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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저희 추석선물을 많이 사놓으셨다는데..
추석준비하시느라 많이들 바쁘시죠?? 전 하는 것도 없이 괜히 긴장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추석 관련해서...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이번 추석에 저희는 그냥 용돈 20만원 드리려고 했는데
어제 보니 어머님이 추석선물로 신랑 벨트 (가격표를 슬쩍 봤더니 20 만원짜리;;)와
친정아빠 넥타이(이것도 고가), 친정 갈때 가져가라고 갈비셋트 사 놓으시고 친정갈 때 입으라고 제 원피스를
사주신다네요~~
참 감사하지만 그저 좋다고 넙죽 받을 일이 아닌게,
저희 친정엄마는 결혼 후에 때마다 저렇게 좀 과하게 챙기시는 안사돈을 보면서 부담스러워 하신다는 거에요~
그냥 갈비나(사실 이것도 급따라 엄청 비싸잖아요), 과일 서로 보냈으면 좋겠는데, 가족 수대로 챙기시니까...
저희 친정에선 갈비셋트 하나 보내면 되겠죠?
저희 친정어머니 머리에서 쥐나려고 하시네요 ...에휴...
1. ^^
'08.9.6 9:59 AM (125.242.xxx.10)저희 시댁은 빚내서라도 어른들 뵐땐 선물 사들고 가야한다고 하시면서
저희 친정에 보내는 선물은 다른데서 선물로 받으신걸로 주신다는~ ^^;;
시댁 형편이 좋으신가봐요?
그렇다고 해서 매번 부담가지면서까지 맞추실 필요는 없을꺼 갖구요.
친정에선 갈비셑만 하셔도 될거 같아요.
처음이어서 많이 챙기는 거라면
갈비셑 + 과일한상자 하시던지요.
첫명절이니까~ ^^;;
괜시리 말나오면 곤란해지잖아요~ ^^
근데 왜 미리 말씀하신데요???2. 처음이라
'08.9.6 10:10 AM (220.75.xxx.188)처음이니 그렇게 원글님네 부부까지 챙기시는것일 거예요.
사돈댁에 보내시는것도 여유 있으시면 계속 갈비 보내실테고, 차츰 한과나 가벼운걸로 바꾸시면 부담 없을텐데 시집이 잘 사시나봐요.
친정에서도 비슷하게 하시면 될테고요.
여하간 부럽네요~~~3. 그래도부럽
'08.9.6 10:24 AM (59.22.xxx.216)결혼 후 첫 명절이라 이렇게 준비하시는게 아닌가 해요
딸 시집 잘 보내셨다는 생각 들게 하실려공...^^
다음 설에도 이런식으로 하시면 애교 떨면서(기분 나쁘지 않게)
간소하게 하셔도 된다고 말씀 드려보시든지요.
아웅...난도 시부모님께 옷이 아니라 손수건 한 장 이라도 받아 봤으면...ㅎㅎ4. 한 1~2년
'08.9.6 11:17 AM (211.112.xxx.67)정도 저희도 명절마다 양쪽 어르신들이 서로 선물이 오갔거든요.
그나마 친정이 좀 나아서 이것저것 챙겨가면서 1~2년 오갔는데.. 어느날부터 시어머니께서 솔직히 힘들다고 털어놓으시더라고요.
제가 친정에 잘~ 말씀 드려서 요새는 그냥저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간혹 친정에 들어오는 선물이 너무 많을 경우 우리가 드리는 척 하면서 슬쩍 드리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시부모님께서 받기만 하시는 분들이 전혀 아니세요. 꼭 명절아니어도 농산물같은게 생기면 서로 약간씩 오가기도 하고요.
한 1년 정도는 첫명절이라 다 챙기게 될거예요. 조금 버티다가 나중에 슬쩍 신랑 통해 그만하자고 해보세요.5. .
'08.9.6 2:15 PM (119.70.xxx.12)옛말에 사돈 간에는 저울로 재어가면서 주고 받는답니다.
물론 형편이 차이가 많이 나믄 어쩔수 없지만, 가능한 시댁에서 보내는 선에 맞추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글구 매해가 아니라 첫 명절은 원래 양가가 신경을 많이 쓰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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