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저는 일요일에 청소와 빨래를 합니다.
평일에도 필요하면 하는 일이긴 한데 일요일날에는 꼭 집안 일을 하지요.
그래서 우리 애들한테 미안해요. 일요일날 아이들 데리고 어디를 가던지 해야 하는데...
남편은 오전에 애들 데리고 산에를 가든지 수영장에 가든지 해서 오후 2시에 들어오고
그 뒤부터 자기 취미 시간 갖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청소나 빨래를 해요.
평소에 하기 힘든 곳을 찾아서 정리를 해요.
그래서 남들은 월요일 아침, 집이 폭탄이니 뭐니 하는데
저는 월요일 아침에 별 할일이 없어요.
어느 순간 이런 제 패턴을 깨달았어요.
밖에 나가는 거 별로 안좋아하고 애들한테 덜 들볶이고...
그래서 택한게 집안일입니다.
이런 불량엄마 또 있을까요...
집안일은 제쳐두고 다음주 주말부터는 아이들한테 충실해야겠어요.
꼭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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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청소 빨래합니다
불량주부 조회수 : 511
작성일 : 2008-09-07 17:41:21
IP : 58.226.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렸을 때
'08.9.7 8:41 PM (221.146.xxx.39)느긋하게 여유로운 달랑 하루 일요일에도
엄마(전업주부)는 불평을 하시며 청소를 하셨읍니다
엄마는, 일요일만이라도 남편과 아이들이 청소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셨을텐데
저는 일요일 하루는 안 하셔도 되지 않나 생각했었어요...
(뻘 답이었습니다;;;)2. ㅎㅎㅎ
'08.9.8 10:30 AM (222.98.xxx.175)전 일요일이면 청소 안해요. 나도 좀 쉬어야지 싶어서요.... 그런데 애가 태어나니 안 할수가 없더군요...ㅠ.ㅠ
그래도 일요일이면 늦잠자고 게으름 피우면서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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