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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파워가 센가요????

.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9-02-02 23:34:12

제 친구하나가 여의도의 한 금융공기업을 다닙니다.

학벌좋고 공부도 잘한 친구이고, 금융공기업이면 상경출신들이 그야말로

바라고 바라는 곳인데 친구가 술먹고 그러더군요.

자기는 공무원 씨다바리라고...

이것저것 눈치보고 대학교 학생들 수업교제도 만들어 줬답니다. 위에서 지시해서..

연봉은 공무원보다 많지만 고양이 앞의 쥐 신세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친구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에 다니는데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점검 나오면 차장급들이 굽신굽신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친구는 대기업에 다니는데 시청에서 9급공무원이 환경검사 나오면

머리를 꾸뻑꾸뻑 숙인다고 하는데요..


공무원이 다른 사기업에 비해 박봉은 맞습니다만,

파워가 센가요????

IP : 125.188.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9.2.2 11:35 PM (116.39.xxx.212)

    공무원이라 그런게 아니고 평가자-피평가자의 입장이니 그런거죠;;;;;

  • 2. .
    '09.2.2 11:49 PM (220.122.xxx.155)

    소방시설 법규에 맞게 잘 갖추고 환경기준에 잘 맞추어 배출하면 굽신거릴일이 뭐 있겠어요.

  • 3. 설마
    '09.2.2 11:58 PM (203.170.xxx.16)

    특별한 케이스라고 믿고 싶네요
    직업이 문제가 아니고 인간성인 문제인..

  • 4. 그래서
    '09.2.2 11:58 PM (211.205.xxx.150)

    어른들이 행시 타령하는 거지요. 월 삼백 버는 게 사무관의 전부가 아니라능. 공무원은 영원한 갑이에요.

  • 5. 비유가 맞는지
    '09.2.3 4:17 AM (59.21.xxx.25)

    모르겠지만
    한화 회장, 그 굴지의 재벌VS 판사 혹 검사
    아무리 재벌 아니라 재벌 할아비라도
    벼슬? 에는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지요

  • 6. 당연하죠.
    '09.2.3 9:10 AM (211.207.xxx.14)

    제 친구 표현으로는 공무원은 원청업체, 산하 공기업은 하청업체라는데.. ^^
    예산과 인사를 공무원이 쥐고 있는데 공기업 직원이 굽신거리는 건 당연한거죠.

    그래도 울 남편은 시험없이 사무관시켜줘도 안 한다던데요?
    그 월급 받으면서 그렇게는 일 못한답니다..

  • 7. 산사랑
    '09.2.3 9:52 AM (221.160.xxx.162)

    평가자-피평가자의 입장이니 그럴거구요..
    피평가자입장에서 법규대로 아무리 완벽하게 한다해도 평가자가 트집잡으려들면 방법이 없습니다.
    인허가같은 업무를 접할라치면 담당공무원과 관계?된 업체와 하지 않고 혼자서류챙기다보면 이런저런 핑계로 세월 다가고 늙어 죽습니다. 그냥 소개?해주는 업체에 맏기는게 편하죠

  • 8. 권력의 힘...
    '09.2.3 11:24 AM (58.76.xxx.10)

    공권력은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을 위해 써야 하는데
    오히여 국민위에 군림하려고 하니 문제가 됩니다

    말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권력에 맛들이면 계속 하고 싶은 겁니다

    공무원들 뭐가 그리 대단 합니까?
    그런데 그들에게 권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힘이 있는 겁니다
    공무원 중에서도 더 큰 힘(검찰청,국세청,경찰청,국정원.)을 가진 조직들이
    더 높은 권력의 하수인이 되니 문제입니다

    얼마전 철거민 참사 백토에서 전화 했던 시민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데
    대통령을 위해 쓰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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