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대중반..얼굴에 아토피로 너무 괴로운데요..조언부탁드려요

아토피 조회수 : 646
작성일 : 2008-11-07 10:15:21
어렸을때 약간 붉은기가 올라오곤 했지만..
아토피로 고생은 안했는데요..
성인이 되면서..가끔씩  얼굴이 벌개지니까..
그거 고치겠다고..청량리 어느 약국 갔다가 확~ 뒤집어져서 그 이후로 계속 고생의 연속이었던거 같아요.

병원가서 치료받은뒤...그때는 괜찮아졌는데..
그게 고질병처럼 울긋 불긋 올라오고 진물도 나기도 하고 해서요.
한의원을 찾았어요..체질 개선하겠다구요..

1년 정말..밖의 출입도 못하면서...명현현상 다 극복하고...결국 깨끗하게 나았죠.
바로 영국가있는 5년 동안...아토피로 고생한적 한번도 없었구요..

완치됐다고 믿었는데...한국들어와서...다시..ㅠ.ㅠ
일시작하면서..얼굴위지로 붉은기가 올라오더라구요.

1년동안 한약 먹으면서...정말 너무 처절한 고생을 했기에..다신 한의원은 찾고 싶지 않아서..
피부과를 다녔는데...아시죠? ㅠ.ㅠ.
그때뿐이라는걸..

역시나...여러군데의 피부과를 전전하다..
이화피부과(이화약국)이 유명하다 해서..갔는데..
여기도 역시나입니다...처음에만 감쪽같았고..그러기를 반복..
지금은 화상입은 사람 같아요..ㅠ.ㅠ
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도..나아지질 않네요..
(스테로이드 처방받으면 또 좋아지지만..의사가 그만 먹어야된다고 해서..부작용 없는 약만 처방해주고 있거든요)

이를 어쩌면 좋은지...

얼굴이라서 더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는데...직장 생활을 그만둘수도 없고..
그리고..이곳은 약을 먹는 동안..재발하는데는 음식은 원인이 될수 없다고 하거든요..
술만 먹지 말라고..다른 음식은 너무 가리게 되면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되니까..먹고 싶은거 다 먹으라구요..

다른 병원을 또 찾아야 할지...막막합니다.

알러지 검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얼굴에만 집중되어 있는데..얼굴은 어떤식으로 케어를 해야할지요?

아이들 아토피에 대한 조언은 많이 읽었는데..
성인성 아토피로 유명한 병원도 조언 부탁드려요..



IP : 203.244.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7 10:22 AM (61.37.xxx.131)

    나이 서른이 넘도록 아토피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얼마전에 피톤치드관련 사이트에서 크림을 하나 사서 바르고는 조금 괜찮아졌어요.
    물론 완전 나은 건 아닌데요.. 가려움이나 벌겋게 올라오는 건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효과가 빠른 편이라서 혹시 스테로이드제가 들어 있는 건 아닌가
    82쿡에도 많이 물어봤었는데 성분표시에 나와있는 내용대로라면 스테로이드는 안 들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니 알려드리면
    도시와 생활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네이쳐 앤 포레스트 크림을 찾으세요.
    그 사이트에서 배송비만 받고 샘플을 무료로 주니까
    일단 샘플을 받아서 써보시고 효과가 있는 거 같으면 그때 주문하셔서 사용하셔도 될 거 같구요.
    워낙 아토피라는게 이게좋다 저게 좋다 말은 많지만
    정작 본인한테 맞는 치료법을 찾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체질을 바꾸는게 제일 좋다고는 하는데 그 역시 말이 쉽지 사회생활하면서 음식가려먹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구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2. 마음
    '08.11.7 10:23 AM (220.126.xxx.165)

    의사선생님도 자기한테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있어서 좀 조심스럽지만
    한양대학병원 노영석 선생님이 저는 괜찮았습니다.

    작년에 얼굴에 문제가 생기다 온몸이 아토피 현상이 나타났는데,
    몸은 완치가 다 되지 않지만(제가 중간에 지겨워서 치료를 중단했어요)
    얼굴은 거의 나았습니다. 가끔 잠깐 가려운 정도로요.
    그리고 아주 오래된 여드름도 완치했습니다. 한 20년 됐던거죠.

    화요일, 금요일 종일 외래진료하세요. 예약을 하셔도 많이 기다리셔야 할 겁니다.

  • 3. 아토피
    '08.11.7 11:04 AM (124.51.xxx.193)

    제가 알기론 체질은 바꿔야 된다고 하더군요 아는분도 심하던데 음식조절이랑 물좋고 공기 좋은 데 살면 괜찮다고 하던군요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희망을 가지세요 파팅v

  • 4. 동병상련
    '08.11.7 11:35 AM (206.212.xxx.240)

    저도 30대 중반으로 성인이 되서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 경우인데요. 주로 목과 팔부위등에 증상이 나타나다가 2년쯤 번부터 얼굴에 아토피가 나타난 경우예요. 직장다니고 있는데, 얼굴이 그러니 많이 괴로우시죠? 저도 직장다니고 있고,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했는데 직장을 그만둘 상황은 아니었고요. 한의원도 다니고 했었는데,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아토피 완치란건 없는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를 했구요. 서울이지만 관악산이 바로 옆에 있는곳으로요. 수수팥떡 사이트에서 소개한 자연요법을 꾸준히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얼굴은 괜찮아졌고, 몸 부위에 아직 조금씩 증상이 있는정도루요. 음식조절 하구요. (잡곡밥 먹기, 밀가루, 인스턴트 최대한 안먹기, 기름많은 튀김 같은 음식 자제 등등). 냉온욕 하면 가려움증이 많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것 같구요.

    자연요법하면서 전체적으로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피곤함 이런게 많이 줄었어요. 지금도 주로 여름철에는 증상이 심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괜찮아지는걸 반복하기는 하는데 증상이 전체적으로는 많이 호전되었어요. 일단 먹는것부터 조절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5. 저도..
    '08.11.7 12:32 PM (58.140.xxx.38)

    성인 아토피로 20대부터 고생해서 사십이 다됐는데... 이곳 저곳 유명한곳은 거의 다녀보았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삼성동 살다 결혼하면서 산밑에 공기좋은곳으로 이사 하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동병상련님 말씀처럼 공기좋은곳에서 사는게 많이 효과를 보는거 같아요....

  • 6. 배독
    '08.11.7 2:16 PM (124.111.xxx.224)

    유명하다는 약국에서 주는 약은 거의 아주 강한 스테로이드라고 하더라구요.
    아토피아에서 줏어 들은 바로는 (아토피아 가입하셔서 지난 자료 한번 찾아보세요.)
    사우나 열심히 하면서 배독을 몇달씩 몇년씩 해야 한다고 하던데
    명현현상이 너무 심하다고 하던라구요.
    저희 애 같은 경우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가 끝내주게 오기 때문에
    아예 스테로이드를 안 바르고 있어요.

  • 7. 아토피
    '08.11.7 3:10 PM (203.244.xxx.8)

    조언주신분들..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역시나 환경과 먹는거군요.
    먹는거는 남들이 지독하다 할 정도로 가렸었는데..이 병원은 가릴 필요없다고 해서
    해방감에 아무거나 마구 먹었어요.
    편하게 약에 의존하려던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ㅠ.ㅠ

  • 8. 로얄 코펜하겐
    '08.11.7 4:48 PM (121.176.xxx.98)

    탱자 다린물을 드셔보세요. 탕에 입욕제로도 쓰면 좋다네요.
    아토피에 탱자가 좋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350 퇴행성관절염으로 잘보는 병원? 2 관절 2008/11/07 614
247349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 2 마술사 2008/11/07 494
247348 머리가 깨질듯 아파요 11 머리 2008/11/07 675
247347 수익률 -70인 펀드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5 펀드 2008/11/07 1,548
247346 꼭지없는 대봉감은 곶감 8 썬니 2008/11/07 608
247345 2년전 핸드폰 통화기록 지금도 확인가능한가요?(현재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상태인데) 개인정보도용.. 2008/11/07 575
247344 아이의 잘난척하기 위한 거짓말 5 7세 2008/11/07 628
247343 신발수선에 관해서 여쭤봐요..^^* 4 이민애 2008/11/07 348
247342 뭐가 옳은 일인지.. 8 맞벌이맘 2008/11/07 727
247341 아이가 맞고 왔을 때 어떻하면 좋을 지... 3 -.- 2008/11/07 818
247340 와우..어린 주식-경제고수 발견.. 3 ^^ 2008/11/07 1,051
247339 영수증 없으면 2 코스코 2008/11/07 357
247338 지금 여긴 안개가 너무 짙어요 3 안개 2008/11/07 251
247337 일산 길거리 휘슬러 as 조심하세요 2 제시카 2008/11/07 1,006
247336 명박각하께서 오늘 오바마랑 통화한다는데,예상 시나리오 3 하늘이 2008/11/07 346
247335 일주일 천하로 끝난 한미 통화 스왚의 비밀 21 구름이 2008/11/07 4,548
247334 예체능수행평가 8 중딩맘 2008/11/07 671
247333 대구에서 이바지떡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3 예신 2008/11/07 1,143
247332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 어떻게 대처하나요? 14 2008/11/07 3,237
247331 유가환급금 못 받나요? 6 유가환급금 2008/11/07 883
247330 팔뚝과 종아리 뒷 부분이 간지러워요~~ 1 엄마 2008/11/07 566
247329 우연희씨가 심마담이 아니라네요 ㅜㅜ 27 어쩔껴~~ 2008/11/07 8,563
247328 신랑한테 홀아비냄새가.. 9 어떻게하죠?.. 2008/11/07 1,795
247327 아빠... 1 둘째딸 2008/11/07 417
247326 메킨지 들어갈 스펙이란.. 5 진로 2008/11/07 1,490
247325 유치원에서 상처받은 5세-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임!!- 8 초보맘 2008/11/07 1,115
247324 가베프리선생님 괜찮나요? 1 dmaao 2008/11/07 260
247323 바텐의자 사용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 2008/11/07 168
247322 가베 질문좀 해도 될까요? 가베몰라잉~.. 2008/11/07 151
247321 패물 분실... 3 T.T 2008/11/07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