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선배 전화받고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온 남편 얘기듣고 몇 자 적어봅니다.
대학선배 몇 명이서 조금씩 투자해서 대부업 비슷하게 한 모양인데
대부업을 주도했던 사람이 자살을 했다네요..
출자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근 1여년간 월 500만원정도씩
출자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꼬박꼬박 주었다는데,
사람 죽고나서 집에 가보니 10억이라는 돈은 온데간데 없고
그동안도 실제 대부를 해 준건 3-4억 밖에 안되고
매달 친구들에게 이자 보내주다가 감당이 안되서 자살을 한 것 같다고..
사람의 인생이 참 허무하다는 걸 또 한번 느끼게 되네요..
요즘에 마흔을 고비로 자살 소식이 주위에 끊이질 않네요..
마흔이라는 나이가 그런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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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라는 나이가 그런가봐요..--:;
어제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9-02-04 12:05:54
IP : 211.209.xxx.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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