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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활

속상 조회수 : 490
작성일 : 2009-03-11 11:12:54
울딸 작년 유치원생활잘하고
6세반으로 갔어요
5세반때도
때리는애가 있었지만
그냥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남자애가 첫날부터 계속때려데나봐요
집에와서 대성통곡
유치원가기전엔 밥도 잘먹던애가 밥도 안먹고 배아프다하고
유치원가서도 엄청울고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했는데
더 심해지는거예요
울딸은 남을 때리지못해요
그것때문에 힘든데...
남을 못때리고 남한테 맞을행동도 안해요
때리는 애들은 대체 왜그런건가요
맞고다니라고 힘들게 낳은 아이도 아니고
똑똑한 아인데
속상하고 그 때리는 남자애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그아이는 셔틀타고가서 만나질못해요
선생님께 얘기했더니
그냥 좁아서 부딛쳤거나 덩치가 큰애라서 그런다는둥...
아아아
IP : 211.177.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9.3.11 11:21 AM (221.139.xxx.166)

    저희 아이도 작년에 처음 어린이집 생활할때 잘 다니더니 어느날 갑자기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우는거에요... 물어보니 누구 이름대면서 걔가 때려서 싫다고...
    저희 아이가 덩치도 걔보다 크고 같은 남자아이인데...T,.T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아이 손 잡고 교실까지 갔어요...
    선생님께 00이가 때려서 어린이집 다니기 싫다고 한다 웃으며 말씀드리니 선생님이 그 아이 불러서 친구가 너가 때려서 싫데... 미안해라고 말하고 다음부터 때리지 말자... 라고 말씀해주시고 둘이 화해시켰어요... 그후로 저는 그 아이 볼때마다 웃으며 00이 안녕... 하면서 아는척 해주고 챙겨도 주고 했지요... 올해도 그 아이와 같은 반 됐는데 아들 말이 조금 좋아할려고 한다고 그러더군요...^^; 잘 지내고 있구요...
    원글님도 등원할때 함께 가셔서 정색하고 화내시지마시고 좋은 얼굴로 타일르고 둘 화해시키고 오세요... 그래도 친구 엄마가 아는 척이라도 하면 함부로 대하지는 못하는 거 같더라구요...

  • 2. 저는
    '09.3.11 11:21 AM (124.56.xxx.59)

    때리는 여자아이 떄문에 정말 속 상한 적이 있어요.

    자동차를 타다가 옆에서 타고싶어 하길래 제가 양보해 주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내리는 제 아이에게 왜 자기가 타고싶은 차를 탔냐는 식으로 팍 때리고는 타더라고요.

    더 기가 막힌 건 그걸 보고도 전혀 아무 생각없이 서 있는 그 딸아이 엄마..

  • 3. 문득.
    '09.3.11 12:46 PM (221.138.xxx.225)

    같은 유치원 친구 엄마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그 집 애도 우리 애를 그렇게
    가만 놔두질 않더라구요. 쫓아다니면서 우리애가 하려는 것만 뺏고 방해하고..
    어이없는 그 애 엄마..
    어느날 점을 보니 그 애가 크게 될애니, 절대 때리거나 혼내지 말고 키워라..라고
    했다는 거에요. 제가 가끔 그애의 그런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지적하고 혼내고
    좀 그랬거든요. 그러지 말라고 돌려말하는 거더라구요. 참..나..세상에
    맞고 혼나면서 키워져도 되는 아이가 어디 있답니까. 그 아이한테 확실히
    경고해주세요. 우리 아무개 자꾸 때리고 귀찮게 하면 나도 계속 참고만 있을수
    없다고요. 그런 행동때문에 원글님이 아주 화가 많이 났다고 확실히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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