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자기 멋대로인 남자랑 사는 나

[결혼 18년]

독선적인 성격을 제대로 아는사람아니면
그저 그사람이 날 더 챙긴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건 자신이 원하는데로 끌고가기위해서
나를 챙긴다
나는 거기에 맞게 행동하고
그걸 18년을 해왔다

만약 내가 안맞쳐줬을때 내남편이 행동이 어떨지 너무 잘알기에
난 그냥 맞추면서 살았다
그래서 내친구들은 남편이 나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잘사는줄안다
하지만 그모든것이 다 내남편의 독선적인 성격인것을

이제 내삶이 너무싫다
너무 힘들다
이사람에게 맞추는것도 너무 싫고
이렇게 사는 내자신도 너무 싫다
난 나이고 싶은데 그렇게 살아본적이없는나는 두렵기만하다

너무 독선적인 사람
이제껏 자기가하고픈대로 살아온사람
그런데 이젠 너무 지친다

[로얄 코펜하겐]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상황이 역전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기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서 많이 기인한다니,
남성갱년기가 시작되는 사십대엔 좀 순해지지 않을까요?
저희 오빠도 전엔 새언니를 그리 무시?하더니 요즘은 새언니한테 약간 깨갱합니다.
돈 벌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느껴서 그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