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 건가요

[무식한 녀자]

우리 쬐금만 아주 조금만 더 쓰면 ...
조금더 살기가 나아지지 않는건가요?

이렇게 안쓰면 다같이 자멸할거 같아요
주위에 젊은 엄마들중 이제 집을 좀 넓히고 싶은데
더 떨어질까봐 돈만 움켜지고 있다고 하네요
건설회사 다니는 가장이 있는 아는 엄마는 울상이에요
가장이 실직의 위기에 있으니까요
뭐 다른데라고 별수 있겠어요

앞날의 불안감 ,...실직의 불안감등...때문에 먹는거 외에는 거의 소비가 없고 저축만
해도 괜찮은 건가요?
그렇다면 다행인데...그런집이 대다수라 걱정을 않아도 되겠죠....
경제를 살리고 우리가 공생할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도움되는 글이나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남편도 실직의 위기가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아, 그리고
현금을 보유하라는 조언들을 많이 하셨는데
어떻게 보유하라는 거였나요?
은행도 위험하다고...
집에다 꿍쳐둬야하는건가요?
그동안 여러분들의 글을 열심히 안읽어서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긴합니다만
새삼 궁금합니다

[.]

쓸수있는분들은 쓰고 계시겠지요.
저흰 쓰고싶어도.. ㅠㅠ

[먹고파]

여태 몇년간 긴축재정에 일년에 제 옷은 십만원 어치 샀습니다. 여기에 양말 겨울 외투 값 포함 입니다. 애들 가르치고 싶어도 끊고 안시킨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줄이자니...눈물 납니다.

[원글이]

문제는 쓸수 있는 분들도 잘 안쓰더라는 게지요
물론 저도 입니다
살림살이가 거의 20년이랍니다 수리받아가며 쓰는데 겉이 너무도 멀쩡하긴하지만
이제는 바꿀만하고 바꾸고 싶기는 한데....
현금을 보유하라는 조언들에 선듯 바꾸어 지질않기도하고
모두들 걱정이니 더 긴축해서 ,,,제 지인들 거의 다를 비교해... 안쓰시니 울남편도
감원대상에 들지 않을까 걱정에 더 지출이 안 되고 뭐 그렇군요

[,]

쓸 수 있는 사람들은 쓰고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만 봐도 그렇치 않습니까.
누가 학원비와 유치원비는 그렇게 올려놨나요,'유치원비 그렇게 비싼건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선생들 월급은 쥐꼬리만하면서 원장들 욕심 정말 많지 않나요?
누가 대학등록금은 그렇게 올려놨나요.

[제 생각엔]

일반 사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비싼 이유중 하나가 학부모들 요구에 맞추다보니 각종 미술,영어,과학등등 수박 겉할기식으로 나열 해놓고 학습지 대금, 강사료로 나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용대비 효과는 없는... 그 유치원에서 무슨 무슨 교육하네...라며 몰리는 엄마들도 한 못하는 거죠.
그리고 입학금이라는게 명목만 있지 분명한 쓰임새는 있지가 않다고 메스컴에도 나왔었죠.
전 그래서 큰아이때도 그랬고, 초등학교병설유치원만 고집했었습니다. 아이들이 따라 주는 건 가정환경과 타고난 머리이지 비싼 돈 들여 유치원 보냈기 때문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유치원도 적어도 집나이 7세만큼은 의무교육이 되어서 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교육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꿈일런지...

[그러게요]

저도 그 생각을 했었는데,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아무래도 1학년과 쉽게 연결이 돼서 아이들 적응도 빠르고, 7세에 병설유치원 의무교육 한다면 좋을텐데 마음대로 안되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