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음이란 닉넴쓰는 분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8-12-03 01:41:01
음  ( 71.248.234.xxx , 2008-12-02 15:07:28 )  

부부가성격이 극과 극이네요.
님이 싫어하는 친정아버지 = 님이 그대로 닮았네요.
싫다고 난 안 닮아야지 말하면서 고대로 닮는다는.

'낯가죽을 잡아 뜯어 버리고 싶다'...님 성격 그대로 드러남.
여자가 봐도 질림.
남편은 그나마 남은 정마저도 저만치 달아날것 같음.
성격 죽이소서.
친정아버지 빼다 박지 마시고요.
이래서 가정환경을 꼭 봐야 하나 봅니다.  


저 이 리플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예전에 노처녀 결손가정에 관한 편견싫다는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기억하는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 그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시고

음 이 닉넴쓰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 많이 다독여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거든요

솔직히 저 그 글쓰고 음 이 사람의 리플 몇개 제글에 연타로 달리는거 보면서

상처 많이 받았었습니다

글이란게 전달에 한계가 있고 평면적인 공간에 타자로 전해지는거라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거나 문맥 그대로 읽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제가 여태까지 온라인활동하면서 받은 최악의 리플이었습니다


그때 제 글에 입에도 담지 못할 독설을 퍼붓고서는

다른 분들이 입을 모아 한마디씩 하니까 미안하다 한마디 던지고선

리플들 지우셨죠?

저 그 리플들 다 기억납니다

마음에 상처가 되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하물며 어느 분이 위로받고자 올린 글에 달린 리플이 저 모양이라니

제가 당한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30대초반에 결손가정에서 자랐지만 편견어린 시선이 싫다는

저에게 쓴 리플이 참 가관이었습니다

노처녀는 히스테리있는 사람이며 제 글을 보니까 자격지심이 느껴져서 안쓰럽기까지 하며

그런 사람들이 옆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들더라

그리고 제가 답글을 다른 분들 리플달면서 음님께도 달았죠

그걸 보고는 바로 음님 리플다셨죠?

발끈해서 리플다는거냐고 그리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저같은 사람들은

그런 줄 본인들이 모른다고 이런 제가 위태위태해보이고 쌈닭같다고 하셨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을 너무 싫어한다 하셨죠

지금 기억을 더듬어 쓰는 거라 많이 순화가 됐네요

님의 리플 그대로 옮겨놨으면 참 좋았을걸

님처럼 독기품은 리플이 재현이 안되네요


저요 님같은 분이 저 싫어하든 좋아하든 상관없어요

그런데 굳이 그렇게 말에 독묻힌 화살을 품고 날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글쓴 날 올라온 글중에 단 님의 리플이

음식돌리는 이웃집 음식은 날 마루타로 삼는것 같아서 싫다고 하셨죠?

님의 사고방식이 어떤지 잘 알게 해주는 리플이었어요

그런데요 문제가 뭔지 아세요?

님이 뭔가에 심사가 뒤틀린건지 아니면 여기 글올리는 분들이 다 마음에 안드는건지

아니면 님과 다른 사람들에겐 다름이 한치도 용납이 안되는건지

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제게 했던 독설 수준을 넘어선 리플을

끊임없이 단다는 거에요

저 님의 리플보는것도 참 괴롭네요

리플다는거야 자유지만 리플다실때 최소한 생각은 한번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님은 뱉으면 그만이고 그 리플에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미안하다 한마디하면 그만이고

리플지우면 그만이겠지만

힘들다고 괴롭다고 올린 상대방이 받는 상처 어떻게 하실건가요?

몇달을 쉬지도 않고 상처주는 리플 계속 다시네요

이제 그만하세요
IP : 219.251.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많은 사람들이
    '08.12.3 7:59 AM (211.187.xxx.163)

    다 정상적인 사고방식, 정신상태는 아닐거예요. 인격 파탄자, 성격 장애자도 있고, 가슴아프지만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거예요. 글의 내용으로 봐서 그냥, 이 사람도 불쌍한 영혼이구나..이렇게 생각하세요.

  • 2. 그런
    '08.12.3 8:28 AM (218.147.xxx.60)

    거지같은 영혼도 있구나 라고 님이 이해하세요
    그런 사람은 그런말하는 사람 만나야 정신차릴려나
    아마 본인이 불쌍한 영혼이라걸 모르거나 아마
    그보다 더한 환경에서 자라서 맘이비뚤어져있는
    어찌보면 일종의 정신병 아날까요

  • 3. 맞아요
    '08.12.3 11:20 AM (218.233.xxx.119)

    음님은.
    딱 원글의 아픈데만 골라서 시뻘겋게 단 쇠꼬챙이로 쑤셔대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그런사람 무서워요.

  • 4. 저렇게
    '08.12.3 11:26 AM (118.32.xxx.241)

    배배 꼬인 사람은 피하고 싶어요.
    전 악플 단 적이 한 번도 없고 내가 싫으면 그냥 패스하고 말지
    왜 마음 상할 말을 할까요? 자신 한테도 득 될 것도 없는데. 이해불가.

  • 5. 저도
    '08.12.3 3:46 PM (118.32.xxx.156)

    이 사람 이해불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297 대장내시경 해보신 분들 부탁 드려요~ 13 무서워요 2008/12/03 1,379
255296 산후조리 6 질문요.. 2008/12/03 426
255295 고추장은꼭항아리에 3 담아야하나요.. 2008/12/03 700
255294 야영지 추천해주세요 9 궁금 2008/12/03 394
255293 돈이 가득 들어있는 지갑 줍는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2 임신부 2008/12/03 1,498
255292 결혼정보회사 (재혼) 추천해 주세요. 1 동생 2008/12/03 450
255291 아이문화센터요.감기걸리면 안가는게 예의겠죠? 6 엄마 2008/12/03 404
255290 남편의이런행동정말질린다 18 회식 2008/12/03 2,269
255289 음이란 닉넴쓰는 분 5 2008/12/03 775
255288 적당한 운동 추천해주세요 4 mimi 2008/12/03 568
255287 40개월 딸아이, 율동을 전혀 안따라해요.. 13 고민2 2008/12/03 1,052
255286 먹던 무 바람 안 들게 하는 방법.. 5 2008/12/03 1,034
255285 40개월 딸아이가 미워요..ㅠㅠ 17 고민. 2008/12/03 1,967
255284 발렌시아가모터백이요... 6 발렌 2008/12/03 1,126
255283 옷 하얗게 삶는법 알려주세요 7 조언부탁해요.. 2008/12/03 1,037
255282 좋은 DVD사이트 아시는 분? 1 영화추천 2008/12/03 219
255281 이유식 쇠고기 어디서 사야될까요? 5 ... 2008/12/03 436
255280 의료 민영화 17 궁금? 2008/12/03 635
255279 빨리쿡 이모님들께...... 6 고기그만먹자.. 2008/12/03 786
255278 우체국이나 농협 4 궁금 2008/12/03 884
255277 어떤걸로 하나 살까요? 6 루이비통 2008/12/03 727
255276 외화 송금이랑 외화 카드결재. 궁금 2008/12/03 198
255275 반질반질해진 양복 모직바지 어떻게 ? 7 .. 2008/12/03 1,126
255274 동생이 7살이나 많은 여자를 만납니다. 103 겨울 2008/12/03 11,245
255273 얼굴경락하려는데 3 피망 2008/12/03 505
255272 49재 중에 제사 지내는 것 문의 2 며느리 2008/12/03 534
255271 보일러가 자꾸 재가동에 불이 들어와요 4 조언부탁해요.. 2008/12/02 1,158
255270 쌀눈쌀 저렴히 살수없는가요? ㅠㅠ 넘비싸요~ 7 2008/12/02 466
255269 경동 가스보일러 쓰시는분 계세요? item 2008/12/02 1,019
255268 십년된빌라인데,벽에 물이새요..ㅜ.ㅜ 6 조언부탁해요.. 2008/12/02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