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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전도 나온 사람들... 이젠 거짓말까지 하네..

짜증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08-09-08 11:56:02
좀 전에 초인종이 울려서 문 열여줬더니 여자 두 명이 서있더군요.
이 동네 사는 누구누구 엄마인데 아이들 숙제 때문에 설문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잠깐만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왠만하면 거절했을텐데 애들 숙제 때문이라길래 그냥 문 열어줬죠.
근데 설문은 무슨.... 결국 전도하러 온 거더라구요.
정말 자식 이름까지 팔면서 그러고 싶을까요? 전도를 위해서라면 거짓말이고 뭐고 상관없다는 건지...
하도 짜증나서 "우리집은 불교 믿어요!!" 하고서 쫓아냈더니만 다음에 또 오겠다네요... 헐~~
IP : 218.232.xxx.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소리
    '08.9.8 11:57 AM (58.121.xxx.168)

    그거 고사성어 아닌가요?

    그러고보면
    그사람들 정말 끈질겨요.

  • 2. 불교
    '08.9.8 11:57 AM (121.131.xxx.43)

    믿는다고 했더니 불교믿으면 지옥가고 예수믿으면 천당간다고 하던데요?

  • 3.
    '08.9.8 12:00 PM (147.46.xxx.79)

    설문조사에 당한 분이 저만이 아니었군요.
    신학대생이라고 해서 숙제하는 줄 알고 현관문을 열어준게 실수...
    나중에 속셈을 알아채고 문닫고 가라고 했더니 차한잔 대접 안하냐고 적반하장이었는데...

  • 4. 어디 한두번인가요
    '08.9.8 12:03 PM (125.178.xxx.80)

    전 아예 설문조사한다 하거나 물 한 잔만 달라고 하거나 해도
    손님 계신다 하고 절대 문 안 열어줍니다.
    에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현관문 열었다가 열통터지는 것보단 낫지요...

  • 5. 구할수 있으면
    '08.9.8 12:04 PM (124.56.xxx.11)

    현관문에 **교회 스티커 븥여 놓으면 그냥PASS할 것 같은데요.

  • 6. ...
    '08.9.8 12:08 PM (116.33.xxx.27)

    며칠전에 저희 집에도 어떤 아주머니가 설문조사 한다고 하길래 안에서 하던 일 있어서 안된다고 문 닫았는데 그런거였군요...
    다른 때였으면 문도 안열었을 텐데 기다리던 택배가 있어서 열었거든요...
    조심해야겠어요...

  • 7. 저두요
    '08.9.8 12:15 PM (122.32.xxx.149)

    대학원생인데 설문조사한다고 해서 문 열어줬다가 진짜 열받았어요.
    완전 사기를 치네요.
    저희 집에는 시어머니가 붙여놓고 가신 교회 스티커가 있는데도 그래요. 짜증~

  • 8. 흐..
    '08.9.8 12:16 PM (121.171.xxx.87)

    설문조사 오면 절대 열어주지 마세요. 거짓말로 전도하는 인간들은 전도 자격자체가 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사탄의 입에 속하지요.

  • 9. 칼라
    '08.9.8 12:27 PM (203.132.xxx.212)

    기독교인이 선도함에 있어 거짓말이라.............
    그말을 듣고 몇명이나 전도가 될까요.......
    오히려 반감을 사는것이 더 많을텐데.......
    뭔가 많이 모자란 느낌이 드네요.......

  • 10. 님...
    '08.9.8 12:34 PM (117.20.xxx.14)

    제가 님같은 경우 당했었는데요.


    한날은 제가 너무 짜증나서 다신 오지 말라고
    경찰 부르겠다 그러니까 우리 현관 문 앞에서
    "마귀를 물리쳐주십사..어쩌고 저쩌고"
    기도하고 난리더군요.

    제가 마귀란 말이겠죠? 하하

    그러고는 우리집 문에 마귀가 오는 길,지옥의
    지옥불이 어쩌니 저쩌니 하고 적힌 팜플렛 한장을
    꽂아두고 갑니다.

    그 밑에는 자기가 다니는 교회 전화 번호가
    고스란히 나와 있더군요.

    멍청하긴...

    신랑 시켜서 바로 그 교회 장로란 인간한테 전화했어요.
    이딴식으로 전도하냐고..가만 안두겠다고 막 뭐라 그러니까
    장로란 인간이 미안하다고 싹싹 빌더이다.

    님도 전화번호 알아내서 저처럼 장로나 교회 윗대가리한테
    전화 한통 하세요.

    그후로 우리 아파트 근처는 얼씬도 안 합니다.

    아 속 시원해~

    바퀴벌레 박멸된거보다 더 속 시원하더군요.

  • 11. 복땡이맘^^
    '08.9.8 12:38 PM (219.254.xxx.142)

    그 사람들 여호와증인이예요. 저두 문앞에 종교인들 벨누르면 신고하겠음...붙여놨더니
    Pass하더라구요. 가끔 간큰 사람들 누르는 경우 있는데 인터폰으로 신고하겠다고 하고
    끊어버리면 가더라구요.
    그 인간들 그냥저냥 보내면 아주 집중캐어 당한답니다.

  • 12. 정말
    '08.9.8 12:40 PM (219.248.xxx.202)

    그 사람들 지겹게 따라 붙더군요.
    불교신자라고 했는데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그러면서
    공손히 합장했답니다^^
    그랬더니 부리나게 달아나더이다.

  • 13.
    '08.9.8 12:41 PM (114.145.xxx.65)

    여호와의 증인만 그러지 않아요. 일반 교회도 거짓말하면서 전도 잘만 다닙니다.
    짜증나요.

  • 14. ㅋㅋ
    '08.9.8 12:44 PM (220.94.xxx.231)

    그렇게 다니시는 분들 보면 참 에너지가 넘치신다 싶어요 ㅎㅎㅎ

    차라리 어디가서 봉사활동 이라도 하시면 존경이라도 받을텐데......

  • 15. 윗님...
    '08.9.8 12:54 PM (211.187.xxx.197)

    제 말이...

  • 16. ..
    '08.9.8 12:55 PM (211.217.xxx.237)

    전에 무슨 호러 영화를 보는데, 방문 전도하는 사람들이 나왔어요.
    근데 그 집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연쇄살인마 집이었던 거죠.
    무릎을 철퍼덕 꿇으면서 방금 사람 죽였다고 회개하니까 꽁지가 빠지게 도망가는데 어찌나 통쾌하던지.

    저도 담에 또 찾아오면 해볼까봐요.

  • 17. 명박이네 예배당
    '08.9.8 12:56 PM (122.43.xxx.10)

    예배당 다니는 사람들 만약, 그들이 말하는 천당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 정원제라면 저렇게 전도하러 다닐 사람 몇 명이나 될까요??
    제가 아는 대한민국 개신교인들은 아마 저런 상황이 온다면 예배당
    안다닌다고 말할 사람이 99%이상 될 거라 확신합니다.

  • 18. 설문조사
    '08.9.8 1:08 PM (203.244.xxx.254)

    한다는 사람은 여호와의 증인 아닙니다...

  • 19. 그멘트는
    '08.9.8 1:08 PM (219.254.xxx.20)

    고정멘트죠...또 다른 것들 여러개 있는데...물좀 마시자...화장실좀 잠깐 쓰자는둥의...

    저 역시 교회 다니는 사람이긴 하지만....그렇게 막무가내로 전도하는 사람들..진짜 싫어요..
    가끔 보면 정상적인 교회보다...사이비 비수므리한 이단에서 더 그러더군요...

    방금전에도 저희집에 누가 현관문 손잡이를 잡고 (마치 안잠궈놨으면 열듯이...) 여러번 땡기더니...
    결국엔 초인종 눌러...자기네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들인데...
    같이 공부하자는둥...유월절에 대해서 잠깐만 이야기를 하자는둥...막 그러데요..
    그래서 전 제가 믿는 하나님 믿을테니 당신들은 당신들 믿는 하나님 믿고...그러자고..
    관심도 없으니까...가라고...그랬는데...세번을 초인종을 누르면서...계속...
    그러는데...아휴...열불나서...

    왜들...그러고 다니는지...

  • 20. 사이비
    '08.9.8 1:26 PM (122.153.xxx.130)

    사이비 종교 중에 하나구요 교회다니는 팻말 붙은 집도 와요...

  • 21. ..
    '08.9.8 3:41 PM (124.54.xxx.28)

    하나님의 교회 인가 그런데더라구요. 무슨 신학교다니는 주부인데 시험때문에 어쩌구 레퍼토리가 그렇던데요. 나중에 유월절이 어쩌구 하나님 어머니가 어쩌구..
    교회 패 붙여놓으면 더 와요.
    그냥 교회들은 "교회에서 왔다."고 이야기하던데요.
    여호와의 증인에선 "좋은 말씀 전해주고 싶다."고 하면서 오구요.
    도를 아시는 분들은 화장실이나 물 핑계를 대시고..(이분들 땜에 엄하게 멀쩡한 절들이 욕먹죠. 절에서 오는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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