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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아까 자삭하신 불륜글 동감해요

E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08-10-31 02:56:14
그 50대 아주머니...작가신가..문장력이...후덜덜..
개인적으로 너무 공감해서 그 아주머니 글 복사해뒀습니다.
지우시지 말지..
암튼 각설하고..

혼외정사니 불륜이니 어디까지나 개인의 문제이지 공적인 영역에서 터치받는 거..
솔직히 좀 후지다고 생각하네요..

휴..다들 어렸을 때 병신같은 학교 선생들한테 머리 길이까지 일일이 허락받고 통제받는
후져 빠진 노예교육 받으며 자라서 그런가..

엄연히 한 개인으로서 본인이 결정해야 할 사적인 영역임에도 법적으로 제한하고 싶어하고
제한받고 싶어하는 이 변태같은 사도 마조히스트 국민 정서법-_-;;;
다른 사람 이불 속 사정에 개떼처럼 몰려들어서 욕하기만 하면 능사인가.
다들 성인들이 맞는 것인지.

여기 기혼자들 많아서 유독 이 문제 만큼은 다들 알러지 반응 보인다는 거 알지만..또..
저도 폭탄급 댓글들 어택받겠지만..불륜 문제는 어디까지나 개인 사생활이고
부부 문제는 본인 당사자들 외에는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는 아무도 모르는 문제이니만큼..
나 의사하고 결혼했다고 자랑하는 시덥쟎은 글들 올라오는 이런 게시판에서 공개 재판 받아야 할
대단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_-;;;;

음..-_- 네. 저 기혼자입니다.
IP : 219.251.xxx.8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31 2:58 AM (125.186.xxx.135)

    도둑질도 사생활이라고하지 그러세요?

  • 2. 전 미혼입니다만
    '08.10.31 3:00 AM (121.140.xxx.252)

    궁금했었거든요

    불륜에서 당하는 입장- 즉 그 배우자의 입장에선 생각을 많이 해봤지만

    불륜-바람피는 입장에선 어떤가 하구요

    그냥 옳다그르다 판단 떠나서 사랑이란게 맘대로 안되니까 그러겠지 싶어서

    그 분 글 저두 공감했습니다

    근데, 사랑은 처음 빠질때 조심하면(멀리한다거나) 좋아하는걸로 끝날수 있지 않을까요..?

    마음가는대로 둬서 사랑에 정말 빠진후엔 늦는거 같아요

    호감생기면 이성으로 차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3. F
    '08.10.31 3:05 AM (59.9.xxx.17)

    0님, 대학가서 형법과 민법을 다시 들어보시길.
    비교대상군이 잘못 설정된 것 같네요.

  • 4.
    '08.10.31 3:12 AM (125.186.xxx.135)

    대학으로 돌아가도 형법과 민법을 들을일은 없고, 단지 사생활이라 도덕적인 비난도 피할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피해자가 있으니, 법적처벌이 당연하다 생각하기도합니다

  • 5.
    '08.10.31 3:14 AM (211.106.xxx.63)

    음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형법은 말그대로 국가가 범죄자를 처벌하는 법령이고
    민법은 개인과 개인에 대한 법령이죠.;
    보통 말하는 불륜을 나쁘다고 말하는 이유가
    상대방에 대한 신의를 훼손한다거나..;
    하는건데.. 보통 그건 개인간의 문제지

    국가에게 큰 지장을 준적은 없지 않나요.;
    또한 그건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밀접와 연관이 있는 문제구요.;
    그래서 결혼이라는게 흔히 말하는 계약과 같다면.;
    간통을 폐지하고.(프라이버시 문제와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라는 부분에서)
    민법상 책임을 묻게 하자는걸 말하고 싶었는데;

    으음..

  • 6. ...
    '08.10.31 3:21 AM (61.66.xxx.98)

    불륜 당사자가 제일 괴롭다...
    이런 주장 아니었나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한듯 해요.

    무슨 문제든 '당사자'가 제일 괴로운 법이죠.
    내 손을 찔른 가시가 남의 암의 고통보다 더 아프게 느껴지듯이요.(속담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하지만 제3자 보면 그 남자의 배우자가 제일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뭐랄까??
    남의 가슴에 피눈물 나게 하고서 그건 생각 않고
    자신만이 제일 고통 스러웠다고 하니까...어?그래요?하고 동감하기 쉽지 않죠.

    아무튼 자기 앞가림 잘 하고 살아야 겠어요.

  • 7. 에휴,,
    '08.10.31 3:24 AM (122.202.xxx.246)

    밑에 외숙모 불륜에 대해 쓴 사람 입니다,,
    외숙모의 불륜은 지극히 사적인 사생활이고, 개인의 문제이니까,
    법적인 처벌을 원하면 저는 정말 후진 사람인가요?
    후지지 않고, 쏘쿨~할려면, 외숙모의 불륜은 자유로운 생활이니까 방관해 두고,,
    장려해야 되는건가요?!
    후져빠진 노예교육?!
    참...........................

  • 8. .
    '08.10.31 3:34 AM (220.123.xxx.68)

    원글이 너네별로 돌아가삼.

  • 9. 에휴,,
    '08.10.31 3:37 AM (122.202.xxx.246)

    간통죄 합헌 기사에 베플글인데 퍼왔어요,,말이 쫌 험한데 양해바라요..
    간통죄가 세계적으로 없어지는 추세... 맞다. 간통죄..세계적으로보면 희귀한법률중하나다. 근데 글올린녀석 이거아나모르겠다.. 간통죄가 없어진나라들이 그럼과연 간통을 좋게봐서 없앤줄아냐? 나라에서 "어익후. 성은 개방적이고 남자나여자나 결혼후에도 맘에드는놈있으면 맘대로 떡좀치고다니고 결혼한상대의 밤일이 맘에안드니 밤일잘하는 사람만나서 맘껏 밤일해라" 이래서 없앤줄알아? 아니. 그나라들은 간통을 없앤대신 이혼할때 민사를 졸라 강하게만들었어. 미국을 예로들면.. 미국에서 한쪽이 바람펴서 그이유로 이혼한다.. 이거.. 변호사만 잘선임하면 재산분할의 80%이상..심하면 100%이상 먹어버릴수있다. 뭔말이냐고? 100%이상이 어떻게나오냐고? 일단 재산가르고거기에 위자료+정신적충격에대한 위자료+양육비등등등.. 거기에 평생 생활비지급판결도 가끔있더라. 바람핀사람 개거지될수있다. 그리고.. 바람난 사람(아내,남편말고)에게도 돈요구할수있다. 양육권? 만일 원하기만한다면 양육권뿐만이아니라 접근조차 막아버릴수있다.(물론 주마다조금씩틀림) 최소한..우리나라는..이렇지는않잖냐. 심해봤자 재산분할 60~70%왔다갔다거리지... 그럼과연 저나라들은 간통이 죄가아닌거냐? 아니면 간통이죄인거냐? 알아서판단해라

  • 10. .
    '08.10.31 3:41 AM (211.59.xxx.178)

    30대 기혼녀인 저도 동감합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마음 관련 문제는 법으로 다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사소송이나 가정법원의 소송거리는 되겠지만, 형법으로 다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1. 안피우면
    '08.10.31 3:43 AM (124.53.xxx.193)

    되잖아요;

  • 12. 에휴님이
    '08.10.31 4:59 AM (211.187.xxx.166)

    퍼오신 베플글처럼 이혼할 때의 법률을 강하게 만들고 폐지하면 윈윈이 되겠군요...

  • 13. ..
    '08.10.31 6:38 AM (218.52.xxx.133)

    대한민국에서 여자로...그것도 이혼녀로 사는거..진짜로 힘들다는거..경험은 없지만..
    너무 잘알고 있지 않네요..
    간혹...미국을보면..(가본적도 없고..경험도 없어요..영화나..드라마를 통해..아~~그렇구나..한거구요.) 남자들...이혼하면 파산한다는...내용들 나올때 보면..

    저..무릎을 딱 칩니다..
    바로 저거야....

    우리나라도..남편이든 아내든..불륜으로..과감히...가정을 정리할경우...
    남편재산..다 가지고 오고...또한 양육비....몇백씩 따박따박 받을수 있는 나라면...

    이혼함과 동시에...고민없이(사실 고민은 좀 되겠지요..) 이혼도장 찍겠습니다.

    아이들..나혼자...사랑으로 키우면 될것이고..경제적으로 넉넉한데..
    더럽고 추잡스러운....딴녀 ㄴ 이랑..바람핀...
    딴 녀 ㄴ을 너무 사랑했다는....남편 끼고 살 이유 있겠습니까 ????????

    형법..민법...운운하시는데요...
    대한민국이..진정..법치국가가 맞나요....

    고최진실의 조씨의 주장을 보면...참..치가 떨리더군요.

    한2년 한이불덮고 살았다고...그것도 아버지라고...
    대한민국 참 우습더군요...

    간통죄가 위헌이다 합헌이다를 따지기전...
    뭐 말했듯이...사랑하는 사람과 살아야하는 권리 주장하기전...

    나머지 가족에 대한 책임으로 모든것을 희생할 각오가 되었다면..
    사랑 운운할수 있는 모든 남성위주의 헌법들을 먼저 바꾸세요..

    그럼..간통죄가 위헌이든 합헌이든....
    신경쓰지 않을테니..말입니다...

  • 14. 저도
    '08.10.31 8:37 AM (121.130.xxx.29)

    위에 분들 이야기에 동감
    피해자에게 최대한 보상을 하도록 한 뒤에 형사적인 처벌을 없애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대로 이법을 없애면 너무 억울한 사람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 15. 찬성
    '08.10.31 9:10 AM (123.215.xxx.134)

    어제 뉴스보니 한표차이로 합헌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간통이 위헌이 되는건 시간문제겠지요.
    그렇게 되면 이혼시 여성에게 불리했던 법들도 자연스레 보완이 되겠죠.
    저는 간통죄 페지에 찬성..남편은 반대더군요.
    저도 사생활 영역이라는데 한푭니다

  • 16.
    '08.10.31 9:10 AM (59.5.xxx.126)

    사람 사는데 피해 보는 사람없이 서로 잘 살아보자고 만든게 법 아닌가요?
    불륜이 사적인 감정이라 안된다면 교통법규는 왜 만드나요?
    쌩~~~~~~~ 달리게 내버려두지. 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피하겠죠?
    우리나라도 에로 지상주의가 되면 저런 간통죄 저절로 사장된 법이 되어서
    있나없나?? 알아볼거예요.
    프리섹스, 스와핑 그런게 아무렇지도 않게 커피마시고 차 마시고 그런것쯤 된다면야

  • 17. 아침
    '08.10.31 9:21 AM (211.243.xxx.194)

    저 기혼녀임, 간통제 폐지 찬성입니다.
    네가 당해봐라, 이런 얘기 나오냐..이런 식의 대응이 아무리 생각해도
    '후지네요' ^^

  • 18. 아기엄마
    '08.10.31 9:29 AM (203.229.xxx.7)

    간통죄 폐지되야 한다고 생각함..

  • 19. .
    '08.10.31 9:40 AM (211.237.xxx.199)

    정말 미국이나 캐나다는 이혼하면 남자가 알거지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여성이 아이를 낳고 법적인 보호를 받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제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간통법 폐지 이전에
    여성이 보호 받을 수 있는 법이 먼저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간통제는 폐지되고... 여성의 모성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우리 딸에게 결혼이나 출산을 하지 말라고 권하게될지도 모릅니다
    여성이 너무 불합리한 나라니까요

    우리 딸을 생각하면 선진국으로 이민 가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에게 너무 불리한 법 뿐이라서요

  • 20. 굳세어라
    '08.10.31 10:08 AM (116.37.xxx.175)

    에휴님댓글처럼 그리하면 아주 좋은데요..

  • 21.
    '08.10.31 10:11 AM (61.254.xxx.10)

    불륜이 형법으로 다뤄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윗님들 말씀대로 이혼사유제공자 -특히 불륜에 대해서-에 대한 재산 분할이 더 엄격하게 이뤄져야하고
    향후 양육비등도 제대로 지급하도록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남자던 여자던지요.
    우리나라는 막상 이혼하고 양육비 잘 안줘도 방법이 없다고 하던데 이런걸 확실히 해야죠
    간통제가 실제로 형사처벌까지 가는 경우는 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거의 상징으로 남았다고 생각해요. 이것보다 차라리 조성민 사건처럼 친권이나 호주제의 잔재등을 제대로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22. 솔직히
    '08.10.31 10:43 AM (117.53.xxx.55)

    간통죄는 좀 손볼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문제는 폐지대신 관련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오히려 평지풍파를 일으킬거 같으니까 그냥 있는거겠죠
    부부사이를 법이 지켜준다거나 그것도 형법으로 관여하는 건 좀 뒤떨어진 제도죠
    저도 간통죄 반대요

  • 23. ...
    '08.10.31 11:01 AM (122.32.xxx.149)

    저도 간통제 자체가 '후지다'라는 말에는 공감해요.
    하지만 약자들의 최후의 수단으로써 존재 가치가 없다고는 할수 없네요.
    우리나라도 재산분할이나 양육비 등에 대해서 미국이나 유럽처럼 엄격하게 행사가 된다면 간통제 폐지에 기본적으로 찬성해요.

  • 24. ㅉㅉ
    '08.10.31 11:05 AM (117.20.xxx.60)

    저는 후져빠진 노예 교육 받고 자라서 이따위인가 봅니다.
    근데 원글님은 So coool~~~~~~~~~ 하시네요.
    나중에 배우자가 바람펴도 그렇게 cool 한지 한번 봅시다.

    그때되서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사네 못사네 하면
    똑같이 노예교육 받고 자란 사람 되는거..아시죠?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아무리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해도 간통죄 유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후져빠진 노예 교육" 받고 자란
    사람들로 폄하하면 본인의 주장에 더 힘이 실어진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진실로 자신의 주장을 잘 펼치고 또 그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문장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남들의 기분 불쾌하게 만들면서 본인의 주장을 피력하시니
    기분 좋으십니까?

  • 25. 찬성
    '08.10.31 11:07 AM (121.150.xxx.147)

    폐지시키시고..단...이혼후..미국처럼 해주세요.재산권100%가져오게..돈 없음 바람 못핍니다.
    단 그들은 돈 없이도..사랑을 했을 뿐이니...........................................사랑으로 살게 하도록 해주세요.법으로..

    어린 학생 심하게 엉덩이 팬 선생이나..어린이 문제에도 우리나라엔 법 들먹입니다.

    하물며..학교가 아닌 더 원초적인..사회적 1차 집단인 가정에서의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그런 범죄가 바로 불륜입니다.
    가정은 공기와 같이 너무 일상화 되어서..별 집단이라 생각도 안되나 보네요.
    불륜으로 그 배우자의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지만 그 아이들이 겪는 고통 생각 안해보셨나요?
    것도 친족인 아버지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
    그러니 전 법으로 벌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감정이라..사적이라..
    그럼 부모를 죽여도 그땐 내 감정이 그랬다..때려도 부모가 맞을짓 했다 하면 어떨까요?
    어떤 폭행죄보다..자기 부모를 팬폭행은 우리나라에선 더 지탄을 받으면서..왜 자식과 마누라는 친족이 아니랍디까?
    그런 개 이론은...서양 가서 펴세요.

    하긴 우리 나란 애들 성폭행도 가벼이 처벌하는 나라니..눈에 안보이는 마음의 상처쯤이야 폭행도 아니겠죠.이러니 후진국입니다.우리나라는.....

  • 26. .
    '08.10.31 11:37 AM (121.135.xxx.214)

    이해가 안가요 전..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법의 테두리 안에 있잖아요.

    결혼은 그야말로 두 인간의 사생활 그자체이지만 공적인 터치를 마구마구 받아요.
    근데 불륜은 사적인 부분이니까 공적인 터치를 받는게 후지고 찌질해요?
    불륜이라는 사건으로 인해서 생기는 피해자(들)도 있는데요?

    연애하다가 바람피우는 건 공적인 터치 필요없는데요,
    결혼생활 중에 바람피우는 건 공적인 터치 필요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원글님 쓴 내용 저는 이해가 안가요..

  • 27. ```
    '08.10.31 11:43 AM (221.143.xxx.112)

    그럼 태어나서 출생신고는 왜 하니?
    특히나 미혼남녀가 낳은 아기는 출생신고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안되겠군.

  • 28.
    '08.10.31 11:49 AM (118.216.xxx.166)

    후져빠진 노예교육..에 변태같은 사도 마조히스트 국민 정서법이라~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생각해 봐도 갑자기 헷갈리네...
    사적인 문제라고 해서... 그래서 그게 공적으로 터치를 받지 않는게 옳다고 해서
    혼외정사나 불륜이 가벼운 문제인가 싶은데...
    그러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지막지한 폭력까지도 흔한 세상이니...) 당사자들 지들끼리 해결하면 그뿐이라...
    그럼 결혼은 뭐 하러들 하시나? 그것도 사적인 건데 그냥 같이 살지... 그 많은 바쁜 사람들 일부러 오라고 모아놓고 결혼서약은 왜 하시나?
    그래놓고 서약을 한 같은 입으로 나중에 지 맘대로 바람부는대로 혼외정사든 불륜이든 간섭받지 않고 싶으시다면...
    내 감정 내맘대로 하는데 배우자든 자식이든 니들이 왜 내 고유한 영역을 간섭하냐라고 하고싶으시다면...
    인간이라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리같은 건 그냥 헌신짝이란 이야기신지...
    하긴... 만물의 영장이니 뭐니 하는 인간들이 하는 짓이 종종 인간인지 짐승인지 구별이 잘 안가는 경우들도 있으니...

    이 글을 읽다가 말투가 왠지 섬뜩한 느낌이....
    다른 사람 이불속 사정에 개떼~...취급당하는 댓글들이라니 헐~
    그런 하찮은 인간들의 시덥잖은 글이나 올라오는 게시판에 뭐하러 아까운 에너지 소비하면서 구태여 이런 현란한 화법을 구사하시는 건지...
    뭐 이글의 주제라고 여겨지는 간통죄라는 법적인 문제야 별개로 치더라도....
    (법이란 게 원래가 억울한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정말로 믿고 싶지만... )

  • 29. ..
    '08.10.31 1:29 PM (211.229.xxx.53)

    불륜으로 인해 이혼할경우 유책배우자 알거지되게해서 쫒아낼수 있음 간통죄는 없어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간통죄라는게 이혼한다는 사실하에 성립이되는거니까.

  • 30. 간단
    '08.10.31 3:04 PM (220.117.xxx.22)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잖아요..
    불륜을 행한 사람이 내가 아닌
    나의 배우자라 생각하면 어떠실지..
    그래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시다면야..뭐..
    근데 그런 가능성을 열어두신 분이 결혼은
    어떤 의미로 하셨는지 전 그게 더 궁금합니다 ?

  • 31. jk
    '08.10.31 4:01 PM (165.132.xxx.211)

    저 역시도 불륜이 형법으로 다뤄지는게 후지다고 생각하지만...

    좀 특수한 사정이 있는게.
    한국의 경우 [민사소송]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효.

    형법이 아닌 민법으로 손해배상(불륜에 대한) 청구를 했을때 그 절차가 짜증/복잡하고
    그리고 깔끔하게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설사 판결이 났더라도..
    상대방이 지저분하게 굴면 정말 대책없는 경우도 많거든요.(돈없다고 배째버리던가 등등)

    이런 이유가 있기에 형법으로 처벌을 해야 한다... 는 아니지만...
    민사소송과 그로 인한 처분을 좀 더 확실하게 하는게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2. 암만
    '08.11.1 11:51 AM (125.178.xxx.15)

    개인사라지만
    그런 추잡스런 인간이 개인사라 기고 만장해지고 개인사라고 사회적인 터지가 전무해지면
    언젠가 인간은 쾌락이 도덕을 앞서는 사회가 안된다고 누가 보증하나요
    그런인간사가 된다면....
    뭐 재미는 있겠네요
    가정이 쉬 파괴되고 도덕이 붕괴되고....
    그런곳에서 살고들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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