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에

[..]

자녀 10명인 집이 나왔어요.
근데 저는 자꾸 낳는 그 기분이 이해가 돼요.
제가 아이 셋을 두었는데 이게 낳을수록 예쁜것이
요번엔 또 어떤 녀석이 나올까 궁금도 하고
자꾸만 낳고 싶더라구요.
형편 생각해서 애써  참았지만
나중을 생각 안한다면
저리 열 낳기도 하겠더라구요.
지금 저 셋 교육시키고 먹이고 뜻 다 받아주느라
힘이 들어요.
예쁘긴 하지만요.

세상이 좋아져서 낳고 싶은사람 많이 낳고
싫은사람 안낳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자식을 낳고 싶은데 여건상 참느라고
우리나라 여자들이 애쓴다는 기사가 생각나서
써 봅니다.

[부럽네요]

전 하나로도 지쳐서 가끔 후회할때가 많아지는데요..
(아이야~ 미안 ㅡㅡ)
남편은 세상에 왔으면 자기 대신할 녀석은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던데,
전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가 않거든요...

[,]

저도 아이들이 예뻐서 하나 더 낳고 싶어요. 이제 둘째가 세돌 지났는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더 못 낳아요. 내가 30대 중반만 되도 하나 더 낳을거예요. 남편 월급이 100만원만 더 많아도 당장 낳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