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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까칠했나요?
제 앞에 어느 나이든 아주머니가 개를 안고 그 부스 안에서 나오더군요.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약간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좁은 공간에 개가 있었던 곳을 제가 있으려니...
근데 그 안에 들어가자마자 개 냄새가 확 나는데...
문을 열고 나가서 저만큼 가는 그 아주머니에게 뭐라고 했습니다.
개를 안고 이런 좁은 곳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개 냄새가 막 납니다...
그 아주머니는 좀 당황해 하더라구요.
당황해 하는 모습에 내가 넘 까칠했나 싶지만...
좁은 공간에서 확 풍기는 개 냄새를 맡으니까 정말 기분 상해지더군요.
1. ..
'08.9.13 2:53 AM (211.117.xxx.196)제가 개를 키워서 그런지 좀 까칠하시다.. 생각하다가
혹시 누가담배피우고 바로 들어가서 돈찾고 나와서 박스안에 호흡에서 나온 담배냄새가 가득하고 뒤따라온 내가 그냄새를 다 뒤집어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저도 기분이 상할거 같아요.
원래 개키우는 사람들이 자기개 냄새에는 되게 둔하거든요.. 아마 그래서 냄새날꺼라는 생각못하고 그랬을 거예요..
저도 다음에 그런경우 생기면 잠깐 밖에 묶어놔야겠다 생각하게 되네요..2. .
'08.9.13 2:55 AM (211.205.xxx.35)좁은공간에 개냄새가 나면 불쾌하셨겠어요. 근데 개기르는 사람은 누군가 같이 있을때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부스 같이 다른 사람 없는데 식품이 있는 공간도 아닌데 개를 데리고 들어가면 안된다고 미쳐 생각을 하지는 못했을 것 같네요. ^^; 몰라서 그러신 것 같으니 다음에는 주의하시겠죠.
개냄새는 자주 씻겨도 더 나는 개가 있기는 하다고 하네요. 사람도 자주 씻어도 쉽게 땀나고 기름많은 사람 있듯이요.3. ㅇ
'08.9.13 2:56 AM (125.186.xxx.143)흠 그분 거기까진 미처 생각하시지 못하셨나보네요. 근데, 저만큼 가는 아주머니한테 그러실수있는 분은 별로없으실듯
4. ^^;;
'08.9.13 10:22 AM (58.38.xxx.194)까칠..까지는 아니고 정의로운 분이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배짱도 엄청,,<저만치 가는> 이를 불러세워 말씀하시다니..^^;;5. 헉
'08.9.13 10:38 AM (203.243.xxx.50)까칠하신데요? 엄청요. 저도 개는 싫어하지만 현금지급기가 늘 그렇게 깨끗한 곳도 아니고 그 안에서 제가 오래 있을 것도 아닌데..원글님같은 분을 목격했으면 와 저 아줌마 뭐야...했을 듯합니다.
6. 왕초보
'08.9.13 11:07 AM (222.118.xxx.240)엘리베이터를 타도 냄새나지요 특히 남자들 냄새는 더욱 싫어요
7. 까칠하네요
'08.9.13 10:44 PM (58.229.xxx.217)지하철 타면 가끔, 삼겹살에 소주 드신 분들...냄새 엄청 피우고 계시죠.
그렇다고 그 분들께 화 냅니까...--;8. 그럼
'08.9.13 11:17 PM (218.39.xxx.118)님은 그 개를 어떻게 하고 현금을 찾으면 만족하실런지...
은행 현금부스가 개를 못데리고 들어갈데는 아니라는 생각이....흠.
기분은 좀 나쁘셨을 수도 있지만 그분도 별로 잘못한건 아닌데요......9. 까칠 안해요
'08.9.14 12:09 AM (220.127.xxx.4)당연한 말 한거 같은데요? 몰라서 그런행동 했다면, 알려주신 차원에서 잘하신거고, 알고 했다면, 정말 나쁜인간이지요...그담사람 전혀 고려 안한다는거잖아요.
은행부스처럼 작은공간에는 개를 데리고 들어가면 안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하고 현금을 찾느냐고요?당연히 집에다 놔두고 갔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