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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남편에게 좋은 음식 좀..알려주세요~

남편걱정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08-11-07 12:49:50
제 남편 36살 입니다.. 그렇게 몸 관리 해라 해라~ 노래를 불렀건만..

남들 다하는거 다 하고..(술 담배.. 숨쉬기 운동)  살이쪄서 (허리가 34인치) 그러다 우짤라고 하노.해도..
아~~~주 낙천적으로 빼면 되지..말만하다가 결국은 잠자리에 지장이 왔습니다.

하다가 자세를 바꿀려고 하면 이게 고개를 푹~~ 숙여서  일어날 생각을 안해요.

두번정도.. 요즘 잦은 출장에 피곤에 쩔어있었는데..그게 화근인가요??

하다 안되어서 내가 그만하자..하고..그리고 둘이 진지하게 애기하다가 술 좀 그만마셔라 하다가 남편이 니가 나

한테 뭘 해줘봤냐..

이러는데.. 제가 뭐 해줄까? 마늘 좀 구워줄까? 복분자 좀 먹어볼래? 장어 좀 먹으러 가자.. 등등 하면 괜찮아~ 별루 안먹고 싶다..아직 안 먹어도 돼.

해놓고 이제와서 니가 나한테 몸에 좋은거 뭐 해줘봤냐고 합니다.. 아~ 열받아서..둘이 밤에 말다툼하고..

제가 82에서 뭘 듣고 애기하거나 정보를 애기하면 어디서 그런거 봤냐고..타박만 주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제와서..뭘 해줬냐니....음.....그러다 그럼 당신은 나한테 뭘 해줬어? 이렇게 애기하니 말을 못하더라구요...

휴~~ 쓰다 보니 하소연을 하게 되었습니다.죄송하구요

은행? 마늘? 홍삼? 마? 복분자?  뭘 해줘야 좀 덜 피곤해 하고  정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ㅎㅎㅎㅎ.



IP : 121.150.xxx.2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08.11.7 12:54 PM (59.86.xxx.83)

    홍삼이죠!

  • 2. 우선
    '08.11.7 1:06 PM (203.212.xxx.73)

    살을빼게 하시는게 제일 빠른것같습니다..그리고는 몸보신으로 홍삼도 좋구요 복분자도 좋습니다..
    저희는 지금 임신 준비중이라 둘다 부추즙을 먹는데 부추즙이 몸속 노폐물과 중금속 제거에 탁월 하다고 하네요..그리고 정력에 좋다고 하구요...신랑도 부추즙을 먹는데 효과 있다고 해요

  • 3. 흠..
    '08.11.7 1:07 PM (125.180.xxx.62)

    제 남편은 마늘 몇 톨만 먹으면 직방이라던데...-.-;;
    홍삼도 만인에게 좋다고 하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이 중요한데, 특히 마라톤이나 등산이 좋대요.

  • 4. 저는
    '08.11.7 1:10 PM (118.36.xxx.61)

    장마를 사서 껍질 벗기고... 숭숭숭 썰어서 물좀 넣고 타파에 한가득 담아둔뒤~ 아침마다 두조각에 우유 그리고 꿀넣어서 갈아줘요~ 쉽고 신선하고 신랑도 잘먹고 밤에도 좋더라구요 -.-

    아 그리고 아침은 언제나 한상 골고루 차려줘요... 배부르게 먹이진 말고 골고루 먹이시구요. (왠 사육하는 분위기...)

    마를 한 2달 먹였으면, 담엔 홍삼도 한번 먹이시고, 또 상황봐서 케일즙도 갈아먹이시고 해보세요. 저는 한가지만 너무 오래 주기는 싫더라구요~

    꼭 성공하시와요.

  • 5. 비수리
    '08.11.7 1:15 PM (147.6.xxx.101)

    비수리 라는 식물가 있습니다. 귀한 약재는 아니구요.... 흔하디 흔한 풀입니다.
    근데, 이게 천연 비아그라 이더군요. 지금 가끔씩 먹고 있습니다.
    약효는 아주 좋습니다. 검색창에서 검색하여 많은 정보 살펴보시구요....
    얼마하지도 않습니다. 옥션에서도 판매합니다.
    보리차 끊이듯이 마셔도 효능을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술을 담아 마셔야 진정한 효능을 본다던데.... 아직 한달도 안된지라....
    싼 풀이라고 절대 얕보지 마시구요.... 저는 효능 체험했습니다.

  • 6. 과객
    '08.11.7 1:22 PM (211.253.xxx.18)

    지나가려다가. 고민이 깊으신 듯 하여.. 덕을 쌓는다 생각하고, 한 마디 남깁니다.
    남자는 배가 나오면 무조건 발기부전입니다. 더 심해지면 발기불능입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빼야지 뭐 먹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배나오고 담배피고, 술먹는 남자들. 왜 발기부전이냐? 피가 통하는 혈관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남자들 거기는 피가 들어가야 발기가 되는데 혈관이 좁아져서 피가 안들어가고
    자세바꾸면 그나마 피가 들어가던 것도 안들어가니 섰다가도 사그러드는 겁니다.
    그걸 마누라 탓하면 안됩니다. 부부간에 말다툼하면 심인성으로 연결되어 더 어렵습니다.
    화나더라도 살살 달래십시오.
    백약이 무효입니다.
    운동, 금연, 금주 뿐입니다.

  • 7. 첫째.
    '08.11.7 1:24 PM (124.56.xxx.11)

    건강 검진부터 받아 보세요.

  • 8. 우선
    '08.11.7 1:26 PM (211.55.xxx.57)

    담배부터 끊으셔야합니다.
    흡연을 하게되면 영향을 받는게 혈액순환이 문제가 됩니다.
    그 부분이 혈액의 문제라는 것은 잘 아시죠?
    비아그라도 처음에는 순환계 질환 치료제 개발로 시작된거죠.

    지금은 뭘 먹어서 효과를 보는 것보다, 나쁜 요소들을 없애는게 우선인 거 같애요
    둘다 병행해도 좋구요.

  • 9. 역시 자게
    '08.11.7 1:31 PM (211.57.xxx.106)

    밖에 없네요. 너무나 많은 정보 매일 얻어가요. 비수리 풀이 어떤것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 10. 근데
    '08.11.7 1:32 PM (116.41.xxx.148)

    바람필 걱정은 없네요

  • 11. 흠..
    '08.11.7 1:37 PM (210.216.xxx.200)

    일단은 체중을 줄이시는게 급선무이신듯..저희 신랑도 8kg정도 감량하니 다르던데~~ ㅎㅎㅎ
    저희 남편도 늘 피곤해하고 그래서 귀찮아 안먹겠다는거 먹기편한 파우치로 된 홈삼 제품 꼬셔서
    3개월 먹였더랬습니다.. 그후.. 자기가 찾아서 먹습니다.. 파우치도 귀찮다던 사람이 농축액으로
    바꿔줘도 아침에 혼자 희석해서 마십니다.. 몸이 다르다나?? 직업상 술을 많이 먹는데 담날 힘들지
    안다더군요. 참..칡즙도 마시게 합니다.. 가끔 수삼이랑 마도 우유랑 사과넣고 갈아주고..
    무엇이든 체질에 맞는 보양음식 꾸준히 섭취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 12. 흠...
    '08.11.7 1:48 PM (220.75.xxx.15)

    배가 엄청 나온 울 남편 시도때도 없이 서는건 뭐냐...
    흠...

  • 13. himawari
    '08.11.7 2:10 PM (116.122.xxx.132)

    근데 우선님 부추즙은 어떻게 드세요. 저도 몸을 조금 따뜻하게 하려고 녹즙기로한번 내서 마셨는데
    너무 맵다고 하나 정말 마시기 어렵던데...
    그냥 그거 다 참고 드시는건가요?

  • 14. ㅡㅡ
    '08.11.7 2:47 PM (125.180.xxx.44)

    저는 양파즙 추천해요. 살이 빠지고 가슴 부분이 훈훈해지면서 기운이 난다네요~~그리고 마에다 꿀이랑 우유, 마늘 초절임 등도 우리 남편님께서 즐겨드시는 식품이에요.

  • 15. 남편걱정~
    '08.11.7 3:10 PM (121.150.xxx.243)

    아~~ 이렇게 많은 댓글이 ~~
    우선 모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살이야 자기 자신이 이제 뺀다고 했으니 빼겠죠.. 결혼 8년동안 살좀 뺴라고 노래를 불렀으니 본인도 이제 뜨악~~ 하고 정신 차렸을거라고 짐작은 해봅니다.

    우선 집에 마가 있으니 마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챙겨 줄려고 합니다..마늘은 생로병사에서 봤는데 마늘도 효과가 있다고하니.. 오늘 새로운걸 많이 알았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뱃살과 술 담배가 원인이라고 누누이 애기했지만 그때마다 버럭 버럭 신경질을 내니...

    저 아직 30대 초반인데..너무 슬퍼지려고 해요~~흑흑~

    정말~~감사합니다..

  • 16. 존심
    '08.11.7 3:50 PM (115.41.xxx.69)

    체중조절하셔야합니다. 먹는것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운동입니다. 빠른 걷기나 조깅, 등산등 유산소 운동으로 현재 체중의 10%만 빼면 당장 신혼이 됩니다...절대 보장합니다...홍삼 녹용 개소주 다 소용없습니다...

  • 17. 살 빼삼
    '08.11.7 4:39 PM (222.98.xxx.175)

    주변에 보니 뚱뚱한 남자치고 신통한 사람이 없답니다. 본인 몸가누기도 힘드니 그 힘든 일을 어찌 하겠습니까?
    운동이 최고입니다.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18. 일각
    '08.11.7 4:40 PM (121.144.xxx.13)

    운동으로 살빼는게 최우선 이죠 먹는거로 하면 면역 생겨서 잘 안들어요

  • 19. 체력은 국력
    '08.11.7 6:06 PM (211.47.xxx.22)

    살도 살이지만 운동하셔야 해요. 운동하면 당연히 살도 빠지고요
    음식조절도 좀 하시고, 본인이 체력관리를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돌아옵니다.

  • 20. carmen
    '08.11.7 7:11 PM (122.46.xxx.34)

    위 덧글 과객님 말씀이 딱 맞습니다. 보양식 먹기전에 우선 기본을 갖춰야 합니다.36 살이면 운동 열심히 하고 한참 힘쓸 나이입니다. 술, 담배, 허리 34인치, 운동은 전혀 no, 이 정도면 그 기능의 나이는 이미 50 대이상일 겁니다. 절재 생활, 운동 등으로 탄탄하게 채력 갖추는 것이 우선 기본입니다. 이 기본도 못 갖춘 상태에서 보양식 먹어봐야 아무 소용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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