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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교육 조언 바랍니다.

아들둘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8-11-20 13:07:36
34개월차인 남자아이인데 영어에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알파벳을 어느 순간 읽더니 지금은 쓰기도 하면서 놉니다.너무 행복해 하면서요.맨날 abc타령만합니다.벌써 영어를 시켜야 하나 고민입니다.태교도 못했습니다.일을 했거든요.(피아노렛슨을 했는데 이건 즐겁게 하긴 했어요.)

걷는 것도 늦고 말도 늦어 걱정을 하긴 했거든요.
그러다 숫자에 호기심을 보이더니 100까지 단숨에 읽어버리고 요즘은 500,700, 이렇게 쓰고 놉니다.
애들 뒷치닥거리에 차분하게 책한권을 제대로 못 읽어 주는데 제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걱정입니다.

친정엄마는 공부시키지 말고 놀리랍니다.공부를 일찍하면 나중에 싫증낸다고요.
자기가 연필잡고 쓰고,영어만화보고,abc 노래부르고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조금은 걱정입니다.(한두시간씩 앉아 유치원학습지하자고 매일 졸라요.)쓰다보니 자랑질같아 쑥스럽습니다.  먼저 교육시켜 보셨던 분들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IP : 222.232.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0 1:10 PM (61.66.xxx.98)

    좋으시겠어요.
    하고 싶다는 만큼만 시키셔요.
    하고싶다는 거 까지 말리지는 마시고요.
    하고 싶어서 하는거라면 아이 입장에서는 그게 놀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집밖으로 자주 데리고 나가셔서 많은 경험을 시켜주세요.
    그게 아이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 2. ..
    '08.11.20 1:14 PM (211.207.xxx.150)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나이에 호기심을 보이는 경우 꽤 있습니다.
    학습지를 사 달라고 하죠...혼자 풀어 버리고 또 사 달라고 하고...
    특별한 아이가 아니라면 그렇게 호기심을 보이다 해소가 되면 나중에 않해요.
    계속 관심을 보이면 그때는 부모님도 교육을 생각해 봐야겠지만 아직은 아닌것 같네요.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 두세요..그리고 진짜 노는게 가장 좋답니다.
    윗분 말대로 그게 노는거라고 인식 하기도 할거예요.
    살살 책 읽는거에 관심을 보이도록 유도해 보세요.
    책을 늘 손 닿는곳에 두어 호기심을 느끼도록...

  • 3. 인터뷰
    '08.11.20 1:19 PM (203.229.xxx.160)

    능력이 있는 아이일수록 천천히 가르치는게 좋습니다....
    그능력이란거...어릴대 소진하지 말고 어릴대는 베이스를 단단히 키워주시고...
    정말 좋은 학교보내야 할때 스스로 공부가 눈에 뜨일때 확 내질러서 사용하게 하려면
    그나이때 기본기 상상력을 배울수있는 데 투자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 영어를 시키시겠다면 자막없는 원어 아이들 비디오 보여줘 보시기 바랍니다...
    할아이면 엄청 빨리 알아서 잘합니다..

  • 4. ..
    '08.11.20 1:25 PM (211.229.xxx.53)

    아이 임신했을때 피아노 레슨을 했던(하루에 5시간이상 가르쳤죠) 울아이와 친구아이 다 똑똑해요..
    다 두돌전에 영어단어 꽤 인지했고 세돌전에 한글 읽기 시작했구요.
    저는 피아노레슨의 태교 영향이 아닌가 생각한답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시고 영어도 비디오 보여주는것도 도움이 되지만 영어동화책도 엄청 좋아해요.
    울아이 세돌전에 브라운베어 브라운베어 왓두유씨...이 책 너~무 좋아해서 첨부터끝까지 안보고 줄줄 외우더라구요...^^
    영어동화책은 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이 처음 접하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 5. 전 툭툭 던져줍니다
    '08.11.20 2:51 PM (211.208.xxx.174)

    아이가 유난히 글자나 숫자에 관심이 많아 학습지나 책을 보던 말던 툭 던져놓으면 혼자 알아서 척척 하더라구요, 한 면만 너무 집중하는 거 같아 다른 쪽으로 관심 돌리려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지가 할 만큼 한 후에 싫증 나면 또 다른 것에 관심 집중하구요, 전 그 때마다 아이가 관심있는 걸 슬그머니 들이밀었는데 .. 억지로 엄마의 주장에 아이를 이끌지 마시고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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