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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사립학교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08-11-11 07:46:53
요즘 자게에 보면 사립학교에 대해 많이  나오네요
사립학교는 사교육비도 더 많이 든다고들 알고 있는데요
저희집도 별로 넉넉하지 않은데 딸을 사립 보냈습니다
자게에 보니 리라 들어가면 예체능 사교육비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절대 안그러고도 튈수 있거든요
다 자기 하기 나름이란거져

딸이 하나라 아무런 상식도 없이 사립에 입학시켰습니다
하교시간에 가보면 애덜 기다리는 자가용들이 즐비하답니다
외제차에 기사까정 딸려서 애덜 기다리기도 하고요

이젠 제 딸의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사립학교는 대회가 왜 그케 많은건지요
처음 입학하고 제일 먼저 한것이 수영대회에요
다들 개인레슨들 시키고 난리가 아니더만요
한달에 기본 50만원~100만원정도 주고 개인 트레이닝 시키더라고요
제딸은 제가 입학하기전 짬짬히 제가 동네 수영장서 좀 갈켜줬엇어요
그리고 학교 입학하고나서 동네 수영장서 일줄에 3번 5만원씩 주고 다녔어요
저도 시합 보름전에는 보름치 개인레슨 15만원주고 열심히 시켰지요
금메달은 아니고 자유형 배형에서 은메달 먹었답니다
금메달은 학교 수영선수 2학년짜리가 땄고요
(저 1-2학년 중 3-4학년 고 5-6학년 이케 하거든요)
거액들여서 시킨애덜보담 울딸이 성적 더 좋았어요

사립학교는 미술대회도 무자게 많아요
다른 엄마들 교수들한테 개인레슨시키고 말들어보면 난리가 아니에요
애덜끼리는 다들 말하는거 같더라고요
저는 엄마들하고 친해서 안게 아니고 딸이 좀 수다스러워서
누군 얼마주고 누구한테 배운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저희딸은 유치원 다닐때 엄마가 권유해서 공립애덜 4명하고 우리딸하고
5명 그룹으로 집에와서 일주일에 오시는 셈한테 한달에 6만원씩 주고 레슨받았어요
과학상상화대회 사생대회 기타등등 최우수상 우수상 울딸이 거의 다 받았어요

그리고 피아노 경연대회가 있었어요
다른 엄마들 또 기백만원씩 들여서 누구 교수 찾아다님서 레슨 시키더만요
우리딸 한달에 10만원씩주고 일주일에 두번 집에  오는 대학생한테 개인레슨 시켰어요
피아노대회 심사위원은 교내 셈들이 안해요
외부에서 교수님들이 오셔서 한답니다
최우수상 물론 우리딸이 받았답니다
고거 한곡만 열심히 쳐대니깐 받데여 ㅋ

글짓기 대회도 무지 많아요
우리딸 이것도 그룹으로 일주일에 한번오는 셈한테
한달에 5만원주고 했고요
글짓기 대회에서 우수상 최우수상 도맡아서 우리딸이 다 받았어요

수학은
올림피아드 학원 보냈어요
한달에 8만원인가 했던거 같네요
다른 친구들 수학 한과목에 60만원 주고
한다고 우리딸 같이 할생각 없냐고 다른 엄마가
물어보더라고요 물론 할 형편도 안되거니와 할수도 없었져
그래도 우리 딸냄이
올림피아드 대회니 뭐니 해서 외부 대회는 안나갔지만 학교에서
보는 시험 거의 다 상 받았어요

과학은요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마다 다녔는데요
그것도 6만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학교 근처 창의와탐구 보냈구요
내외부 과학 대회가 참 많았어요
그것 또한 울딸이 도맡아서 받았답니다
하도 상을 많이 받아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요
남산에서 높으신분이 주시는 큰상도 받았답니다

웅변대회 또 여러번 있어요
다른 엄마들은 국회의원 연설문 써주고 하는 누구한테
백만원씩 주고 레슨 시키고 학교 주변에 있는 웅변학원서도
기본 50만원씩 주고 시키더만요
전 울동네에서 10만원주고 레슨 보름정도 시켰어요
당연히 울딸 또 최우수상 ㅎㅎㅎ
전국자유수호 전국대회서도 큰상 받았답니당

영어학원은 캉스어학원 한달에 8만원씩주고 보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이에스엘로 옮겼어요
학교에서 영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우리딸이 받았답니다
다른 엄마덜 영어에 무자게들 투자하더만요
지금 생각은 안나는데 하루에 세시간씩 미국학교
교과서하고 똑같이 진도 나간다는 학원도 보내더라고여

그리고 학교에서 특별활동은 바이얼린하고 플룻 했는데
학교에서하는것만으로는 개인레슨 열나 시키는 애덜
못따라 가더라구요
사립보내는 엄마들 처음 하나 잘 선택해서
꾸준히 시키세요
이거 하나 제가 젤 큰 미스테이크였어요
하나를 꾸준히 못시킨게....
영어반도 했다가 수영반도 방송반도 했다가
암튼 특별활동은 학년 올라갈적마다
여러번 바꾸었어요

이거 다 나열하다간 밤 새야하겠네요
확실히 엄마 줏가는 자식이 올려주는거 같아요
다른 엄마들 삐까번쩍하게 하고 학교에들 오거든요
그런엄마들 암만 그러도 다녀도
제가 학교가면 아고 누구 누구 어머님 아니시냐고
딸 잘 길렀습니다 하고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유명한 누구딸 엄마냐고
먼저 인사 한답니다

공개수업때 학교 가보면 엄마들이 그래요
누구네집은 상으로 집 도배하겠다고요
그럼서 아빠가 뭐하시냐고 넌지시 물어봐요
그럼 아빠 평범한 월급쟁이 라고 하면
놀라더라고 아니 아빠가 그런데 어케 딸한테
그렇게 투자하냐고요
저 투자 별로 안했거든요 ㅎㅎㅎ
우리딸 성격도 좋고 교우관계도 좋아서
다른 아빠들 뭐 뭐 유명하다지만 거기에 하나도 기죽지 않았고요
회장 부회장 도맞아서 했답니다

초딩때 공부 지지리 못했던 친구들이
중학교 들어가면 다들 상위권에 든다 하더라고요
그런거 보면 사립이 교육 수준이 높은것만은 확실한거 같아요

울딸 17살이에요
중학교 한학기 마치고 미국 유학보냈는데요
이말은 또 하나 해야겠네요 ㅋ
미국 유학보냈다고 하니깐 돈 무자게들 마니 들어간 가는줄 알더라고요
딸이 복이 많은건지
언니가 미국 살거든요
언니네 집에서 공립학교 보내요
미국은 학원도 없고 사교육비 한푼 안들어요
학교에서 들어가는거라곤
런치비 말고는 없네요
공립학교 어케 입학했는지 이말 할렴 넘 길어질거 같아서 담에 할게요

글구 마지막으로 이거 하난 정말 말하고 싶네요
미국이 정말 잘사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울딸이 한국에서 영어 꽤나 하고 미국갔는데
미국가니깐 마니 딸리더라고요
이에스엘반을 다녔어여
다른 애들보담 30분정도 일찍 학교를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스쿨버스를 탈수가 없었어여
울딸 하나땜에 학교에서 밴차가 기사 딸려서 우리딸 하나를 픽업하러 와여
울딸 전용 자가용에 개인 기사에요
울나라에서 상상도 못할일이져?
정말 선진국이고 잘사는 나라라는게 실감나더라고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여기까정만 하고 담에 또.......



IP : 58.235.xxx.2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11.11 7:57 AM (58.121.xxx.168)

    야, 애가 대단하네요.

  • 2. ..
    '08.11.11 8:05 AM (115.138.xxx.39)

    3살 아기둔 엄마입니다. 이거 진짜인가요? 소설같아요.. ㅜ.ㅜ 이렇게 많이 시켜야 해요? 5만원, 6만원 이거 여러개 모으면 그것도 만만치 않을것같구.. 정말 어릴때 돈모아야한다는 말이 맞네요..
    다른 분들도 이 정도 하시나요? 갑자기 준비를 해야할것같다는.. 흠.. 아직 이렇다할 교육도 안시키고 있는 제가 넘 게으른것같이 느껴져요.. ㅜ.ㅜ

  • 3. 사립학교
    '08.11.11 8:14 AM (58.235.xxx.222)

    요 위에 어머님
    영어하고 수학은 꾸준히 시켰고요
    다른건 체인지함서 시켰어요
    그거 다 배울 시간 안되요
    사립학교는 하교 시간도 4시 30분 이거든요 그외 기타등등 스케이트대회 스키대회....

  • 4. 세상이야기
    '08.11.11 8:26 AM (58.140.xxx.248)

    애가 똘똘해서 그런거에요....애가.....
    같은 종자라도 틀려져요......ㅠㅜ

  • 5. 까칠댓글
    '08.11.11 8:35 AM (121.138.xxx.96)

    딸자랑이시네요.
    제목을 바꾸시는 게 어떤지?
    사람들이 알고 싶은 것 "사립학교가 일반적으로 돈 많이 드는지" 잖아요.

    전 30여년전에 사립나왔어요.
    사립도 부모 경제 사정에 따라 급이 있죠.
    전 모모 재벌 딸들이 다니던 학교 나왔어요.
    물론 동창들 시집 잘 가서 잘들 살고 있어요. 집안이 좋으니까요.
    그러나 공부,
    중학교 들어갈 땐 우리 지역 학교들 전교 순위는 우리학교 출신들이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서울대 많이 갔어요. 예체능계.
    인맥,
    우리들은 엄마 통해서 소식만 듣지 안 만납니다.
    엄마들은 30몇년간 매달 만나고 계십니다.

    다음은 요즘 상황이예요.
    우리 아이가 중학교 입학한 후에 사립 출신들 유심히 봤어요.
    차별화 되는 뭔가가 있나하고요.
    중학생인데 학교 성적들도 별로군요.

    원글님 쓰신 것 읽고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지들 마세요.
    사립학교는 부모의 자기 만족일 뿐입니다.
    물론 딸이라면 사립학교의 따뜻한 분위기(제가 다닌 학교는 그랬어요)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별 거 아닙니다.

  • 6. ...
    '08.11.11 8:38 AM (121.138.xxx.96)

    그리고 위에 공립학교 보낸다고 되어있는데, 그거 불법입니다.
    제 친구가 저렇게 아이 미국 보냈다가, 6개월만에 거기서 학교 보낸 기록 지우고 다시 정식 비자받아 사립다닙니다.
    한국에 나오면 학력 인정될지 모르지만, 저러다가 외국에선 정착 못합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 7. 태클
    '08.11.11 8:51 AM (219.255.xxx.163)

    10여년 전에 참 많은걸 가르키셨네요.
    이렇게 하는 딸자랑...
    그닥 가슴에 와 닿지 않네요

  • 8. ^^
    '08.11.11 9:01 AM (128.134.xxx.85)

    그게요.. 까칠한 댓글이 많은 이유가 이해가 가요.^^
    자랑은 이렇게 하시는게 아닌듯.
    일단..
    사립다니는 다른 엄마들을, 다 기백씩 들여 사교육을 시키고도
    원글님 따님만 못한 결과.. 즉 학습부진? 인 것으로 묘사하신 것은,
    과대포장일 뿐이라는걸, 읽는 사람은 다 알수 있어요.
    일일이 오류를 지적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게다가
    아무리 인터넷용어가 판치는 세상이라지만
    딸 자랑 하시는 17살 딸 두신 어머니 말투로는
    너무 틀린 문법과 어투..
    그래서 가슴에 와닿지 않는게 아닐까.. 싶어요.

  • 9. ^^
    '08.11.11 9:05 AM (128.134.xxx.85)

    그나저나.. 언젠가 아이를 아이비리그에 보낸 뒤에
    아이비리그 시리즈로 글 올리신 분 계셨는데
    그립네요.. 그분은 이제 더 글 안올리시는지..
    좋은 시를 적어서 화장실 등에 붙여놨다는 얘기며..
    좋은 얘기가 많았는데.
    그분이 좀 그리워지는데요^^

  • 10. 정말 10년전
    '08.11.11 9:08 AM (211.35.xxx.146)

    그때 그정도면 정말 많이 시키신것 아닌가요?
    뭐 다른애들 비싸게 시켜도 나는 저렴한 학원에 보내고도 잘했다 라는 건가요?
    휴~ 요즘 그렇게 시켜도 적지 않은 투자네요.

  • 11. 글 읽을때
    '08.11.11 9:12 AM (203.244.xxx.254)

    왠지 가슴이 부글부글 거리면서 짜증이 확 났는데..
    차라리 대놓고 자랑한다고 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2. ...
    '08.11.11 9:13 AM (122.32.xxx.149)

    까칠한 댓글에 공감이 가네요.
    이건 뭐.. 돈 없어도 사립 잘 다니는 요령이 있는것처럼 앞부분에 말씀 하시더니
    내용은... 우리딸은 조금 시켰는데도 돈 들여서 왕창 시킨 다른 애들 다 누르고 하는것마다 상타왔다...
    온통 따님 자랑이네요
    결국 따님이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으니 그런거죠.
    그냥 처음부타 딸자랑이라고 하셨으면 그냥 잘난 딸 둬서 좋겠다.. 그러고 말았을텐데
    자랑 아닌척 자랑을 하시네요.

  • 13. 다른 분들께
    '08.11.11 9:18 AM (121.138.xxx.208)

    원글님 따님은 학습능력이 뛰어나게 우수하며 사회성도 매우 좋고, 엄마에게 그날 그날의 상황을 소상히 전해주는 언어전달능력도 갖춘 야무진 여학생이군요.
    게다가 어머니께서 자식의 교육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 현명하게 가지치기를 하며 사교육시키시고요. 자랑하실만 합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께서, 사교육비로 등록금낸다는 기분으로 사립보내시다가 대부분 존재감도 없이 그많은 경시대회에 상 하나도 못타고 6년 들러리 서는 기분으로 보내다 졸업합니다.
    촌지도 일반학교보다 단위가 큽니다.
    학교 등록금, 사립이라고 더하는 사교육비, 단위 큰 촌지, 계산이 나오시지요?
    일반교과목시험, 영어를 비롯한 수학, 과학등의 경시대회, 다른 예체능과목들의 경시대회 다 무시하시고( 받는 아이들 일부가 이 상 저 상,, 다 독식합니다. 원글님 따님처럼) 아이가 크게 말썽없이 얌전하고 눈치도 있어서 생일초대도 어지간히 받는 아이라면
    부모님이 우리아이 사립보낸다는는 만족감으로,,,, 급식도 좋고, 선생님들의 평균적인 질도 공립보다는 나은 면이 많이 있으니 그런 면만을 보신다면 보내셔도 됩니다.
    중학교 가서 사립학교 나왔다고 잘못된 우월감으로 행동하다가 왕따되는 아이도 보았습니다.
    사려깊은 선생님들은 중학교가서 처음에 행동을 조심하라고 일깨워 주시기도합니다.

  • 14.
    '08.11.11 9:19 AM (122.17.xxx.4)

    다 자기 하기 나름인 거 맞는데요...그렇게 얘기하면 사교육 하나도 안해도 자기 하기 나름이거든요-.-
    사교육 전무해도 서울대 가는 케이스 하나 놓고 사교육 정말 하나도 필요없다...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10년전 얘기네요. 교육시장은 점점 피터지게 과열되고 있는데 10년전 얘기라면 좀...
    10년전에 대학간 얘기 해봐야 별 도움 안되거든요.

    그리고 미국에서 공립다니는 얘기는 안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그 잘 사는 나라에서 사람들이 낸 세금을 원글님이 공짜로 즐기는 거...자랑 아니에요.
    그리고 나중에 비자니 뭐니 복잡해져서 아이가 미국에 남고 싶어도 못남을 수도 있고요.

  • 15. ~~
    '08.11.11 9:23 AM (125.180.xxx.134)

    ㅋㅎㅎ
    다른애들 이만큼 돈들이고..
    우리애는 요만큼..
    상은 우리애가..
    이 레파토리로..
    수영 미술.. 피아노 웅변....ㅜㅜ

  • 16. ,,,,,
    '08.11.11 9:26 AM (125.181.xxx.193)

    다방면에 뛰어난 따님을 가지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하지만 미국에서 유학생이 공립학교 다니는거 불법인건 알고 계시죠?
    혹시 언니집에 입양 시키신건가요?
    그랬으면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이고 민폐네요.

    그리고 미국인들도 나름 잘사는 집은 사교육 엄청 시킨답니다.

    우리 아이 지금 사립 보내고 있지만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 17. 딴소리
    '08.11.11 9:30 AM (125.252.xxx.138)

    그런데, 맞춤법은 어머니께서 직접 봐 주시면 절대 안 되겠습니다.

  • 18.
    '08.11.11 9:35 AM (59.5.xxx.168)

    공립학교는 세금으로 운영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은 이런 식의 불법을 저지르면서 돈 하나안 들이고 학교 보내는 있다고 자랑하는 아짐들보면 짜증 확 납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공립학교 다닌 것 다 기록에 남고 신분은 불법체류자라서 한 번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면 다시는 미국에 들어갈 수 없답니다. ㅉㅉㅉ

  • 19. ..
    '08.11.11 9:38 AM (116.38.xxx.246)

    ㅎㅎ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웬지 내 딸이라면 내보내지 않았을 법한... 원고 내용이...?

    좀 마이 얄미워요. 예쁘게 자랑하시는 분도 많으시던데...

  • 20. 학교는
    '08.11.11 9:42 AM (118.47.xxx.63)

    특히 초등학교는
    집 가까운 곳에 보내는게 최고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1인 입니다.
    제 주변에도 사립 다니는 애들 꽤 있는데
    끼리끼리 무리를 지어서 서로 배타적으로 지내더군요.
    의사님들 자제분은 그들끼리 뭉치고 사장님들 자제분은 그들끼리 뭉치고...
    그러면서도 그 엄마들 상당히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 21. ..
    '08.11.11 9:49 AM (118.32.xxx.63)

    저는 읽으면서 많이도 시키셨네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랑할만한 따님을 두시긴했는데..

    자랑에 좋은 느낌은 안드네요....

  • 22. ...
    '08.11.11 9:49 AM (124.197.xxx.104)

    잘난 딸 미국에 데려다 놓고 불법을 저지르는 범죄자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딸은 잘 났는데 엄마는 그에 못 미치시네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제대로 사는 법은 딸에게 못 가르치셨나 봅니다.
    제대로 사는 법을 가르치시기 전에 엄마는 맞춤법부터 배우셔야 하구요.
    저 역시 사립을 보내는 엄마이지만 이런 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제목을 사립학교가 아니라 "딸자랑"이라고 바꾸셔야 할 듯해요...
    그렇게 똑똑한 따님이신 sky나 아이비리그 입성 하겠지요...
    여기 82에 자식자랑 할 수 있는 엄마들 원글님 말고도 수십배는 더 많을 겁니다.
    몇몇분은 자랑글도 올리셨지요...
    그 분들 글의 댓글 한번 보십시요.
    까칠한 댓글 없습니다. 엄마들 칭찬합니다.
    원글님의 잘못된 표현과 방법으로 지금 원글님을 딸을 욕 먹이고 계시는 겁니다.
    저 같으면 저 몰래 저 욕먹이고 다니는 엄마 싫습니다.

    제가 보기에 더 짜증나는 말...
    원글 끝의 두 줄...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여기까정만 하고 담에 또...


    제발 그만 하세요... 딸이 불쌍합니다....
    그 글 올리시기 전에 맞춤법 공부부터 해주는 센스~~~

  • 23. 저는
    '08.11.11 9:56 AM (58.145.xxx.112)

    딸자랑인건 알겠지만,,,자랑할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넘 부럽네요...그 따님은 공립에서도 잘했을것 같고요..

    그렇게 난리치는 사교육 분위기에서,,,그냥 본인 형편대로 꾿꾿이 해서,,,아이의 자질과 근성으로 그렇게 좋은 성과를 걷어내다니,,,자랑할만 하셔요.

  • 24. 30년전..
    '08.11.11 10:31 AM (115.138.xxx.150)

    사립국민학교 다닐 때 제 모습이네요..
    전교에서 유명했던.. 근데 그거 다~~ 소용없어요..

  • 25. 똑똑한 따님
    '08.11.11 11:40 AM (220.75.xxx.240)

    글대로라면 참 똑똑한 따님을 둔 부러움 엄마시네요
    하지만 많은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어디가서 미국의 공립학교 보냈다는 소린 마세요.
    어떻게 그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풀어놓으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따님을 원정출산 하셨나요? 그랬다 하더라도 원정출산 자체도 사회적인 문제거리인거 아시죠?
    여하간 자식앞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이건 아니죠.

  • 26. 까칠해서 미안해요.
    '08.11.11 11:44 AM (122.37.xxx.197)

    훌륭한 따님 옆에서 국어 공부는 좀 하심이..

  • 27. ..
    '08.11.11 11:45 AM (58.230.xxx.2)

    예체능이든 공부든 사실 아이가 잘 하면 돈 많이 안들이고도 잘 할 수 있어요.

    잘 못하거나 애중간하면 돈이 많이 들지요...

    근데 미국공립학교 건은 원정출산이거나 불법이거나 친척에게 입양하시거나 셋중 하난데
    문제의 소지가 많아요.

    딸이 한국이나 미국의 공직에서 일할 수도 있을텐데
    나중에 큰 문제 됩니다.

    자랑하실 일은 아니십니다;;

  • 28. 30년 전
    '08.11.11 11:52 AM (124.49.xxx.213)

    서울 시내 공립학교에서 저도 온갖 상 다 탔어요. ㅎㅎㅎ
    과외? 그딴 거 없죠 뭐. 그냥 선생님들이 하라면 하고, 나가라면 나가고.
    우리 엄마? 신경도 안 쓰셨죠.
    엄마 학교 오시면 누구 어머니시냐고 사방에서 인사 받았죠.
    뭐, 왕년엔 그랬어요. 그냥 추억꺼리고, 생각하면 웃음만 나요.
    80년에 혼자 공부해서 유명한 특목고 갔다가 어마어마한 애들(사실은 집안) 때문에 상처 엄청 받고, 세상이 참 넓다는 걸 알았어요. 그 뒤론 겸손하게 삽니다.^^

  • 29. ..
    '08.11.11 12:13 PM (211.187.xxx.92)

    위에 ^^님 말씀 참 공감가네요.
    저도 아이비리그 보내셨다는 그분글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천성적으로 샘도 없고 남이 절 무시만 안하면 어떤 자랑을 해도 맞장구 잘쳐주는 편인데
    원글님 글은 읽으면서도 가슴이 답답해오네요.ㅡ_ㅡ

    다른애들은 그렇게 엄청나게 돈들였는데 상은 죄다 따님이 타왔단 그 말씀으로 도배를 하셨는데
    잘난 따님 두신건 분명 자랑하실만 하지만 다른 사람은 그렇게 쏟아붓고도 그거밖에 못했단
    무시의 감정의 느껴져서 제게 별로 공감이 안가나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아이가 공부를 잘했음 하는 맘, 왜 없겠습니까만은
    그보다는 먼저 마음이 따스하고 작은것에도 감사할수 있는 아이로 컸음 좋겠어요.

    어지간하면 부럽다~ 비결이 뭐냐? 라고 기분좋은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맘이지만 님의 익명이기에 이럴뿐이지 어디가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진 않을분이라 믿으렵니다.

  • 30. ㅁㅁ
    '08.11.11 12:20 PM (125.177.xxx.83)

    앞부분 읽다가 중간부터 스크롤바 주루룩 내렸네요. 똑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패턴이라
    특별하게 한 건 없는데 주절주절~~~제일 높은 상 우리딸이 받았어요~~~~주절주절
    사립에 목숨거는 아줌마들을 비꼬는 풍자시 읽는 줄 알았다는-_-

  • 31. 정말..
    '08.11.11 12:52 PM (125.187.xxx.60)

    사립에 대해 쓴글인줄 알았더니 이건 뭡니까 ?
    갑자기 딸이야기나와서 상이야기 하고....공립이야기는 쇼킹이고
    맞춤법도 다 틀리고 ~여,~요 섞어서 쓰고 ..똑똑한 따님이 아빠 닮았나봐요,,,

  • 32. ㅋㅋ
    '08.11.11 6:08 PM (58.120.xxx.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어요
    우리딸이 받았어요
    우리딸이 젤 잘햇어요
    유명한 **이엄마
    인상적인건 각종학원비를 참 잘기억하시네요

  • 33. 요즘
    '08.11.11 8:52 PM (211.192.xxx.23)

    얘기인줄 알았는데 10년도 전에..
    제가 읽기에는 거의 전과목을 ,,지금도 가능한 액수로 시키셨다면 그당시 고액 아니었나요????
    초등생이 음악 미술 체욱에다 과학 올림피아드 글짓기 수학 ㅠㅠㅠ
    게다가 불법,,
    뭐 그다지 안 부럽습니다

  • 34. ㅋㅋ
    '08.11.11 9:05 PM (85.179.xxx.160)

    댓글들 정말 재미있어요.
    아빠 닮았나봐요. ㅋㅋ
    원글님 기대했던 댓글들이 아니여서 깜짝 놀라실라..

  • 35.
    '08.11.12 12:48 AM (221.138.xxx.184)

    위에 보냈다는 사교육비 다 합해보세요
    오우..만만치않아요..게다가 안적은것까지하면..
    적게시킨게 절대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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