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럼 제사 안지내는 집은 며느리가 당일날 어찌해야 하나요?
제사도 안지내고..
그렇다고 딱히 추도 예배를 드리는것도 아닙니다.
시어머니께서 기독교인은 아니시지만 제사역시 차리기 싫어하세요.
그래도 가만 있기 뭐해서..
제삿날에는 평일에도 시댁에 내려가곤 했거든요
5시간 거리고, 둘다 맞벌이입니다.
직장 조퇴 받고 나가서 새벽까지 있다가 올라오곤 했어요.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가요?
아래 제사 관련글 보니까 더욱 궁금해졌어요
1. ...
'08.10.13 7:32 PM (125.177.xxx.36)교회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귀찮다고 시어머니가 남편 제사를 안지내나요?
아들 입장에서 가만 있는것도 이상하고요
간단히라도 아들네가 지내는게 당연한 건데요2. 동방예의지국
'08.10.13 7:57 PM (211.187.xxx.144)고인의 부인도 부인이지만 고인의 아드님은 더욱 한심하다는 생각입니다
고인의 아드님이 주윗분들에게 물어보면 답은 나올텐데요..
근데 제삿날엔 뭐하러 내려가신데요?3. 그러게요
'08.10.13 8:01 PM (220.75.xxx.218)좀 이상하네요. 제삿날 내려가셔서 그럼 뭐하고 오세요??
어머님이 안지내시면 차라리 원글님이 집에서 간단히 차례 지내는게 낫지 않나요?4. 아니...
'08.10.13 8:11 PM (118.32.xxx.172)전업주부도 아닌데 맞벌이하면서도 내려가시는 원글님의 마음이 예쁘네요.
그 집안일이니 알아서 하는거지만 ...
시어른의 뜻에 따라 하시는게 ....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기는 너무 서운하지 않나요?5. 이상해요
'08.10.13 8:46 PM (222.238.xxx.229)아무것도 안하는데 힘들게 뭐하러 내려가시는지요.
시어머님이나 남편의견 따라야지요6. 원글이
'08.10.13 10:13 PM (58.231.xxx.196)저희 남편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예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사를 싫어하구요.
시어머니께서는 평소에는 교회 안다니시다가 제삿날만 되면 그냥 기도나 드리자는 식으로 바뀌시구요.
워낙에나 귀찮아 하십니다.
명절에도 음식 귀찮아 하시니까요.
그래서 제삿날 올라가면 식구들끼리 식사하고 시아버님 위한 기도 딱 하나 이거 하거든요.
다른집은 어찌 하는지 몰랐네요. 이상한거였군요.
저희는 교회를 다녀서 제사를 저희 집에서 지내는것은 좀 그렇구요.
차라리 추도 예배를 저희가 준비하는것이 나을까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모르겠군요7. 이휴
'08.10.13 11:42 PM (218.239.xxx.118)맞고 틀리는게 있는건가요..?
현재 하는 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셨으면해서요..좀 더 형식을 갖추고 싶으시면 마음 편한 정도로 향 피우시는 것도 좋겠지요.
음..무리를 해서라도 제사를 챙기는게 이뻐보이는 행동이군요. 아래 제사글 올린이입니다. 제 글 찾아 읽다가 이 글을 보았는데 기분이..이상하네요..8. 형식
'08.10.14 10:38 AM (221.142.xxx.76)기일을 지내는 형식의 문제네요.
종교적형식도 아니고, 유교적인 제사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라서 고민인 것 같은데요....
유연하게 지내시는것이 어떨까요?
교회를 다니신다니 부부는 기일에 추도예배를 하시고요(교인이 아니라서 어떤형식인지 모릅니다)
기일 전. 후로 날씨좋은 날 잡아 어머니와 같이 아버님 계신곳에 꽃 한다발 사서 다녀오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기일을 어떻게 보내든 남의 눈을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글님부부가 형식을 만든셔도 될 입장이시니....
나중 원글님부부의 사후(원글님 부부사후 애기라 죄송합니다만 ...)
자녀가 어떤 형식으로 기일을 지낼지는 또한 자녀님들의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