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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개팅해요.ㅎㅎ

올해는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9-01-14 16:38:12

저번에 소개팅하기전에 남자쪽에서 태어난 시를 물어보셔서 글 남긴적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좀 좋게 나왔다고 해서 만나보기로 했어요.

별로 안 궁금하시겠지만 요즘 회사도 한가하고 해서 심심해서 보고해요.ㅎㅎ

질문이 있어요.

첫 만남이 중요한데 쉬폰원피스를 입을까 하는데 넘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별로일까요.

그냥 단정하고 세련된? 회색모직원피스를 입을까요...아주 고민이예요.

이번주말에 만나는데 그동안 저 혼자 시나리오 다 썼어요.

연애한지 하도 오래되어서 감이 떨어져서....현실은 제 상상과 다르겠죠.^^

이런건 꼭 먹힌다는 애프터팁 있으면 조언도 좀 해주시면 감사할게요.

마지막으로.........그래도 혹시 맘에 안 들면 팍팍 튕길거예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저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서른다섯 ㅎㅎ

IP : 203.244.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하고파
    '09.1.14 4:57 PM (211.38.xxx.238)

    아~~저도 소개팅하고파요!!
    저는 원글님보다 쪼끔아래 노처녀...ㅋㅋㅋ
    쉬폰원피스는 약간 공주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것같아요.
    단정하게 회색모직코트가 좋을것같아요..

    예전 경험에 비추자면(애프터 받은지가 언제적일인쥐....ㅜ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남자의 말을 잘들어주면.... 상대방도 호감을 보이는듯해요..ㅋㅋ

    원글님!!화이팅!!
    애프터받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 2. 저도
    '09.1.14 5:09 PM (124.49.xxx.169)

    회색 모직코트가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머플러나 이런건 좀 따뜻하고 밝은 색으로...
    겨울 옷들이 좀 칙칙해 보이잖아요. 겨울이지만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소품은 화려하게.. ㅋ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말 잘 들어주고 그리고 잘 웃어주고 또 잘 놀아주면... 애프터는 100%던데요 ㅋ

    이상하게 전 선보거나 소개팅하거나 암튼 그 자리가 그때는 너무 싫어서 짜증내면서 나갔다가
    그 자리에선 이야기 잘 하고 잘 웃고 잘 먹고 좀 웃겨주고.... 그러고 들어왔네요.
    대학때까진 미팅 소개팅 나가면 할말이 그리도 없더니만, 사회생활하면선 변죽이 좋아졌는지 스스로도 놀랄정도로 할 말이 많더군요. ㅋ
    그래서인지... 사회생활하구나서 했던 소개팅자리 선자리에선 모두 애프터 받아봤어요.

    근데 한편으로.. 이런 애는 첨이다... 하는 생각들을 했던듯.
    저희 신랑이랑 첫 만남에서 전 고기구워먹으러 갔거든요. 암 생각없이 그냥 고기가 먹고싶었기 때문에! ㅋㅋ

  • 3. ..
    '09.1.14 5:10 PM (222.109.xxx.134)

    가슴이 설레이고 좋겠어요.. 저는 연애 해 본지 까막득하네요...마음에 들면 너무 튕기지 마시고요..

  • 4. 저도
    '09.1.15 4:25 AM (211.108.xxx.85)

    소개팅하고 싶어지네요.
    작년에소개팅 나갔는데 소개시켜 주신분도 놀랐던 뒤끝작렬인 분을 만나서 고생 좀 했거든요.소개팅날 딱 한번보고 6개월을 시달렸습니다.

    크게 한번 데인 탓에 연말 소개팅자리 다 사양하고 혼자 연말 보냈네요.

    근데 원글님 글보니 이 처자가슴이 설레이네요.
    안그래도 오빠친구가 저 소개시켜달랬다는데...나가볼까나^^
    오빠친구가 어릴 때 절 본 적이 있다고 소개시켜달랬답니다.
    그때 제 나이 7살, 친구나이 11살.
    7살때부터 날 맘에 둔 것인가ㅋㅋㅋ

    소개팅 잘 하시고 후기기대할께요^^

  • 5. 올해는
    '09.1.15 10:18 AM (203.244.xxx.254)

    (원글이)감사합니다.
    저도님..사연이 제가 다 설레이는데요.^^
    님도 소개팅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요. 우리 모두 올해는 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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