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들의 경제대통령은 어디갔나....

*^^*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8-11-01 21:29:05
언젠가 이런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선,
이명박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은 하나도 없다고요.

그,래,서, 이명박대통령은 하늘에서 내려주신 대통령이라고 하네요.

제가 특별히 경제, 정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아침에 방송하는 손석희아나운서의 시사토론이나,
저녁방송하는 김미화씨의 방송은 열심히 경청하는편입니다.

대통령선거철즈음에  한참 김경준(아시죠?) 과 이명박사이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정치모르는 나 이지만, 나름대로 이명박쪽이 거짓말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경준쪽에 말에 더 신뢰가 가더군요.
박근혜씨도 이명박씨와의 경선에서도 김경준씨 이야기에 핵심을 두지않았나 싶은데요.
어찌 되었든지간에, 대한민국 국민은 정직과 신뢰보다는 경제회복이라는 당근을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요...
대통령선거한날, 본가에 갔다가 이명박씨 뽑지않았다고
저뿐아니라, 우리 남편과 아이들...선거한 4사람...이방인 취급당했습니다.
저, 한나라당을 지지했던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명박씨 뽑지않았습니다.

우리는 고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전노무현대통령까지 많은 대통령들을 겪었습니다.
경상도 정권에서 호남정권까지...
그러면서 구관이 명관이란 소리까지 듣지않았나싶습니다.
물론, 정치하는분들 입으로야 국민들을 두려워하는
정말 국민을 위해 정치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정치하는분들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업을 할뿐입니다.
순수하게 정치에 발을 디딘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모두 그 정치판에서 환멸과 함께 동화되어가는 느낌이 드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하는 정치가는 많치만,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는
없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치가들 누가 뽑았을까요?
언제나, 우리는 정직과 신뢰보다는 그 사람이 무언가 해줄수 있다는
능력이 먼저 선택권을 갖습니다.

다음엔, 또 다시 이런일 되풀이 되지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선택권이 무엇이 우선이어야하는지...
우리는 당장 눈앞의 것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이 전부인양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정치인들 우리들이 선택합니다.
다음엔, 정말, 다음엔
지금의 정치인들 잘 보아두었다가
권모술수로, 부도덕함으론 정치할수없다는
생각을 정치인들이할수있는,
정말, 신뢰를 줄수있는 사람들에게,
정당을 떠나, 힘을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할수있는 안목이 좀더  넓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 특별히 여당,야당을 두고 말하고 싶진않습니다.
         당파쪽으로 말씀하실 리플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본가나,  제 친가 모두 한나라당 골수라면 골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작은나라에서 당파 운운하는것 좋아하지 않습니다.




IP : 211.207.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8.11.1 9:44 PM (121.176.xxx.218)

    정치인에겐 정직=능력 이란걸 몰랐던거죠..
    인문학이 사망한 한국이라 그런지 사람들 생각하는게 도.대.체. '품위'들이 없어요ㅋ

  • 2. 궁금한게...
    '08.11.1 10:05 PM (211.205.xxx.106)

    글쓰신 님 그러니까 이명박을 안뽑은 이유가 정직해 보이지 않아서라는건가요? 근데 어째서 한나라당 지지하시는지 이해못하겠어요.

  • 3. ..
    '08.11.1 10:19 PM (122.32.xxx.149)

    지난주 연기금으로 증시 끌어올릴때 연기금으로 한국타이어 왕창 사들여서 주가 엄청 뛰었거든요.
    그걸 보고 경방 사람들은 '가정'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더군요.
    아놔... 이번에 펀드 든다는둥 하는 기사 뜬거보면 어떤 펀들지 연기금으로 그 펀드에서 투자한 주식은 또 엄청 사들일거 아닐까 싶어요.

  • 4. *^^*
    '08.11.1 11:00 PM (211.207.xxx.133)

    네, 정직해보이지 않아서 선택은 안했습니다.

    특별히, 지금, 어떤 당을 지지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때까지는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윗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저 당파싸움하는것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극(정치사극)도 안보는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을 떠나서 말씀드리려했을뿐입니다.

  • 5. 그런데요...
    '08.11.2 6:04 PM (121.131.xxx.127)

    당파 싸움은 싫습니다만
    우리의 정치 체계는 정당정치입니다.

    당에 따라 지역을 가르거나
    당략과 상관없이 상대방을 비방하는건 잘못되어 있지만
    당파의 경쟁이 있어야 하는 정치지요.

    각 당을 인정해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명박은 한나라당이란 나무에서 열린
    열매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수한 비슷한 열매들이 달려 있습지요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31 세우실님의 글에 대한 논쟁을 보고... 42 핫한 통닭 .. 2008/11/01 1,707
245730 씀바귀 1 씀바귀 2008/11/01 209
245729 임산부비타민드신분.. 2 임산부 2008/11/01 266
245728 모유먹이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15 궁금 2008/11/01 953
245727 벼룩시장 가서 옷 팔다가 거의 강탈당했어요. --;; 17 벼룩 2008/11/01 5,266
245726 수협이 2금융권인가요? 3 행복이 2008/11/01 668
245725 돈에는 얼굴이 없다 9 공부하는 아.. 2008/11/01 1,350
245724 처음 해보는거라서요. 6 급해요.. 2008/11/01 573
245723 인테넷 익스플로러에서요 2 컴맹 2008/11/01 222
245722 오늘 이런저런생각을합니다 3 세상살이 2008/11/01 598
245721 검색하는 방법 좀 갈쳐 주세요 1 검색어 2008/11/01 205
245720 세우실님에 대한 논쟁글을 읽고 16 울산인 2008/11/01 848
245719 중1인 아들아이 인중에 있는 흉터 수술하고싶어요 1 엄마 2008/11/01 462
245718 82회원님께 17 아까글올린 .. 2008/11/01 1,424
245717 처음 1 청포도 2008/11/01 162
245716 여동생이 차를 산다는데.. 9 돕고싶은데 2008/11/01 1,385
245715 부러워죽겠어요... 7 속상해 2008/11/01 2,989
245714 튀김냄비 어떤거 쓰세요? 3 질문 2008/11/01 725
245713 뱃속 아기가 미워요. 10 나쁜엄마 2008/11/01 1,361
245712 세우실님의 글을 보며 느낀점 123 82회원 2008/11/01 3,203
245711 남편내조하기 귀챦네요 2 귀차니즘 2008/11/01 788
245710 정사각 스카프는 어떻게 해야 세련되 보이나요? 4 ... 2008/11/01 1,284
245709 매일매일이 두렵습니다.. 4 악몽 2008/11/01 1,109
245708 아이피 들먹이는 글 왜 이리 역겨운지... 25 ... 2008/11/01 1,582
245707 어느 투자자의 축송 1 Bechte.. 2008/11/01 573
245706 성남 모란에 사시는 부운~~ 4 서사장 2008/11/01 540
245705 122.32.173.***님 4 세우실흑장미.. 2008/11/01 979
245704 오늘집회일정(부산 서면, 광주,대구일정포함) 2 평행선 2008/11/01 186
245703 '고문기술자' 이근안 목사 되다 24 로얄 코펜하.. 2008/11/01 1,347
245702 팝송이나 음악동호회가 있나요?...부산 뮤직 2008/11/01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