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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소리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8-10-01 16:15:07
에 놀라 후다닥 뛰어나가보니
푸른 상공에 색색 꼬리를 달고 비행쇼를하네요.
멋있다는 생각은 잠시...

만감이 교차하네요.
내가 조종사의 가족이라면 얼마나 조마조마할까
저렇게 비행쇼를 하기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하고...

얼마전에 이외수 산문집을 읽었는데 비행기조종사 이야기가 나와 감동했던 내용이 있었어요.
이외수씨 부친이 강원도 오지산골 초등학교 교사로 평생을 하셨데요

그런데 제자중에 조종사가 있어서
어느날 선생님이 근무하는 학교를 비행하며 지나게 되었데요.

그래서 그제자 비행사가 선생님을 위해 모월 모일 모시에 운동장을 선생님을 위해 3바퀴선회하고 지나가겠노라고 했데요.

그래서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자조종사가 선회비행을 하고 아버지는 두고두고 행복해 하셨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려운 시국은 뒤로 하고 고생하신 공군 비행조종사여러분을 위하여

짝짝짝!!!

저  공군가족 아닙니다.
IP : 222.234.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안석
    '08.10.1 4:17 PM (122.42.xxx.133)

    제2롯데월드 지으려면 서울공항을 건드리지 마라!!!!!!!!

  • 2. 나무바눌
    '08.10.1 4:22 PM (211.178.xxx.232)

    애들아빠가 그 시범비행을 했었습니다
    남들은 멋지다 근사하다지만...
    그 비행시간에는 정말 눈물로 기도하게 됩니다
    저흰 기종단기기동이지만 '블랙이글'이라는 곡예시범비행팀은 더하지 싶습니다

    저도
    <<서울공항 건들지마!!!!!!!!!!!!!!!!!!!!!!!>>

  • 3. ...
    '08.10.1 4:22 PM (125.177.xxx.36)

    언젠가 행사 하다가 사고로 죽은 경우도 있고
    조종사 식구들은 비행 나가는 날은 하루종일 기도 한대요
    기종이 낡아 위험해서 항상 불안하다고요

  • 4. ..
    '08.10.1 6:48 PM (124.137.xxx.87)

    그런것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밑에 아파트사는 사람은 저거 떨어지면 우린 어찌되나 싶어요
    소리도 무슨 폭발하기 일보직전소리에 너무 무서워요 요즘 가끔 한번씩 하던데 저런것 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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