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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단골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9-02-03 19:40:09
남편과 아들이 빵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번가는 빵집이 있어요
이곳에 산지 15년인데 그때도 있었고
나날이 발전해서 지금은 건물 일이층 다 사용하고 뒷편건물에 작업장을 따로 둔
직원도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맛도 좋고 직원도 친절하고해서 별불만 없이 다니는데

어제 들렀는데요
캐셔 아가씨가 바뀌었더라구요
전에는 계산대에 서면 "어서오세요^^" 인사후  "얼마나왔습니다""감사합니다"
이러던게 바뀌었더군요..어린아가씨가 하이톤으로..

"계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000원이세요"...

기다리면서 서너번 "계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듣다보니
응.?  
내가 계산을 도움받아야하나..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돈에 존칭을 쓰는거는 요즘 워낙 보편화되다보니 뭐 그러려니 듣지만.....
어제일인데도 자꾸 맴 돌아요..

"계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IP : 121.167.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아니라
    '09.2.3 8:51 PM (115.136.xxx.226)

    어서 돈을 내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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