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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삭제했어요]학원에서 글씨 교정

000 조회수 : 429
작성일 : 2008-11-27 01:07:52


-글 내용은 오전에 지우겠습니다. 아시는 분이 볼까 겁나요.  



학부모님 입장에서 말씀해주신 분들, 동병상련이신 선생님..

모두 감사해요..

다시한번 도전해서 악필 고치기 성공 수기(?) 올리겠습니다..^^
IP : 218.148.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묻은친구
    '08.11.27 1:29 AM (152.99.xxx.12)

    제일 좋은 방법은 서예학원을 다니는 것이고요.
    그 다음은 본인이 노력 해야 해요
    저도 글씨가 악필이여서 정말 노력을 많이 해서 지금은 직원들이 다 잘쓴다고 해요
    시간날때 글씨 잘쓰는 사람것을 견본으로 해서 무슨글이라도 꾸준히 쓰라고 하세요..
    그것은 본인의 의지에 달렸어요..

  • 2. 노트
    '08.11.27 1:33 AM (222.119.xxx.39)

    에 그런글을 써서 보낼정도라면 기본 상식이 없으신 학부모네요.
    물론 학부모 입장에서는 집에서 도저히 안되니 돈주고 학원 보내는데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집에서 케어되지 않는 아이 어디가서나 그런 소리 들어요. 아마도 그 부모님은 아이 보내는 학원 학교 선생님에게 항상 나쁜이야기만 들었을것이고 의기소침해 있을겁니다.
    그럴때 바라는 것은 아이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잘하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는 말이 듣고싶은겁니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꼭 진실을 밝힌다고 좋은건 아니더군요(저도 강사생활 오래했어요)
    부모가 되고보니 자식이 맘대로 안되는것만큼 스트레스 큰것도 없다는걸 느껴요.
    저도 교사들이 무조건 잘한다고 둘러치는것 아주 혐오하고 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아이가 아주 못할시에 부모의 심정도 이젠 어느정도 알것같아요.
    그 아이의 부모는 그 못난 글씨의 아이를 평생 케어해야한답니다. 님은 길어야 몇년 아님 몇달이겠지만.....

  • 3. 그냥..
    '08.11.27 3:47 AM (58.225.xxx.228)

    조금만 잘써도 칭찬해주세요..
    이글씨는 이래서 조금 나아져보이네..
    하면서..
    그나이 남자아이들 다루기 정말 힘들죠?
    그런데 그나마 엄마보다는 선생님 얘기를 더 잘듣네요..
    아이가 선생님을 좋아하다보면
    부모님도 선생님을 함부로 못해요..
    꾸중보다는 칭찬을 (없더라도 찾아서..남자애들 은근히 칭찬에 약해요)먼저해주시고...
    꾸짖을때는 무섭게(애들이 학원강사 우습게 생각하는경우 많아요..
    그만두게하는한이 있더라도..라는 각오로) 대신 작은일에도 칭찬을 아끼지말고..
    그러다보면 좋아지더라고요..

    전 예전에 자기학교 싸움짱이란 중학교3학년 아이도
    가르쳤었는데 ..아이는 아이더라구요..
    관심갖고 칭찬해주고 야단쳐도 자기위해서란걸 아는지
    제겐 대들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예뻐해주세요..
    글씨뿐아니라 마음도 토닥여줘야할 아이같네요..
    혹시 알아요..아이의 인생을 바꿔줄수 있을지..
    학원강사든 학교교사든..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그냥 직업이 아니란 생각 많이 드네요..

  • 4. 그엄마이해하는맘
    '08.11.27 8:05 AM (122.100.xxx.69)

    아마 선생님 보고 쓴글이 아니라 아이한테 쓴 글일거예요.
    전 그 엄마가 이해되네요.
    말해도해도 안되고...우리 아들도 비슷한 과.
    원래 기본 글씨는 잘쓰는 아이인데
    대충대충 휘리릭 갈겨놓죠.전 속터지고.
    그런데 매일매일 알림장 담임 선생님이 검사를 안하시는데
    그 알림장 글씨가 그야말로 가관이죠.
    엄한 꾸짖음,칭찬 이런거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였어요.제 경우엔.
    그런데 열흘정도에 한번씩 선생님이 알림장 검사하시는데(글씨 못써도 안혼내시는)
    선생님 사인받는 그 다음날은 제가 아무말 안하는데도 자기 스스로 며칠간은 잘 쓰더군요.
    그래서 아~이래서 선생님 역할이 참 중요하구나...내심 생각하고 있어요.
    그 엄마도 그런 의미로 선생님한테 약간은 기대는 맘이 있을거예요.
    엄마 열마디보다 선생님 한마디가 잘먹히는 그런 아이.
    절대로 교재에 쓴 글은 선생님 보라고 쓴거 아니예요.
    저도 아이 글씨 쓰는거 보면 그런 말 막 쓰고 싶은데(아이한테 성질내는 방법) 꾹꾹 참죠.
    섬찟하다???꼭 그렇게만 보지마시고 저희도 평범한 평화로운 가정이거든요.
    그런데 아이한테 바라는 여러가지 일중에 이거 한가지는 꼭 지켜줬음 좋겠는 엄마 마음이
    그거 한가지인데(엄마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것) 그게 안지켜지면 엄마도 사람인지라
    막 성질나고 그래요.
    아마 엄마 마음은 저와 비슷할걸로 짐작하구요.
    되든 안되든 선생님이 아이한테 부드럽게 한번씩 타이르고 칭찬해 주신다면
    어쩌면 아이도 바쓀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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