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태우고 가는데 차사고가 났어요!!

걱정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8-11-10 01:39:42
낮에 결혼식 다녀오다가 강변북로에서요
앞차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저희차도 급정거했구요. 뒷차까지도 멈췄는데 그 뒤에차가 들이받아서 다시 저희차까지 받았어요. 뒷범퍼가 찌그러졌구요. 밀린범퍼쪽과 타이어가 닿아서 운행하면 안된다하여 견인해갔어요.
받힐때는 그렇게 쌨었는지 몰랐는데 바닥을 보니 짐들이 다 바닥으로 가있고  뒷통수랑 목도 뻐근하고 어지럽드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저와 뒷자석에 카시트에 타고 있던 16개월된 아기가 걱정이 되서요.
그때 아기는 자고 있었는데 충돌시 제가 아기를 못봤어요.
경찰도 병원에 한번 가보라해서 다녀왔는데 의사가 ct도 찍을거냐 물어봤는데(제생각에는 그정도까진 아닌거같아) 안찍는다하고 x-ray만 찍었어요.
결과는 별이상 없다고 나왔구요.
집에와서도 아기는 잘 놀구 별이상은 없는거같은데 점점 너무 걱정이 되요.
내일 병원가서 ct도 찍어봐야 할까요? 저희애가 신생아적부터 입원을 몇번했어서 x-ray를 여러번 찍었는데 ct까지 또 찍으면 안좋을까봐 그것도 걱정되구요. 방사선에 자주 노출되면 안좋다잖아요..에휴..
어떡하죠? 그냥 몇일 두고 상태를 지켜볼까요?

의사분들이나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고..
맘이 다급해서 82에 먼저 올려봅니다..
IP : 124.111.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08.11.10 1:53 AM (124.53.xxx.193)

    병원에서 괜찮다는데^^;; 걱정되심 잘 지켜보시다가 병원다시한번 가보시면 될듯..

  • 2.
    '08.11.10 8:11 AM (218.39.xxx.237)

    카시트에 잘 앉혀있었음 큰 문제는 없을꺼예요. 걱정마세요.
    한동안 아기가 찡찡대지 않나...조금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 3. 저희 딸.
    '08.11.10 9:23 AM (59.5.xxx.179)

    작년 추석에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가 완파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당시 18개월이던 딸내미는 카시트에 있었구요
    병원에서 아이가 잘 놀고 평소대로 행동한다면 별 이상 없다고 하더군요
    혹 내출혈이 있거나 하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 진다 합니다.
    저희딸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4. ..
    '08.11.10 9:28 AM (125.177.xxx.52)

    카시트에 앉아 있었고 잠자고 있었다면 괞찮을 듯 싶습니다.
    잠잘때와 꺠어있을때 똑같은 강도로 부딪치면 잠잘때 전혀 안다친다죠?
    온몸에 힘을 쭉 빼고 있기떄문에...
    오히려 꺠어있으면 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되어있기 떄문에 더 많이 다친다고 해요...
    며칠 지켜보셔야 겠어요..
    에효..
    저도 운정면허 따야하는데 이런 글 읽으면 걱정부터 앞서네요...

  • 5. 안전거리를
    '08.11.10 12:52 PM (119.69.xxx.105)

    충분히 두고 운행해야하는데 도로의 차들을 보면 차간거리가 너무 짧아요...ㅠㅠ

  • 6. 걱정
    '08.11.11 12:16 AM (124.111.xxx.222)

    답글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다행히 잘 노네요. .. 생각해보니 집에서 넘어져서 바닥에 머리 쿵 부딪힐때도 많은데.. 카시트에선 그보다는 그래도 덜하지 않았을까..
    너무 걱정만 하지말고 덤덤하게 잘 지켜볼께요..
    그나저나 위에 저희딸님.. 아휴 그때 얼마나 마음 불안하셨을지..생각만해도 아픕니다.
    정말 건강하게 잘 커서 다행이네요.
    되도록이면 애들은 차 안태우는게 좋은데..참..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
    도로위에선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82 뜨개질 고수, 살림 고수님께 여쭤보아요... T.T;; 4 보라 2008/11/09 628
247981 우리도 조건보고 결혼했어요!! 3 조건 2008/11/09 1,641
247980 아기옷 바꿀 수 있나요? 4 옷 바꾸고 .. 2008/11/09 369
247979 인천에 치아교정 잘 하는 치과 소개해주세요 3 알고파요 2008/11/09 831
247978 피아노 학원 샘들이 원래 그런가요? 12 꼭미남 2008/11/09 1,484
247977 조성민 친권반대 촛불집회… ‘꽃시위’로 변경 2 친권 2008/11/09 746
247976 바이러스 검사 어디가 좋을런지요... 1 djelrk.. 2008/11/09 185
247975 서울에서 마이산까지 2 이상혜 2008/11/09 229
247974 도가니에 기름 엄청 많나요? 1 도가니 2008/11/09 263
247973 눈두덩이의 주름... 슬퍼요 2008/11/09 281
247972 단정한 옷을 사고 싶어요. 3 ... 2008/11/09 1,145
247971 맞벌이지만 너무 힘들어 10 힘들어 2008/11/09 1,568
247970 다시 결혼하시면, 사랑vs조건 어떤걸 선택하실거 같아요? 42 .. 2008/11/09 10,852
247969 능력있는 여자는 정말 봉인가 4 로얄 코펜하.. 2008/11/09 1,429
247968 간단한 문장 하나만 봐주세요 2 영어질문 2008/11/09 214
247967 KBS [미디어 포커스] 폐지위기 1 ,,, 2008/11/09 175
247966 콩한되는 몇키로인가요? 4 무식해서 2008/11/09 1,505
247965 스마트 오븐 어떤지 궁금 삼성 하우젠.. 2008/11/09 186
247964 심장내과 추천해 주세요. 5 궁금 2008/11/09 584
247963 밑에 쌤통이라는 글을 읽고 5 2008/11/09 846
247962 평양구경하러오세요-마른잎 다시 살아나 음악을 들으며 평양 2008/11/09 189
247961 카드리나침대 2 윤,현이맘 2008/11/09 538
247960 . 5 제주.. 2008/11/09 541
247959 결혼 얘기가 나오니 심란하고 밤에 잠이 안와요.... 다들 이런 건가요..? 10 심란 2008/11/09 1,638
247958 수능생에게 엿을 보내고 싶은데... 8 아로아 2008/11/09 606
247957 애들하고 언제까지 뽀뽀하세요? 15 뽀뽀 2008/11/09 3,160
247956 일본어 한문장만 알려주세요 3 일어 한문장.. 2008/11/09 429
247955 쌍꺼풀이 안없어지게 하려면??? 6 쌍꺼풀 2008/11/09 975
247954 입주 산후도우미분이랑 같이 자야할까요? 7 곧예정일 2008/11/09 817
247953 힘드네요.. 2 초보맘 2008/11/09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