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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좋은남편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8-09-10 00:33:55
'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남성이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가정적인 남편과 바람을 피우는 남편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셈이 된다.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쌍둥이 형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사회성이나 짝짓기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바소프레신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유전자 하나가 남성이 배우자와 맺는 유대관계에 뚜렷한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바소프레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 유전자 '334(1a gene)'를 가진 남성들은 이 유전자가 없는 남성들이 비해 배우자와의 유대감이 낮으며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확률이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년 이상 지속된 결혼 혹은 연애 관계를 갖고 있는 552쌍의 쌍둥이 형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연대감과 정서적 유대 등과 관련된 심리 검사를 받고 이들의 배우자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남편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 결과, 334 유전자를 가진 남성들은 심리 검사의 유대감 부분에서 확연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결혼을 하지 않거나 배우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334 유전자를 두 개 보유한 남성의 경우, 이혼이나 결별의 위기를 겪은 비율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
앞서 들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도 이같은 유전자 보유 여부에 따라 일처일부제를 유지하며 양육에 헌신적인 수컷과 수많은 암컷과 관계를 맺고 양육에 관심이 없는 수컷으로 나뉘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바소프레신 유전자가 남성의 '남편 자질'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유전자는 남성의 유대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이며, 환경과 경험 등 후천적인 다양한 요인들 역시 남성의 자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Bonding Gene' Could Help Men Stay Married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bondinggenecouldhelpmenstaymarried.htm...
IP : 119.196.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앞으로
'08.9.10 5:58 AM (211.55.xxx.150)유전자 검사를 통해 상대방을 고를 날이 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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