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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집은????

친정부모님왈~~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9-01-23 17:27:16
아이가 셋입니다.
친정부모님께서 그중..둘쨰를 많이 돌보아주셔서..저희집 맞은편에 사시는데요
이것도 아이들이 자꾸 커가니 잘 안오시게 되요..

저도 그렇고 자꾸 육아문제로 부딪혀요.
애들은 당연히 부모님 오시면 좋아하고요..
더 날뛰죠..

제가 좀 엄한 편입니다.
무섭게 하죠.

이러다..타지역에 있는 둘째딸 집에 가면..
여동생은 4살난 딸이 하나 있습니다.
딸아이 방도 깨끗하고..화장대에..악세사리 걸이로 멋있게 해놓았답니다.

"그 집 간  부모님왈~~
"둘쨰야~~너네 집에 오니 천국같다..조용하고..깨끗하고.."

임신한 막내집에 가서는 정말.
"조용하고..방도 넓고..사이도 좋고"

세딸들이..다 32평에 사니..더 그렇게 느끼셨겠죠.

엄마 ..아빠..그럼 우리집은요???
혹시 ..지옥??

마침 큰딸과 막내 가 자고 나니 둘쨰 숙제 봐주고 컴퓨터하니 너무 좋아요.
"정말 애 하나면..한손으로 키우겠네"..했더니..
남편왈.."한손이 뭐야?한발로도 키우겠다"

정말 우리집이 지옥일까??방금전에도 멸치 한포 가져오셨다가 배따다..엄마 아빠..도망가시듯이 가셨다.
막내가 하도 멸치를 이리 저리 던지고...셋이서..공놀이 해서^^

그래도 명절때..시댁이 시골이라..우리가 제일 늦게 친정에 다 들어가면..
"이제 명절기분이 나네...둘째네 셋째네 합친 숫자가 너거집 인구수니..왁자지껄 하네"하시면서 좋아하시긴 한데....................................쩝....

난 방학이라 더 지옥같다.
IP : 121.150.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23 5:34 PM (124.57.xxx.54)

    손주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잖아요.

  • 2. 행복하셔서
    '09.1.23 5:46 PM (211.57.xxx.114)

    그러는거죠. 어른들은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아마 님네를 가장 좋아하실걸요? 아이들과도 가장 정이 많이 들었구요. 시끌벅적한 님네 집이 그림처럼 떠올라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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