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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원비
나도 당연히 놀이학교/영어유치원 원비를 알아본다.
지역마다 원마다 다르지만
대략 80~150만원.
이게 한 달 비용이니
문과대학 출신인 내 대학 등록금의 몇배인가!!
솔직히 지금 내 수입에서 부담은 아니지만
이렇게 비싼 비용,
참으로 의심스럽다.
1. 영어유치원 교사의 질
도대체 누가 영어유치원 원어민 교사인가?
그들은 영어교수법이라도 배웠으며
아니면 교육학이라도 배웠는가.
단순히
'영어 말 할 줄 알고'
그에 더한다면 '대학 나왔다'
그리고 더 재미 있는 이유는 '백인이다'라는 이유로
비싼 영어 유치원 교사를 한다.
나.
한국말 할 줄 알고
SKY 중 한 곳 나왔고
게다가 한국인이니
외국 나가면 한국어 배우고 싶은 사람들 중
완전 최상위권 사람들도 가르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내가 한국말을 한다고 해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건 아닌데...
차라리 이럴 바에야
괜찮은 프로필의 영어강사를 초빙하는
일반유치원에 보내는게 훨씬 낫겠다.
2. 시설?
그럼 유치원 시설이라도 좋은가?
말 그대로
인테리어가 좀 더 '고급틱' 할 뿐
별거 없다.
빌딩 건물 몇 층에 위치해
아이들이 뛰어놀 곳은 없다.
3. 아이들 실력
물론 주변에 영어유치원 나오고
방학마다 외국 나가서 몇 달 있으면서
지금 초3인데
영어 줄줄 잘 하는 아이 봤다.
하지만 영어유치원 다닌다고
아이가 글로벌 시민이 되고
영어 좔좔좔할까?
그것도 아닐텐데
결국 하나의 유행이다.
꼭 유치하거나 속물인 사람 아니어도
'요즘 다 영어유치원 아닌가?'라는...
1. ...
'09.1.23 12:53 AM (121.133.xxx.95)그냥 발음 정도만 원어민에 가깝게 닮을 수 있다는 정도(절대 네이티브의 발음은 안 나와요..영어 되시는 분들은다 아시죠..교포 발음인지..초등학교 때 다녀온 발음인지..유학 다녀온 발음인지..)만 기대하시면 되요..
그 이상은 솔직히 일상 생활에서 부모가 영어로 대화가 되거나..영미권에서 살다오지 않는 한은 무리죠.2. ,
'09.1.23 9:54 AM (220.122.xxx.155)제일 우스운게 영어학원오전반이 거의 영어유치원이다 보니... 안 그런곳도 몇몇 있습니다만
님이 말씀하신대로 빌딩의 한층 정도를 세를 얻어 하다보니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죠. 인테리어만 잘 해 놓으면 뭐 합니까. 마당도 없고 모래놀이터도 없고... 텃밭도 없고..
돈 많은 사람들 돈 쓰려고 보내는곳 같아요. 똑똑한 아이들이야 뭐 어디가더라도 가르치면 잘 따라하니까요.3. mimi
'09.1.23 12:30 PM (61.253.xxx.30)저도 영어유치원vs시설좋은 일반유치원사이에서 엄청 갈등때리고 있는중입니다...물론 지역에따라서 부촌지역은 영어유치원이 훨씬 시설도 좋고 건물에 영어유치원만있는경우도있지만..우리지역은 그냥 학원건물에 한두층사용하고있는게 영어유치원이고...그에반해서 좀 외곽에 시설좋은 유치원건물만있는건 일반유치원이고요....
시설도 물론 가봤지만...그냥 일반학원 (영어학원)에 유치원처럼 꾸민거고...시설좋은일반유치원은 층층이 도서관부터 식당 강당그리고 교실도 넓고 여러시설들도 너무좋고요...
둘다 다 장단점이 있어서 엄청 고심하고있는대.....가장걸리는게 영어유치원은 종일반이나 혹시나 늦을수도있는날 원에 데리고 있어달라고를 하지못한다는거...(물론 봐주기도하고 봐줄수도있다고 하지만 싫어하고요) 영어유치원은 오전엔 유치원이고 오후에는 영어학원이 되기 때문에 종일반이며 아이들 예체능 특기활동 방과후수업등을 못한다는것도 단점일고요4. 두 딸
'09.1.23 4:12 PM (61.255.xxx.245)줄서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2년구립보내고 (금액은 20만원 초반이었구요) 영어유치원 안보내서
굳은 돈 1인당 월100만원으로 잡고 4800만원 모아 올해 9월 유학경비로 쓰게 됐습니다.
꼭 영어때문이 아니라 경험해보려고 큰 결심했습니다. 제가 따라가는데 생활비야 여기서 쓸것
외국에서 쓸거니 더 쓸 돈은 아니고요 외국학교에 낼 돈 2년치가 고스란히 굳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있네요. ^ ^ 이나이에 타지 생활이라니 엄청 겁은 나지만요
이렇게 생각하면 영어유치원에 내는돈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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