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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관련 고견을 구합니다..

고민중... 조회수 : 287
작성일 : 2008-12-08 10:05:14
급히 결정할 고민이 생겨서 고견을 구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저희 딸(세돌. 12월생) 어린이집 문제인데요. 오늘까지 선택해야 해서요...

2년째 유명 구립 어린이집에 100% 만족하고 다니고 있구요. 집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내년도에 가까운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이미 옮기기로는 확실히 마음 먹었습니다) 성격은 유쾌하고, 어린이집 경력이 있어서 적응은 잘하는 편입니다. 12월 생이고 몸이 날씬한 편. 겁이 있는편입니다. 운동신경은 보통인 것 같습니다.

1. YMCA아기스포츠단 - 얼마전에 5:1 추첨에서 합격했습니다. 오전9시~오후4시가 정규 수업시간이고 오후 6시 까지 봐줍니다. 보통 5시 30분에는 대부분 하원한다고 합니다. 주4회 수영, 주 4회 영어, 기타 여러가지 특별활동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어린이집이 아니므로 보육료가 월 50만원 정도입니다. 나이별로 분반이 되어있습니다. 견학등 야외 활동이 많습니다. 음식은 한살림 재료로 100% 유기농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2. 병설 유치원에 딸려있는 어린이집 - 30개월 이후 지원할 수 있는 곳으로, 교실 한 곳에서 같이 지냅니다. 분반이 아닙니다. 기본 프로그램은 일반 어린이집과 비슷하고 가베 등 특별활동은 별도로 신청해야합니다. 직장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교사가 퇴근하는 오후 4시 30분 경에는 대부분 아이들이 하원합니다. 늦어도 오후 5시 에는 하원해야합니다. 이곳도 인기 있는 곳이라 오늘 갑자기 자리가 생겼다고 연락이 왔네요. 전 학년 합해도 총 25명 정도인 소규모 어린이집입니다. 가격은 일반 어린이집과 비슷한 수준이니 29만원 정도 할 것 같네요. 음식은 초등학교 급식과 동일합니다.

두 곳다 위치는 가까운 편이구요. 하원은 주로 시어머니가 시켜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직장맘이기 때문에 저녁 6시경 하원은 시간을 맞출 수 있지만 그 것보다 빨라지면 하원 시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만 3세 여아에게 '보육'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다양한 활동'에 초점을 맞춰야 할 지 고민입니다.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YMCA가 나을 것 같지만, YMCA는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기관은 아니라는게(유사할 지 몰라도) 걱정입니다.

갑자기 오늘까지 결정을 해야 해서 마음이 급하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203.11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08.12.8 10:19 AM (121.165.xxx.245)

    좀더 크면 1번이 좋겠지만 지금은 2번이 나아보이네요.^^

  • 2. ..
    '08.12.8 10:36 AM (58.233.xxx.67)

    내년 3월입학인거죠? 저희아이도 11월생이라 늦은편인데, 5세때 아기스포츠단 잘 다니긴했어요. 활동들이 많아서 아이가 재미있어하긴하더라구요. 근데 샘들이 조금 엄격한 면이 있어요. 합반되어 있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발도로프나 몬테소리처럼 교육적인 철학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이상 트러블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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