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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입에 음식을 물고 한시간 이상 있는 아이

갑자기 왜 이래요?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9-01-31 22:26:36
21개월 아이에요. 정말 미치겠어요.

보통 때 밥도 잘 먹고 잘 자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수요일부터 입에 음식물을 넣고 한시간 이상 그냥 삼키지 않고 있네요.
밥을 먹고 나서 제일 마지막에 먹은 걸 삼키지 않고 한시간 이상 견디는 거에요.

그 좋아하는 비타민이나 귤로 유혹해도 넘어오지 않아요.
입을 다물고 있으니 뭐 해 달라는 의사표시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응응 소리로 하구요.
아무리 웃겨도 입을 벌리질 않아요. 웃음을 막 참고 있어요.ㅠ.ㅠ

제가 집에서 일을 하느라 베이비시터를 하루 4시간 정도 쓰거든요.
그 때는 베이비시터가 전적으로 보고 저는 책상에 앉아 있어요.
그렇게 쓴지 한 3주 되는데
설마 이것 때문에 일종의 불안으로 인해 이런 행동이 생기는 건 아니겠죠?
그러니까 베이비 시터를 쓰기 시작한 건 3주이고 얘가 이런 양상을 하루에
한번 정도 보이는 건 3일이에요. 다른 건 별로 달라 진 게 없는 거 같은데...

정말 억지로라도 입을 벌리고 싶은데 그럴 기색이 조금만 느껴지면
이 쬐끄만게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하네요.
아우 정말 미치겠다. 얘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IP : 114.206.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
    '09.1.31 10:34 PM (124.57.xxx.54)

    습관이 잘못되면 유치가 다 썩어서 고생합니다.
    그게 이를 완전히 망가지게 하더라구요.
    억지로 빼려고 하지말고 잘 달래서 뱉어내게 하세요.

  • 2. 욕구불만 표현..
    '09.2.1 4:09 AM (58.76.xxx.10)

    욕구불만이 있나 봅니다
    좀 더 관심 갖으시고 보듬어 주세요.

  • 3. .
    '09.2.1 7:40 AM (116.127.xxx.38)

    저희애도 30개월 이전쯤 그런 비슷한 행동을 보였어여
    음식물을 입에 1시간 정도 넣고 밥을 먹는거죠
    그런데. 그 시기가 어린이집에 담임이 바뀐 시기였어여
    아마 그 담임보단 그 전 담임과 더 애착관계가 형성 잘 되었겠지요
    사랑도 더 받았을거구요
    어떻게 아냐면.. 이사를 가서 구립어린이집으로 아이가 옮기게 됐는데
    거기 담임이 아이한테 엄청 잘해주셨어여
    새로옮긴 어린이집에 제가 아이의 단점등을 얘기 안했는데
    아이는 구립어린이집에선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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