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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은칼로손베기
내가 씽크대로 가 칼두개 갖다줬다. 차라리 다 죽자고 그런데 거실에서 불도끄고 내가 안경도 벗어던상태로
뵈는게 없어서 칼을 준다는게 팬티채로 양반자세로 앉아있는 남편거시기 앞에 살짝던졌나보다
그와중에 자기것 잘리는줄 알고 어찌나 놀라던지 내가 칼을잡았는데 자기가 칼날을 만지며 새끼손가락
살짝 베었다. 내가 전에 턱을 한대 맞았었는데 그때는 맞으면 나만손해니 가만히 있었다
어제는 머리를 때리길래 나도 때리고 밀치고 꼬집고 욕하면서 소리질렀더니 처음보는 모습에 조금놀라는
눈치 .. 미친x
십분도 안돼 미안하다고
몇일후면 추석인데 어찌 시댁갈까 가기싫어 죽겠다. 시어머니 아들바람난것 처음에 알았을땐 시아버지
산소앞에서 울고불고 당신이 농약을 마시네마네 난리더니 이제 며느리 무뚝뚝해 바람났다고 너가좀
알랑거리란다. 당신도 가정있는 남의남자 만나면서 나한테 그아내되는 아줌마 흉보고 싶을까
시자(시누이. 시동생)는 다 똑같다. 이런상황 안당해본 사람은 이 심정 절대 모른다.
나도 처음부터 육탄전이었던건 아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대화의 결론도없고 아무리 무관심하려고해도
싸움이 된다.
내일의 태양은 언제 뜰것인가
1. 마이클럽
'08.9.8 9:53 PM (121.183.xxx.118)캡사이신 님 글을 보면
어떤 여자가 바람난 남편을 앉혀두고 거실에 칼을 박았답니다.
그러고나서 그 남자 설설 긴답니다. 잘 하셨어요.2. 반대로
'08.9.8 10:00 PM (116.125.xxx.151)오늘 우리집도 한바탕 싸웠어요.
남편이 부부싸움 중 어떻게 애들한테 동정표라도 얻고 싶었는지 공부하는 애들 불러 앉혀 놓고 싸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야기를 다 듣더니 아이들이 제각각 아빠가 잘못했다고 얘기했어요.
뭐~ 처음에는 논술하듯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이야기 하라더니...
아이들한테 조차 이해를 받지 못하니 순간 쪽팔렸겠죠.
다짜고짜 너죽고 나죽고 아이들 모두 죽자고 차 타고 나가자고 협박하는 거 있죠?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지금 남편은 잠들어 있고,
아이들은 아빠깨면 무섭다고 밖에 나가 논대요.
아이들도 오늘 물만났어요.
아빠가 공부도 숙제도 하지 말랬거든요.
신나서 나가는 애들 보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분간이 안가네요.3. 제친구
'08.9.8 10:06 PM (58.140.xxx.7)제친구 남편이 바람피우는걸 제눈으로 확인한 사람입니다.
제일도 아닌데 화가 벌컥 벌컥 나구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구..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구... 남자들이란!! 참네...손을 살짝 벤거가 다행인줄
아셔야할텐데... 님!! 힘네셔용...4. 저도 한바탕
'08.9.8 10:09 PM (219.251.xxx.110)했어요.
제가 그동안 자게에도 몇번 글을 오렸을 거예요
남편 입이 거칠다고 ..
3년동안 백수생활에 집안일 조차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살면서도 늘
당당하고 저혼자 벌어서 시모 생활비에 병원비도 대 주는데고 시모나
남편이나 둘다 저한테 미안한 내색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말끝마다 저한테 1818(습관화 되어있습니다.)..
툭하면 저한테..저런..병신....(시모나 시댁식구 앞에서도 그럽니다.
처가집만 제외한 다른곳에서 모두 그런다 보심 돼요.)
제가 병신이 맞긴 맞죠...
이렇게 6년넘게 살았으니...
오늘도 1818거리길래 열받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난 너랑 멸치똥만큼도 살고 싶은맘 없고 니가 나한테 말끝마다 병신이니
1818이나 할만큼 나 우스운 사람아니다.
너 당장 정신병원가서 정신 감정 받고 와라. 의사 소견상 니 머리에 이상이
없다라고 나오면 니 아들 너 주고 가마"
했습니다.
헤어지는건 언제라도 좋지만 아이는 죽어도 못준다고 하거든요
능력도 없으면서....
지금 찍소리 안하고 방안에 쳐박혀 있습니다.
뭔 꿍꿍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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