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사시는 분들~ 동네 미용실 좀 추천해 주세요

[워킹맘]

아기 낳고 머리카락이 새록새록 나고 있는데 퍼머약 독해서 그나마 나고 있는 머리 빠질까 두려워 미루다

너무 지저분하고... 연말에 모임도 많고 해서 이제 드디어 머리 하려구요. ㅎㅎㅎ

잘 가는 육아카페 검색해보니 다들 서현이나 미금 미용실 추천하시던데 그냥 동네에서  고정으로 다닐 미용실을 찾고 있어요~  

유명한 무슨무슨 미용실,  무슨 선생한테 예약해서 20만원 가까이 주고 하는거 말고요.  가벼운 맘으로 자주 다닐.. 부담스럽지 않은 곳으로요.

예전같으면 정말  저 돈주고 머리했는데  이젠 손떨려서 못 할거 같아요.ㅋㅋ ㅋ 차라리 그돈으로 우리 아기 장난감이나 책을 사주지 제 파마에 쓰는건 아깝단 생각이 드네요.

정자동 사시는 분들~ 혹시 근처에 단골로 다니시는 미용실 없으신가요??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려요~~

[수내동~]

정자동 쪽 동네 미용실은 잘 모르구요~

울 동네 머리 잘하면서 싼 미용실 있는데...
제가 수내동 사는데,
수내동에 홈플러스 있는 건물 (대명 제스트 건물)
2층에 이정 헤어라구 있어요

원장 포함 직원이 한5~6명 정도 되나?
근데 가격 대비 머리 참 잘 만지더라구요~~
왠만한 곳 파마 하면 20 훌쩍 넘어가는데,
여긴 긴 머리5만~6만원 정도???(셋팅이 그정도?)
일반 파마는 더 싸구요~~~

그옆에 다른 헤어샵도 있는데, 거긴 좀 비싸여~~~
며칠전 이정 가서 염색했는데 3만 2천원인가?
거기다 코팅 해주고 영양 써비스 해주더라구요^^

[웃음조각^^]

정자동에 산지 7년가까이 되는데.. 맘편하게 저렴히 다닐 미용실 아직도 못찾았습니다.

제가 머리에 돈쓰는걸 너무 아까워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은 아직 못찾았어요. 결국 서울 시댁갈때마다 그쪽 변두리 미용실에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네요.

원글님 혹시 찾으면 나중에 좀 알려주세요^^;

[정자동]

얘기 나오니 너무 반갑네요.
정자동에서 12년 살다가 지금은 먼곳으로 이사왔지요.

좀 작은 곳이긴 한데 정말 맘편하게 오래 다녔던 곳이예요.
정자동 국민은행 아세요?
KT근처 탄천초등학교 건너편요.
국민은행 뒷편 골목길에 있는 미용실이예요.
<마리>라는 곳인데 젊고 예쁜 여자분이 원장이시구요,젊은 남자분이 실장님이신데
두분 다 머리 잘 하세요.
가게가 작아서 사람이 많으면 앉아서 기다리기도 쉽지 않지만
저도 이사와서 마땅한 미용실을 못 찾아서
그곳이 너무 그립네요.

[원글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집이 탄천초 근처에요. 이번 주말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