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요한게 있어서
어느 게시판에
이러저러한 걸
어디서 사느냐고 질문한게 있는데
본인한테 조금 있다고 나눠줄 수 있다고 쪽지를 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계좌번호 알려주시고 착불로 보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답이 없으시길래 쪽지를 확인 안하셨나보다 ..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방금 당일특송으로 택배가 왔더라구요..
착불로 아니구요 배송료까지 내시면서..
전 너무 송구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눈물도 찔끔 나버렸어요. 회사인데..
얼굴 한번 본적없는 분이 82라는 한지붕아래 있다는것 만으로
저를 믿고 물건도 나누어주시고 .. 주말에 필요하다는 내용을 잊지않으시고
특송으로까지 보내주시고..
아유
지금 너무 황망해서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할른지..
일부러 쪽지에 답장도 안하시는것같아서.. 전화드리는건 좀 결례인것 같아서
감사의 쪽지만 남기긴 했는데..
정말 감동먹었어요..
정말.. 나눔이라는게 파급효과가 대단한것 같아요.
받자마자..저도 집에 있는 물건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면서
연말이 가기전에 나도 다 나누어드려야겠다 두 손이 불끈 쥐어쥐더라구요!
82에..'이달의 회원' 이런 제도가 있었음 좋겠어요 ^^
칭찬하는 글 올리면 상도 주고 말여요.
암튼 M.***님 너무 감사하구요.
사실 이런 글 올리기 조심스럽긴 했는데..
-이런걸 악이용해서.. 이득보는 사람들도 있을수도 있고..
이런게 활성화(?)되면 너무 꽁으로(??) 얻으려는 사람들이 생겨날수도 있고해서..
이 벅찬 마음을 어떻게 분출할수가 없어서 ^^;
이렇게 서투른 감사의 글이나마 남겨요
M.***님
님한테 받은 훈훈한 마음.. 82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은거 이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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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82쿡 회원님중에 이 분을 공개수배해요!
훈훈한 82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08-12-12 17:07:59
IP : 125.131.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순이
'08.12.12 5:17 PM (59.7.xxx.231)저두 여기 82에서 따스함을 받았어요.
감사의 뜻으로 다른 것 보내드린다고 몇번이나 연락드렸는데 극구 사양하셔서 전 받기만 했어요.
올해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아직도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이달의 회원에 적극 추천 100표!!2. 혹시..
'08.12.12 5:19 PM (59.13.xxx.51)M.*** 이시면....M.Ba~~~~님??ㅎㅎ
이분이 맞다면.....전 가끔 그분 블로그에 놀러다닙니다~^^3. 감동
'08.12.12 5:22 PM (118.32.xxx.105)일전에 얼마의 돈(소액)을 조건없이 보내주셨다는분, 무슨컵을 보내주셨다는분,또 먼가를 나누셨다는분...........이모든게 82닌까 가능하다고 생각드네요...
82쿡 사랑합니다..4. 멋져요
'08.12.12 5:23 PM (218.147.xxx.115)두분 다 멋지세요.
아낌없이 정을 나누어 주신 분도 또 감사하게 받고 고마움을
표현하시는 원글님도요.5. ^^훈훈^^
'08.12.12 5:58 PM (118.131.xxx.227)훈훈한 나눔
누군지 알것 같은?M.*** ㅋㅋ 그냥 추측요^^
따뜻한 글 잘보고 갑니다~
세상에 별별 사람들 많은데 아직 이런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죠^^6. 미친봄날
'08.12.12 6:14 PM (116.126.xxx.164)정말 존경스럽군요,,,
7. ..
'08.12.12 7:35 PM (118.45.xxx.97)아 ~ 따뜻해
8. 이곳 분위기가
'08.12.12 9:32 PM (116.39.xxx.250)훈훈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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