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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40의 나이에 엠피쓰리라......
음악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구요.
오늘 아침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선물(엠피쓰리)를 주길래
무엇이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안하더군요.
작은 상자에 들어 있어서 전 향수인줄 알고(상자칼라가 핑크라 더더욱...)
뜯었는데 (포장은 안 되어 있고 랩같은 비닐 포장만 되어 있었어요.)
이거 환불하고 싶은데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사무실이라 전화해서 물어볼 수 없어 우선 이곳에 글 올려 보네요.
환불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에구~~~~~~~~~~ㅠ
남편 지갑을 열어보니 영수증이 있어서
엠피쓰리랑 가지고 나오긴 했어요.
가격이 제 입장에선 큰 금액이라 꼭 환불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말하면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1. 음
'08.12.4 10:41 AM (125.187.xxx.75)영수증이 없으시니 환불 안되실 듯 한데요-
2. 환불
'08.12.4 10:45 AM (121.172.xxx.131)에휴~ 지지난달 아버님 생신 때
시누가 가지고 온 엠피쓰리(시누가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를 보고
동서랑 저랑 우리 신랑은 이런것도 없는데 했더니
그 말 듣고 사왔다네요.
가격이 보통수준이라면 그냥 가지고 있을텐데... 헉 넘 비싸요.ㅠ3. 영수증
'08.12.4 10:46 AM (59.1.xxx.84)있으시다니 환불가능할거에요^^
4. 음
'08.12.4 10:49 AM (122.17.xxx.4)포장 뜯으셨다면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환불하시려면 남편과 먼저 상의 하셔야 하지 않나요...
기껏 선물했는데 영수증 빼가서 환불했다면...남편분이 많이 섭섭하실 거 같아요.5. 환불
'08.12.4 10:50 AM (121.172.xxx.131)남편이 처음엔 기분 나빠하며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이유를 대고 바꾸고 싶다고하니 맘대로 하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영수증 가져가서 말해본다하고 갖고 나오긴 했는데
제가 말을 잘 못해서 환불해 달라고하기가 자신이 없네요.ㅠ6. 저도..
'08.12.4 10:51 AM (125.184.xxx.193)아마 남편이 많이 섭섭할거 같아요. 큰돈이긴 하지만..남편 기분과 기 살려주는건, 가격에 비할수 없지 않을까 싶어요.
7. 전자제품은
'08.12.4 10:53 AM (203.229.xxx.160)전자제품은 포장을 뜯으면 가치가 확 줄어들어 환불이 원칙상 안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혹이라도 해줄경우는 극히 에외지만...만야겡 뜯으신 상품 팔려면 전자제품 그어디도 다시 팔기가 힘들지 않겠어요? 그리고 남편의 정성인데......8. 왜
'08.12.4 10:57 AM (221.155.xxx.32)제대로된 box포장이 안되어 있고 랩으로 감겨있을까요. 전시품일까요.
어쨋든 가지고 가보세요. 사용안하셨으면 환불 될꺼예요. 아님 다른물건과
교환하시든가요.
딴얘기로 작년에 mp3 매일 이어폰 꽂고 다녔더니.. 요즘 귀가 잘 안들린다는...제가요.9. 마음
'08.12.4 11:03 AM (121.165.xxx.151)아내에게 주는 선물이라 더 좋은걸로 준비하셔서 주셨을것 같은데,
좀 부담되시더라도 이번에는 그냥 받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이것 저것 고르셨을 남편의 마음도 헤아려 주셔서요,
아내가 가지고 싶어하는거줄알고 마음에 담아두었다 하신 선물이잖아요,
아이구~,환불을 물어 보셨는데
ㅎㅎ저같으면 남편 좋아하는노래로 다운 받아서 같이 듣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