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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모시기 넘 힘들어요..

시아버지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8-11-11 13:24:28
결혼4년차..
돌쟁이랑 4살짜리 데리고 삼시세끼 아버님 밥 차려드니는것도 예사일이 아니네요..
메뉴도 매번 바뀌고.. 하도 입짧은 분이시라 수고해서 만들어놓아도 젓가락 한번 안닿는게 반이상..
맛있게 꽃게탕 끓여놔도 드시기전에 "꽃게 요즘 살 없어서 맛없다"하시면서 다 드시는 스타일.. 얄미워요..
10일머무르시는데..
지금 6일째인데.. 메뉴 바닥났어요..TT
병원때문에 올라오신건데 시어머니는 전화한통 없으시네요.. 아버님이 암환자시든요,..

IP : 125.178.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8.11.11 1:29 PM (116.43.xxx.23)

    그래도 열흘이라 얼마나 다행이에요..- -;;

    전 처음 몇 줄만 읽고 허걱 했었네요..

    그나저나 시어머님 투병 길어지시면 아버님은 어쩌신대요..

  • 2. ..
    '08.11.11 1:29 PM (211.170.xxx.98)

    아휴.. 힘드시겠어요.
    어른들 정말..공치사라도 하시면 점수가 올라가실텐데.. 너무 밉죠?

  • 3. 하여튼
    '08.11.11 1:52 PM (211.57.xxx.114)

    시댁관련 분들 너무하세요. 정말 피한방울 안섞여서 저러는 걸까요? 지혜롭지 못해서 일까요? 몰라도 너무 모르는 분들 말로 할수도 없고.... 그래도 열흘이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남은 사흘 최선을 다하세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의 아버지잖아요.

  • 4. ;
    '08.11.11 2:17 PM (125.186.xxx.3)

    기본 예의를 모르시는거죠. 예의가 사람 차별해서 차리는 건가요? 마땅히 남에게서 뭔가 받으면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하는 거죠. 며느리에게 막 구는 시어른들 보면 솔직히 한심합니다. 그러면서 당신들껜 엄청나게 예의 차리길 바라시죠.

  • 5.
    '08.11.11 4:45 PM (222.99.xxx.153)

    처음엔 같이 살고 분가해서 살다가 아버님 치료차 2주에 한 번씩 오셔서 사흘씩 머무르시길 6개월쯤 했어요..고생하고 결국 나쁜년되었지만 저희 아버님께선 까다로우시지 않고 오히려 절 배려해 주셨는데도 셋상 물정 모르는 시엄니때문에 마음에 병이 생겼지만 ㅠㅠ 힘드시겠어요? 안 해 본 사람이 그 심정을 알리 없지요...그나저나 메뉴는 어쩐데요?아무거나 드실 수 없고..매운건 안되고 담백ㅎㄴ 것 위주로 드셔야할텐데..

  • 6. 동네아짐
    '08.11.11 5:23 PM (121.131.xxx.92)

    병수발하는거 정말..보통 일 아니예요...아이 봐주는 것과 병수발 드는 것..해주고 욕먹는 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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