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담낭제거 수술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시대요...
작성일 : 2009-01-19 22:15:02
674829
담석으로 인한 급성췌장염에 담낭염으로 2년 고생하시다가 지난 12월에 담낭제거수술을 하셨어요.
수술은 잘되고, 수술 후 회복시 가래가 전혀 안나오셨대요.
의사말로는 가래 안나와도 괜찮다고 했다는데...
수술 후부터 숨이 차고 아무리 깊게 숨을 들이쉬어도 답답하다고 하시네요.
자다가도 숨이 턱 막히는것 같아 깜짝 놀라 깨는 경우도 있다 하시구요.
전신마취 후 폐기능이 약화된걸까요?
아님 심장에 문제가 생기셨을까요?
연세가 63인데, 성인병 관련 질환은 전혀 없으세요. 워낙에 육식을 안하셔서...
엄마는 다른 환자분들은 가래 나오고 했다는데 엄마만 안나와서 그것때문에 뭐가 잘못되었나...하면서
걱정하시고 그래요.
딱히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82님들께 여쭤보려고 글 올렸어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자
'09.1.19 11:39 PM
(125.176.xxx.130)
저도 3년전에 담낭제거수술을 했었어요.
저도 수술후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듯한 느낌 받았답니다.
어머니도 아마 그러신거 같은데...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복강경 수술(담낭제거시 거의 복강경수술을 한다더군요)을 할때
배속에 가스를 채워넣고 배가 볼록하게 된 다음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가스가 미처 다 못빠져나가 서서히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경우는 약간의 가스가 남아있을수도 있대요...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얼마 지나고 나서는 괜찮아 졌어요.^^
아마 어머니께서도 좀 지나면 괜찮아지실거예요. 뭐가 문제있어서는 아닐것같아요.
2. 궁금
'09.1.20 10:11 AM
(221.138.xxx.17)
댓글 감사드려요. 님은 어느정도 지나고 괜찮아지셨나요?
지금 한달 좀 지났는데 더 있어봐야 할까요?
암튼, 엄마만 그러신건 아니라 걱정이 덜 되긴하네요.
3. ..
'09.1.20 10:43 AM
(128.134.xxx.85)
병원에 가보셨나요? 엑스레이를 찍어보심이 좋을듯.
필요하면 다른 검사도.
복강경 수술의 합병증일 수 있습니다.
4. 그게
'09.1.20 12:04 PM
(211.51.xxx.36)
저도 작년에 복강경수술로 담낭제거를 했는데요.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서 약 4-6시간 동안 계속 심호흡을
해야 한다고 해서 너무너무 졸렸는데도 심호흡 하느라
잠을 못자는 고문(?)을 당했어요. 마취풀리면서 반드시
심호흡을 하지 않으셨는지요? 저도 가래는 전혀 안나왔는데요.
5. 궁금
'09.1.20 1:41 PM
(221.138.xxx.17)
수술후 3시간동안 잠못자면서 심호흡 계속 하셨대요.
숨차는 증세는 수술 후 병원에서부터 계속 그랬는데,
그 당시엔 목이 많이 아파서 그것만 신경썼지 숨차는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나봐요.
병원을 가봐야할까봐요...엄마가 병원을 잘 안가시려해서 참...고민이네요.
제가 갓난애기만 없으면 얼른 모시고 가겠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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