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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임박

하늘을 날자 조회수 : 391
작성일 : 2009-01-14 16:33:23
저는 둘째가 곧 태어날 예정인 아이 아빠입니다. 이제 38주인데, 의사 선생님께서 자궁이 꽤 열렸다고 언제든 나

올 수 있으니 준비하고 있으라고 아내에게 말씀하셨다는군요. 아무튼 요즘엔 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하게 잘 출산

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그런데, 둘째가 태어나면 걱정이에요. 첫째 때문에요. 딸아이는 지금 독점욕이랄까 하는 것도 무척 강하고 그런

데... 가령, 제가 아이를 보고 있으면 아이를 바라보지 않고 다른 곳에 잠깐만이라도 주의를 돌려도 크게 "아빠"하

고 부를 정도로 모든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되어야 만족하는데, 아무래도 둘째가 태어나면 관심이 분산될테니 속

상해 할텐데... 물론 딸아이는 (제 눈에는) 너무나 예쁘고 영리해서 둘째를 잘 보듬어줄 것으로 내심 조금은(!!!) 기

대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긴 힘들겠지요...? 휴우...


아무튼 이런 저런 걱정 미리 해봐야 별로 소용없다고 어른들께서,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 얘기하셨지만, 걱정이

되네요. 첫째에겐 엄청난 충격일텐데... 에공... ;;;
IP : 124.194.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09.1.14 10:16 PM (211.203.xxx.151)

    어머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그러면서 커가는 것이지요.
    샘도 냈다가, 동생이 신기하여 만져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동생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순산하시길 빌어요...
    (참..둘째 때에는 진통이 오면 곧바로 모셔가야 합니다.
    첫애보다 진행이 빠르거든요...*^^*)

  • 2. 하늘을 날자
    '09.1.15 10:08 AM (124.194.xxx.146)

    격려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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