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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로 식빵을 할 경우가 싼건지...사다먹는게 싼건지 헷갈려요...

제빵기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08-11-07 13:25:29
82에서 식빵만들어 먹는걸 보고 제빵기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식빵믹스들이
한봉지 대략 3000원 정도 하는데다가
계란도 넣어야 하고 건포도도 넣고
시간도 3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해
식빵 하나 나오면 게눈 감치듯 사라지고....

전에 빵집에서 식빵 2000원 주고 사먹을때는
차라리 집에서 해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산건데...

이중으로 돈이 더 들어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제빵기 쓰시는 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2.111.xxx.2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1:26 PM (211.210.xxx.30)

    식빵 만드는 용도보다는
    반죽용으로만 사용해도 본전 뽑던데요.

  • 2. 식빵믹스
    '08.11.7 1:28 PM (119.71.xxx.146)

    말고
    강력분이랑 구입해서
    자체 믹싱하면 싸게 먹힙니다.
    어제 오랫만에 빵집에 갔는데
    정말 물가 오른거 실감했습니다.
    식빵 손바닥만한거 꼴랑 7장에
    3500원 붙여놨더만요.
    제목은 자색고구마 식빵이긴 했습니다.
    우유식빵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 3. 제빵기
    '08.11.7 1:29 PM (222.111.xxx.227)

    아 자체 믹싱도 있군요...저도 책자보고 고모한테 우리가 만들어서 하면 안될까요 했더니 글루민인지 먼지 재료도 사야하고 여러가지 재료도 사야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4. 글쎄요~
    '08.11.7 1:33 PM (118.33.xxx.178)

    사다먹는게 쌉니다 원가계산 전기료 설겆이비용,,,까지하면 그렇죠 만드는거야 그냥재미로 내맘대로 한번 만들어보는거지,,,결코싸게먹히진안습니다 제빵기반죽만쓰다가,,그나마 누구 줘버렸어요

  • 5. 밀가루랑
    '08.11.7 1:34 PM (203.247.xxx.172)

    소금, 설탕, 이스트 만 있으면 되지 않나요?...

  • 6. 사먹는 게
    '08.11.7 1:35 PM (61.32.xxx.147)

    싸지만, 직접 만들어먹으면 믿을 수 있다는 것! 요맛에 하지요.

  • 7. ..
    '08.11.7 1:39 PM (211.108.xxx.34)

    강력분300g, 우유, 계란, 이스트 , 설탕, 소금, 버터(대신 포도씨 오일 1T)
    이것만 있으면 제과점 2000원짜리 우유식빵 됩니다.
    생크림이든, 통밀가루든, 호밀가루든..
    적당히 비율 맞게 넣어주셔도 되구요.
    인터넷에 레시피는 정말 넘칠만큼 많습니다.

    저는 식빵틀 없어서 파운드틀에 하는데,
    맛도 맛이지만 홈베이킹은 믿을 수 있는 재료가 최장점 이예요.
    제빵기로 반죽과 1차발효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과정후
    오븐에 구우면 정말 맛있구요.
    식빵믹스에는 첨가물 많이 들어있어요.

    요즘 정말 믿을게 없어 이것저것 하다보니
    너무 바빠요...ㅠ.ㅠ

  • 8. 제빵기
    '08.11.7 1:43 PM (222.111.xxx.227)

    네~레시피 찾아보고 주말에 해봐야겠군요.. 저번에 수제비 반죽할때는 제 짐작대로 물붓고 밀가루 넣었다가 죽반죽이 되었어요 ㅋㅋ
    용량이 많이 중요하단걸 새삼 느꼈어요. ~
    정말 맘놓고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이긴 한데...애들이 너무 잘먹어서 큰일이예요....

  • 9. 식빵믹스...
    '08.11.7 1:56 PM (218.38.xxx.186)

    가격은 둘째치고 별로 안 좋아요.
    믹스엔 첨가물이 들어갈겁니다.
    집에서 식빵 만들면 제빵개량제... 이런 것 안 들어가니까 오래두고 몸엔 당연히 좋죠.
    집에서 만든 빵은 확실히 노화가 빨리 되요.
    기름도 덜 넣고 설탕도 덜 넣고 첨가물은 아예 안 넣고...
    만들기가 귀찮은 것이 문제죠.

  • 10. 오전내내
    '08.11.7 1:57 PM (211.210.xxx.42)

    빵만 만들었네요. 간만에 빵집 가보니 대략 단가가 1500-2000원 선이네요.
    10000원어치 정도 사놓으면 이틀은 갔는데 요즘엔 그자리에서 없어져요.
    정확히 계산은 안해봤지만 그래도 만들어 놓으면 푸짐하긴 해요

  • 11. ..
    '08.11.7 2:09 PM (211.49.xxx.248)

    집에서 밥해먹는거보다 식당밥이 더 쌉니다..
    그래도 집에서 해먹는 거는 믿을수 있고 금방 한 따뜻한 밥먹고자 하는 거잖아요..
    산에 있는 산채정식도 다 중국산 나물이라고 하던데요 뭘..
    똑같이 빵도 사먹는게 훨씬 싸지만 위생도 못 믿고 화학첨가물도 들어가니 비싸지만 집에서 해먹는거죠..귀찮은거야 말할 것도 없죠..
    대신 빵만드는게 재미있으셔야 합니다..
    이것도 일이다 싶으면 못하죠..사먹는게 정신건강상 훨씬 낫구요..
    처음엔 식빵믹스로 그다음에 재료계량하고 ..반죽만 제빵기에 하고 오븐에 굽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바꿔나가보세요..
    밖에 빵 안 사먹게 됩니다..

  • 12. key784
    '08.11.7 2:10 PM (211.217.xxx.174)

    식빵믹스 뒤에 첨가물 보시면 이상한 화학재료 들어갈거에요.
    버터대신 다른거 들어가고..
    밀가루에 이스트 사서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 13. 어후
    '08.11.7 2:34 PM (121.97.xxx.170)

    집에서 빵해먹어도 노력대비 싸지 않아요.
    그래도 내가 원하는 빵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며칠전에 단호박식빵(오렌지피코님 레시피)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부들부들하고 촉촉하고
    단호박 맛이 나는건 아니지만 맨 빵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고.
    한번 해보세요.
    제빵기가 반죽기능이 얼마나 좋은데요.. 반죽 기능만으로도 제 값합니다.
    그리고 식빵 만들때 물 대신 우유 사용하시면 탈지분유 안넣어도 되고요.
    훨씬 부드러운 빵이 나와요.

    오븐이 따로 있으시면 제빵기로 반죽만 하시고 발효랑 굽기는
    님이 직접 하시면 더 맛있습니다!

  • 14. .....
    '08.11.7 3:30 PM (61.109.xxx.222)

    아무래도 제빵기에 빵만들어 먹는 이유는
    만드는 즐거움,첨가물의 다양함-여기서 첨가물은 우유대신두유,버터대신 올리브유등
    자기만의 레시피로 만들수 있고,
    무엇보다 믿을수 있다는거 잖아요.
    파는건 뭐가 들어갔는지도 모르고,너무 달고...
    열심히 만들어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요?

  • 15. 사먹는게 싸죠
    '08.11.7 5:44 PM (211.213.xxx.62)

    사먹는게 더 싸죠
    하지만 전 열심히 제빵기 돌립니다
    집에서 만들어먹으니 안심이잖아요
    그리고 식빵믹스보담 댓글 달아주신분들 말씀대로 밀가루 설탕 소금 우유 버터 넣고 하세요
    그게 더 값도 싸고 몸에도 훨씬 좋아요
    또한 막 나온 빵 먹는 즐거움...아마 안드신분은 절대 모르실걸요 ^^
    그리고 제가 만든 빵이 시판용빵보다 훨씬 맛있던데요 몸에도 좋구요 ^^
    참! 제빵기로는 반죽용으로만 쓰시구 성형해서 오븐에다가 구우세요.맛 짱 보증!!

  • 16. 사먹는게 싸죠
    '08.11.7 5:47 PM (211.213.xxx.62)

    또한 제철재료들 넣고 만들수 있으니 더더욱 좋구요
    저도 오렌지피코님레시피보고 단호박식빵도 만들었구요 감자식빵도 만들었구요 정윤정님 레시피로 바나나식빵도 만들구요 ㅎㅎ
    반죽해서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단팥빵 반은 소보루빵 만들기도 하구요
    소세지빵 양파빵 도 기본
    요즘은 피자에 필이 ~~ ㅎㅎ
    제철인 고구마 삶아 으깨고 버터 설탕 우유넣은후 짤주머니에 넣고 짜주었어요
    피자헛의 피자 부럽지 않답니다 ^^ 저희집은 꼭 피자헛같은 곳에서만 사먹었거든요

  • 17. 그래도 난..
    '08.11.7 5:59 PM (211.47.xxx.22)

    물론 밖에서 사 먹는것이 더 쌀 수는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집에서는 방부제는 넣지 않잖아요. 생각보다 밖에서 사온 식빵들 꽤 오래갑니다.
    글고 만들자마자 식구들이 모두
    금세 먹는다는 건 맛있으니까 그런걸 거예요. 일반 식빵은 더 쌀지 모르지만, 내 맘에 드는
    재료 넣고 해 먹으면 집에서 하는게 훨씬 쌀거에요. 글고 믹스 말고 여기 올라오는 레시피 보고 직접 한번 해 보세요. 버터가 부담스러우시면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유를 넣어도 되고, 재료를 내 맘대로 가감할 수 있어 전 비슷한 가격이면 직접 만들어 먹는게 낫다고 봐요. 물론 내 수고는 들어가지만..

  • 18. 내맘대로
    '08.11.8 3:17 AM (124.60.xxx.76)

    밖에서 사먹는 식빵은 열흘 지나도 곰팡이 안피는데
    제가 한 식빵은 3-4일 지나면 곰팡이 펴요...(유기농 백밀가루만 씁니다)
    제빵기 사서 빵만들어 보니 밀가루, 버터, 이스트, 분유 등등
    빵 만들면 도저히 이 가격에 못팔겠다 싶거든요...
    밖에서 사먹는거 빵들은 재료가 대체 뭐길래 그 가격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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