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경기가 너무 너무 안 좋군요.
신랑은 L그룹 계열사인데 이번에 이 지방의 계열사 직원들은(생산직은 잘 모르겠지만)
내일부터 연초까지 모두 유급 휴가입니다.
근데 내년 개인 휴가 땡겨서 씁니다...-.-;
회사에서 쉬라고 했으면서 왜 개인 휴가 땡겨 쓰라는지..쳇..
어쨌든 눈치 안 보고 9일정도 푹 쉴 수 있으니까 좋긴 좋네요.
거의 매일 쉬는 날도 없이 열심히 일했거든요.
그래봤자 우리 신랑은 만화책 빌려와서 배 깔고 만화나 보고 있으리란 추측이 들지만..--+
어제도 뉴스 보니까 뭐 어떤 그룹 계열사는 어떻게 한다더라..어디는 감축, 어디는 월급을
아예 안 주고 또 어디는 어떻고..등등..살벌한 소식이 너무 많네요.
내년 상반기가 제일 위기라는데..얼마나 무서운 한파가 몰아닥칠지 겁납니다.
저희처럼 이번 연말에 쉬시는분..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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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에 회사에서 쉬라고 해서 쉬는 집 또 있나요?
춥다추워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8-12-24 15:04:26
IP : 122.199.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24 3:07 PM (119.71.xxx.30)남편 L 전자 다니는데 모레부터 말일까지 쉬어요.. 워낙 연말에는 몇일씩 쉬곤했는데요..
뉴스에 나오는것 하고는 상관없구요.2. 그냥
'08.12.24 3:13 PM (59.18.xxx.171)무급휴가 아닌게 어디예요. 요즘엔 무급휴가 3개월씩 주는 회사도 있다는데...
3. ...
'08.12.24 3:14 PM (58.226.xxx.72)남편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회사에 다닙니다. 이번주부터 푹~ 쉽니다요. ㅜ.ㅜ
애들은 좋다네요. 평소 얼굴보기도 힘든 아빠가 유치원차도 태워주고 산책도 가고...4. 제가 L전자인데
'08.12.24 3:35 PM (203.247.xxx.205)원래 매년 연말에 생산 없으면 3~4일 정도는 쉬었어요...이번엔 경기와 다른 회사들 상황까지 맞물려서 좀 심각해 보이기는 한데... 눈치보면서 휴가 못 쓰고 게다가 적치보상(즉,휴가 안쓴거 연말에 돈으로 주는거요)안 주는 회사도 많은데, 눈치 안보며 개인 휴가 쓸 수 있어서 전 너무너무 좋네요~
근데 업무 있는 사람들은 계속 출근해도 되요... 전 안오고 싶지만 결산 땜에 어쩔 수 없이 나오지만요.ㅡ.ㅡ.;5. 딱풀
'08.12.24 4:21 PM (203.142.xxx.241)s도 연말에 푹 ~ 쉬게 해 줍니다.
24일부터 몇일간이지 ??
여행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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