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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푹 주무시길......

오늘밤 조회수 : 742
작성일 : 2009-02-27 22:47:02
오늘 기적님 장례 치루고 오셨을텐데
장례식장에서야 이래저래 정신 없으실테고 또 실감도 덜하셨을지 모르지만
텅빈집에 아기 안고 혼자 들어 가셔서는 이제 막 몰려올 두려움과 서글픔에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모든 흔적이 남은 그곳에서 앞으로의 일들이 물밀듯이 몰려 올테지요.
몸도 고단하고 마음은 더없이 허하고 고단하시리라.

부디 오늘밤은 모든걸 잊고 푹 주무실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간혹은 나쁜 생각도 드실지 모릅니다만
그래도 안면부지 기적님을 위해서 그곳까지 발걸음 하셨던 우리 82님들 생각 하시고
또 아기도 생각 하시고
기적님을 위해서 기꺼이 집을 뒤져 물건을 내놓고 기쁘게 구입하시고 또 통장관리를 하신 님들 생각 하시고 힘내세요.

멀리서라도 기도 할때마다 늘 기적님의 평온과 건강과 용기를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IP : 61.102.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2.27 10:49 PM (125.184.xxx.163)

    부디..저 역시...함께 기도합니다..

    오늘만큼은..푹 주무시길... 늘 항상..힘내주시길...

  • 2.
    '09.2.27 10:50 PM (121.151.xxx.149)

    지금 아기옆에 두시고 우리들을 보고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정말 푹주무시길바래요
    아무걱정하지말고 그저 오늘은 푹쉬시길

  • 3. 저도
    '09.2.27 10:52 PM (219.251.xxx.93)

    기도 드립니다.
    아기의 얼굴을 보시면서 힘내시길.....
    외로워 마시길.....
    두려워 마시길.....
    힘이 들고 지친다 느끼실때......
    82쿡 가족의 품에 기대시길......
    한쪽 어깨를 늘 비워 두겠습니다.....
    힘드실때 기대실수 있도록......

  • 4. 정말
    '09.2.27 10:54 PM (116.33.xxx.230)

    눈물만 납니다. 어떻게 사셔야 하나요. 혼잣몸도 아닌 돌쟁이 아가를 데리고 어찌 살아나가셔야 할지.............하늘도 무심하시지 어떻게 돌도 안된 아가의 아빠를 데려가셨는지.............

  • 5. 님아..
    '09.2.27 10:55 PM (61.105.xxx.66)

    일단은 쉬셔야죠.
    내일부터는 부디... 기운 놓지 마시고 아이를 위해 님을 위해...잘..살아내시길....
    님을 위해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낸 이곳 여러님들의 마음을 기둥삼아..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마시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시기를...
    그래서 먼 훗날. 그래도 그때 살아 낸 자신이 대견하다고 ..꼭. 부디 회상하시길.
    기도합니다.

  • 6. 힘내세요!!
    '09.2.27 10:58 PM (125.178.xxx.155)

    오늘은 아무생각마시고 푹 주무시고
    내일부터는 애기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가셨으면 하는 맘입니다

  • 7. 기적님...
    '09.2.27 10:58 PM (122.32.xxx.10)

    시간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적님 남편분이 좋은 곳으로 가셔서 남아있는 가족 지키실 거에요.
    기적님과 아드님이 평안을 찾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종교는 없지만, 제 기도 들으실 거에요.
    기적님. 힘내세요. 혼자가 아닙니다....

  • 8. 정말....
    '09.2.28 1:23 AM (123.215.xxx.3)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응원하고 지켜보는 이들 많으니...
    힘내세요!!!

  • 9. 코스모스
    '09.2.28 1:55 AM (211.176.xxx.229)

    저도 기도할게요~ 부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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