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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계신가요?

이상한 상상 조회수 : 984
작성일 : 2009-01-19 15:59:02
작년에 아침에 출근을 하려하는데
집으로 전화벨이 울렸고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엄마가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목놓아 울으셨어요.
너무나 젊디 젊은 외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어요.

그때일 이후로,
아침또는 밤늦게 전화가 오거나.
식구들에게 연락이 잘 안되거나 하면 너무나 걱정이되고
슬픈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울컥해지고 너무 슬퍼지고,
그럽니다.

그래서인지 식구중에 누가 여행을 간다고 하거나
운전을 하고 장거리를 다녀온다고 하면
너무나 걱정이 되고 그럽니다.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 ㅠㅠ
IP : 222.112.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9.1.19 4:11 PM (222.238.xxx.36)

    그렇답니다.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 전화벨 소리 울리면 깜짝깜짝 놀라요.
    요즘 친정에 연로하신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계셔서 더 그런것 같아요.

  • 2. 저도
    '09.1.19 4:16 PM (121.136.xxx.182)

    작년에 갑자기 지인의 부음을 두번이나 받고 나서인지...
    새벽이나 밤늦에 전화벨 울리면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곤 해요.

  • 3. 저도 역시.~
    '09.1.19 4:33 PM (118.34.xxx.222)

    저도 그래요.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전화벨이 울리면 받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두근...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부터.
    받고 나서 별일 아니면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그런 시간에 전화가 오면 가슴부터 두근거립니다.

  • 4. ...
    '09.1.19 4:54 PM (60.197.xxx.130)

    저도 그래요. 그래서 아침일찍이나 저녁늦게 전화오는것 너무 싫어요...

  • 5.
    '09.1.19 5:44 PM (203.237.xxx.223)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무엇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밤에 전화오면 쿵 하고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고, 마구 긴장돼요.

  • 6. ..
    '09.1.19 6:53 PM (124.111.xxx.188)

    저두 그래요. 친정식구들 시골만 간다 그럼 걱정되고..
    아가 한번 유산하고 나서 다시 임신했을때 10달내내 걱정하고..
    지금은 아가 소리없이 자면 불안해서 일부러 건드려봐요..ㅎㅎ
    남편 해외출장가면 매일 뉴스만 보고 살아요.. 어디 비행기 떨어진거 없나..
    불난거 없나 그럼서요..
    전 비행기 떨어지는꿈도 잘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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