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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드백하니...

ㅠㅠ;;; 조회수 : 5,362
작성일 : 2009-01-27 20:17:17
한여름 초록색 고야드백을 메고 회사에 갔는데
남직원하나가 그걸 보더니

"집이 동대문쪽이면 동대문 홈플@스 다니시겠네요?"
"네~ 맞아요 거기 다녀요" 했더니...


"이번 사은품으로 그거 받으셨나봐요. 근데 장바구니 메고 회사까지 오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녁에 집에 와서 남편에게 씩씩거리며 이 얘길 하니 남편왈..
"나도 사실은 그거 물어보고 싶었어..."라는...ㅠㅠ;;

그래서 그뒤로 그냥 저희집 장농안에 대롱대롱 메달아 두었답니다.
IP : 125.187.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7 8:19 PM (121.131.xxx.50)

    에구에구....^^;;;

  • 2. ..
    '09.1.27 8:27 PM (125.177.xxx.131)

    ㅋㅋㅋㅋ 화 나셨을 텐데 너무 웃기네요..ㅎㅎㅎ

  • 3. 우하하하
    '09.1.27 8:30 PM (58.120.xxx.170)

    고야드백은 시장가방 처럼 보인다는거.. 끄덕끄덕 이해 가는데..
    포트메리온에서 뒤집어졌습니다..
    ㅋㅋ님 친구분 어쩔까요.. >_<

  • 4. ...
    '09.1.27 8:36 PM (124.54.xxx.30)

    저도 고야드백 코스트코에서 봤는데 좋아보이던뎅..시장바구니같지않고..
    하나 살까하다가 가격에 놀라서 그냥 갖고 싶은 맘만 키우다 왔는데
    그 남자분이 너무 오바하시네⌒⌒

  • 5. 고야드백
    '09.1.27 9:46 PM (124.49.xxx.249)

    고야드백이 뭔지 처음 들어본 저는
    검색하러 갑니다~~
    저는 옛날 유행하던 나라야 가방인가??
    그 가방이 너무 이상하게 생각됐어요.
    그땐 유행이라서 그랬지
    지금 보면 정말 이상하잖아요?
    그런 느낌일 것 같은데요..

  • 6. 고야드 나름
    '09.1.27 9:53 PM (219.250.xxx.82)

    고야드 백도 빠리장이나 빠리지엔들이 코트 자락 날리며 스타일리쉬하게 매고 있거나
    시장바구니 스탈이 아닌 그냥 각잡힌 가방에 컬러 매치가 감각적으로 디자인 된거면
    멋있습니다..하지만 시장바구니 모양에 대충의 옷차림에 매면 ,,,시장바구니가 되는 그런..

  • 7. 새는댓글
    '09.1.27 10:03 PM (221.162.xxx.86)

    우~ 저 나라야 가방 정말 싫어했어요.
    그때 나라야 가방 안 사는 사람은 세상에 저 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싹 지나가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국민가방이 많은가 몰라요.

  • 8. 엠유바지
    '09.1.27 10:12 PM (121.34.xxx.64)

    엠유바지 입고 있는 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맥도날드에서 바지도 나오냐구;;;

  • 9. 최고유머님
    '09.1.27 10:37 PM (118.223.xxx.14)

    때문에 즐겁게 쓰러집니다 ㅋㅋㅋ
    아이고 배야~~~으흐흐

  • 10. 고야드와
    '09.1.27 11:13 PM (211.192.xxx.23)

    포트메리온의 특징이 누가봐도 그 브랜드,,그리고 짝퉁이 널린거죠..
    포트메리온은 진품도 홈쇼핑에서 마구 팔더만요,,
    본인취향이지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아요

  • 11.
    '09.1.28 8:15 AM (203.142.xxx.241)

    키크고 늘씬한 송윤아가 온에어에서 세련되게 입고 들고 다니니까 고야드 백 좋아보이던데,,,거리에서 보니 그리 어울리는 사람 없더라구요^^*

  • 12. 저는
    '09.1.28 9:36 AM (121.134.xxx.108)

    대학생 딸이 들까 하고 고야드 가방 2만원대에 지시장에서 샀더니...한 번도 안들더군요 ㅠㅠ...
    여행갈때 차에서 먹을것,보온병...넣어 가니까 좋데요..
    여행떠나면서 딱 두번 썼어요..
    아주 딱! 이네요..^^

  • 13. 불쌍한 고야드
    '09.1.28 1:37 PM (203.218.xxx.195)

    뭐 대세가 시장가방이라니 하는 수 없지만,
    하긴 저도 처음에 그 가방 보고 경악했어요.
    뭐야 저거..이상해..백화점 사은품이란 말이 맞구먼..ㅋㅋㅋ 했죠.
    그런데 제가 몇몇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이 소화해내는 걸 본 후 필이 꽂혀서
    뉴욕출장가는 남편한테 구매를 강요,
    저는 개나리 노랑색 고야드 하나 있습죠.
    가방이 꽤 여러개 있는데 줄창 그것만 매요.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이 아니라서 고야드가 스피디처럼 널리지는 않았어요.
    재작년인가 뉴욕에 사는 사촌 왈, 뉴욕에 온통 고야드였다고..
    뭐, 다른 사람과 똑같은 거 들었다고 기피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
    저는 모노그램 스피디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것도 어느 날, 청바지에 흰 티 입은 독일 여자가 너무나 멋지게 소화해 낸걸 본후
    스피디 팬이 되었습죠.
    사실 둘다 디게 멋있는 가방인데 ...우찌 그리 조롱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는지.ㅎㅎ
    가짜는 그나마 더더욱 진품의 포스 혹은 아우라가 없죠
    색감이라던가 바느질이 물건 넣어보면 얇아서 후즐근해지는 가짜들..
    제 생각엔 고야드 같은건 정말로 짝퉁 들면 안될듯해요.
    진짜도 측은해지는 마당에.
    ㅎㅎ 누가뭐래도 저는 고야드 좋아요.
    남편도 지인들하고 둘러 앉아 농담할때마다 그 가방 이야기 해요.
    황당하더라, 모양보고 황당했고 가격보고 또 황당했고,
    뉴욕 고야드 매장 갔더니 그 패턴으로 소파도 있고 식탁도 있더라
    조만한 가방 1개 1000불(USD) 넘으니 그건 또 얼마겠는가 하며.
    그래도 남편 ,자꾸보니 이제 이뻐 보인답니다.
    제가 좀 소화했나봐요 히힛.
    모든 이가 비웃는 나의 에브리데이 가방입니다.
    ㅜㅜ

  • 14. .
    '09.1.28 2:42 PM (125.128.xxx.239)

    잘 모르는 남자들은 그럴수도 있어요
    울 신랑도 제가 루비똥 하나 산다고 했더니만
    츄리닝에 루비똥 가방이 어울리기냐 하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평소 츄리닝 바지 패션..ㅜㅜ)
    정말 저 같은 사람이 들면 정품도 짝퉁으로 보일수도 있겠더라구요

  • 15. 고야드백~
    '09.1.28 4:00 PM (124.54.xxx.47)

    고야드백~검색하고 왔습니다~
    (원글님이 그런 컨셉으로 글 올리셔서 부담 없이 사실데로 말씀드리면요~)
    장바구니..맞네요~ㅎㅎ 죄송~

  • 16. 나두
    '09.1.28 5:44 PM (165.141.xxx.30)

    나두 검색하고 왔읍니다.....ㅎㅎ 조금 거시기 하네요

  • 17. 소나무
    '09.1.28 7:40 PM (115.136.xxx.205)

    요즘 포트메리온 비슷하게 중국 물건 싸게 나오잖아요.^^ 홈쇼핑에서도 포트메리온 판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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