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얼마나 내세요??

[얼마나...]

남편은 보험회사에 다닙니다.

집은...저흰 서울 사는데공시지가 2억 5천짜리 하나 있고 대출이 1억 5천 ㅜㅜ

매달 백만원씩 이자냅니다...

13만원 내던 건강보험료....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엊그제 다시 날라왔네요....20만원으로 올린다고...

쇼킹아시아 더군요...

더 훌륭한 대목은....

이것은 건강보험료 인상이 아니며 주택소유, 재산가치 상승으로 인한 상승분만을 반영한거라고요....

조만간 5퍼센트 정도 더 올릴걸로 알고 있는데....그럼 한 22만원 정도???


남편이 영업직인데 회사에서 보험을 안내주거든요...

그래서 지역가입자로 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원래 이런건가요??


이거 원 종부세 못 걷으니까 부족분 메꿀려고 이러는거 아닌지 은근히 걱정도 되고....

내가 돈 걷어서 정형근이 배불려주는거 아닌가 싶어서 울화도 치밉니다.

(솔직히 사람 백정 출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한다니 완전 초초 블랙코미디죠)

'공적자금' 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서 건설사에 갖다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공적자금' 이란 말 생각해보면 몹시 웃깁니다.

말은 좋다...

난 '사적자금' 없어서 못내겄수...할수도 없는거구...

결국 온국민이 십시일반해서 몇몇 주머니에 쑤셔넣어주는걸 갖구 '공적자금' 같은 소리하구 있네...


보험료 덕분에 비뚤어진 저의 세상관이 다 드러났네요...쿄쿄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ㅜㅜ

역시 직딩은 봉인듯.

[저도]

갑자기 오른 건강보험료보고 놀랬네요 자영업자라서 남편도 직장에서 내고 저도 따로 내고 있거던요 장사도 안되는데 그거까지 올라서 내야하고 점점 살기가 팍팍해지네요

[정형근]

건강 보험료 이사장 되고부터 평균 2달에 1번꼴로 건강보험료 인상되고 있습니다
어제 안내문왔는데 지난달까지 137000원정도 납부했는데
12월에 또5000원정도 올린다는 안내문이었습니다
막강한 저겨수 정형근이를 공단 이사장으로 앉히더니
서민들 등꼴 빼먹을려고 작정한거 같습니다

2%를위해 종부세 폐지해서 환심사고
서민들 죽던말던 관계없는 이 정부의 끝은 어디인지

[저희도 ,,]

올랐어요ㅡㅡ;;;;;

[이런]

얘기들으면 욕좀 해도 되죠??
정말 그지 발싸개같은 넘들이고 정부입니다.
에라이~~~

[저는]

직장가입자인데,, 신랑이랑 맞벌이예요.. 각각 8만 5천원씩 17만원이나 나간다는--;;; 여기서 더 오르나요..ㅠㅜ

[00]

서울에서 보증금 500만원짜리 지하 월세방 사는 자영업자인 저희도
한달에 10만원씩 내는걸요 --ㅋ

[아휴]

건보료뿐만아니라 국민연금까지 동시에 올라서 합하면
50만원을 고스란히 바치게 생겼네요.
정말 많이 올랐어요. 아껴서 이런데 삥뜯기네.

[이런..]

19만원 넘게 내고 있었는데 도대체 얼마로 오를건지..무서워요.

[..]

저희도 올랐어요. 어제 안내문 받고 당황했지요.
집값 떨어졌다고들 난리인데 재산인상분이라고 오는데 정말 황당했어요.

[이럴때는...]

월급작아도 회사에서 보험료 내주시는 울 싸장님이 우찌나 고마우신지~

[공단]

가셔서 항의한번하세요...
울지않는애 절대 젓안줍니다...
저희도 요번에 좀 깍았어요.
자영업자인데 가게나가지도않고,문닫을수없어 열고있는거라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