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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아리랑?
사투리땜에 진도가 안나가 포기했죠.
지금 읽어보려 하는데요,
아리랑 먼저 읽고 태백산맥이 나은가요?
아님 태백산맥 --> 아리랑이 나은지요?
1. 에헤라디어
'08.9.12 7:08 PM (125.208.xxx.190)그냥 단순히 순서때문이라고 하시면..아리랑 먼저지요
<아리랑>-<태백산맥>-<한강>이렇게 이어서 읽으면 좋습니다.
사투리는.. 정말 맛깔난 표현인데.. 눈에 익지 않은 분껜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아리랑 읽으며 한숨 많이 쉬었습니다.2. 임부장와이프
'08.9.12 7:08 PM (125.186.xxx.61)시대적으로 따진다면 아리랑이 먼저 지요.근데 전 아리랑을 몇 년에 걸쳐서 읽었어요.시작하다 화가나 덮었다,다시 꺼내 읽기를 반복하다 결국엔 날 잡아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거기에 비하면 태백산맥은 진도가 아주 잘 나갑니다.처음 나 올때 부터 읽어서 한 권 읽고 다음 권 나올때 기다렸다 또 읽고. 10권 완간 될때까지 참 오랫동안 읽었네요.막내 놈 태교할때 다시 처음부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3. 한강팬
'08.9.12 7:16 PM (123.254.xxx.43)저 아래 글에도 한강, 재미있다고 댓글 단 아줌마인데요,
사투리땜에 그러시면 한강부터 읽으셔도 좋아요,
어차피 다 각각의 이야기니까...등장인물 전혀 틀리고..
한강 이후의 시대에 대해서는 안쓰실지
장장 7년을 목빼고 기다리는 중인데요,
공식적으로는 안쓰신다고 계속 말씀하시네요.
제발 그 마음 바뀌시길....
손자때문에 손자 읽힐 동화랑 어린이소설에 치중하실 예정이라는데,
섭해요...섭해요....
그날의 광주, 그 후의 얘기, 조정래님의 글로 정말 읽고 싶고요,
한강, 드라마로 만들면 꼭 볼거에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4. 호안석
'08.9.12 7:57 PM (122.42.xxx.133)나는 태백산맥하고 아리랑을 읽었는데,,, 재미있었어요... 매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5. 꼭읽으시길
'08.9.12 8:34 PM (124.56.xxx.64)저는 태백산맥 읽고 아리랑 읽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동생이랑 같이 다 읽고 나서 이 책들을 우리나라 전국민이 다 한번씩만이라두 읽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생각했답니다
정말 술술 읽히구요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아리랑이 더 좋았답니다6. 전
'08.9.12 8:41 PM (221.143.xxx.62)저 어렸을때 태백산맥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거든요
하루에 2권밖에 대출이 안되서 오전에 2권 빌려가면 오후 늦게 반납하고
다시 2권 빌렸어요
그정도로 재미있더라구요
너무나 재미있어서 다 샀고 지금도 가끔 읽어요7. 살로만
'08.9.12 10:02 PM (124.51.xxx.152)난 태백산맥-아리랑-한강 순서로 읽었죠...
태백산맥 안읽었으면 남북 분단의 전개-발달-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진실에 대해서 영원히 모를뻔 했습니다....
특히 빨찌산 혹은 지리산 공비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실체에 대해서는 평생 모른채로 잔인무도한 살인마들로만 알다가 죽었을 걸요....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그렇게 교육을 시켜왔으니까요...남이고 북이고 자기 국민들을 끊임없이 속여왔던 거죠...
태백산맥을 읽으면 남북이 한민족인것을 가슴 아프게 느끼게 되죠....
국방부필독도서 27권을 읽기전에.... 한국사 책을 읽기전에...조정래선생의 이 책들을 먼저 읽으시라고 권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전라도 사투리를 사랑하게 됩니다....남도의 정감, 맛, 멋을 느끼게 되죠....진정 균형잡힌 한국인으로 다시 나게 하는 책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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