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것 들고나서..

[허리가 아플때]

한 3주전쯤 굉장히 무거운(?)걸 무리하게 들다가 그때 잠깐 허리가 삐끗
했는데... 좀 무리가 가더라 구요... 살살 움직이다가 .. 엊그제 김장까지 하니..
지금은 뭘 드는 것도.. 앉아있는것도 힘든데...
이거 나이는 젊은데(?)큰일 아니겠죠?
한방가서 침맞는것 보다 정형외과  가는것이 우선이겠는데.. 왜이리
병원가는게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주위할 사항있음 알려주세요.. 집안일도 요즘은 대충대충 누워만 있으니
살만찌고.. 우울증 걸리겠어요ㅠㅠ

[저..]

그렇게 하다가..허리가 완전히 나가서..휠체어에 앉아서 비행기 타고 집에 온적도 있습니다. (친정 갔다가요..) 걷지도 못하고 일어나 앉는건 커녕, 화장실도 남편 없으면 못가는 상황까지 가더군요.
저처럼 되시기 전에.. 정형외과 얼른 가세요.

저는 침이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만, 제가 맞았던 침은 조선침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신음나오게 아픈 침을 한 20개 정도 꽂기때문에.. 그닥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초기에 잡으셔야 합니다.
얼른 병원가세요.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낫겠지..하고 있었다간...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허리를 움직일 수 없는 무시무시한 상황까지 오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 다 나으시면 반드시 허리 근육 강화 운동 꼬박 꼬박 해주시구요.

[답변]

고맙습니다.

[웅이원이맘]

뜨거운 탕이나 목욕탕 다녀오시구요, 탕 안에서도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가슴쪽으로 모아주기를 하세요. 집에서도 수시로 대자로 누워서 다리를 가슴쪽으로 모으기랑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젖히기, 왼쪽다리를 오른쪽으로 젖히기를 꾸준히 하시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으실거에요. 저도 윗님처럼 아침에 살짝 뻐근하다가 저녁에 완전 기어서 퇴근한 적 있거던요. 미리미리 예방이 최고에요.

[마.딛.구.나]

항상 허리를 사용할 일이 있으시면 무릎을 약간 구부려주시면 허리에 압박이 덜 간답니다.

바닥에 물건 들어올릴때도 약간만 무릎을 굽혀주시고

물건을 들어올리시면 허리에 부담이 덜 간답니다.

[청소기]

로 거실 청소하다 된통 혼난적 있어요.
가까운 곳에 한의원이 있어서 약 일주일을 침 맞으면서
겨우 나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