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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음식 재활용

좀 덜하는곳은 없나여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8-08-30 11:15:42
뭐 이런곳이 있을런진 모르지만요,
오늘저녁 외식해야되는데 이걸 알고는 진짜 못먹겠네여.

반찬 가지수 많이 나오는데가 결코 좋은게 아니군요.식당가면 반찬 참 잘나온다 하면서
그집 또가고가고 했는데.

진짜 식당가면 다먹고 남은 밥이랑 반찬들은 짬뽕마냥 한데 다 들섞어놔야겠어요.
이젠 정말 집밥만 먹어야겠어요.

시엄니 생신이라 밥먹기로 했는데 어딜가야하죠?
오늘 저녁은 해결했다 싶어 좋았더만 식당재활용 얘기듣고보니 토할거 같아요.

우리끼리 외식이면 피자같은거 먹으러 가겠는데 시엄니랑 갈만한곳은 어딜가야할지 난감하네여.

IP : 221.157.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요..
    '08.8.30 11:26 AM (61.252.xxx.102)

    손님 먹다 남긴 찌게에 다시 새것 섞고, 곰탕에 남은 고기 한조각까지 씻어서 다른 손님에게 가고,
    먹다 남은 밥은 다시 국밥으로 내어놓고...
    생각해봐도 먹을 만한 곳이 없네요. 부페는 괜찮을지...이것도 못믿겠지요.

  • 2. 우리동네
    '08.8.30 11:29 AM (211.203.xxx.25)

    갈비집은 반찬도 잘 나오는데요.. 쌈은 확실히 재활용 하는거 같아요. 그건 따로 가져가더라구요.
    그런데 나머지 반찬이나 장류는 죄다 한그릇에 쏟아 부어서 가져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믿음만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엄청 큰 식당이고 하루종일 손님이 줄을 서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믿을만 할까요?
    설마 섞었다가 꺼내서 주진 않지 않을지요.

    전에 미국에서 유학하며 알바 하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과일을 내야 하는 일이 있다고 오더 받아서 과일을 씻고 있었더니
    쉐프가 버럭 화를 내더랍니다. 뭐하는 거냐고 시간 없는데 그냥 썰으라고 말이죠.
    그리고 설겆이 하는데 거품속에 넣어서 휘리릭 휘젓더니 걍 행주로 닦으라고 하더라네요.
    뭐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외식은 다 그저 더럽거니 해야 하나봐요.

    그리고 저도 오래전에 아르바이트로 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요.
    정말로 단무지나 깍두기나 반찬으로 주는것들 다 모아서 다시 사용 하더군요.
    그리고 직원들이랑 사장님은 밥 먹을때 새로 한 반찬 놓고 먹어요. ^^;;

    그런거 다 알면서도 자꾸 잊고 외식하고 싶어지는 걸 어쩌나요.

  • 3. 칼국수집
    '08.8.30 11:38 AM (211.187.xxx.7)

    제가 아는분이 예전에 칼국수집을 해서 몇번 가봤는데요..
    바지락 칼국수 시켜먹고 바지락 남으면 그거 꺼내서 씻어서 다시 사용하는걸 봤어요...
    그이후론 정말 바지락 칼국수 먹기 힘들어요..

  • 4. .
    '08.8.30 11:56 AM (122.32.xxx.149)

    우리 시댁 고깃집 하는데 반찬 재활용 안하거든요.
    시어머니가 손이 크셔서 반찬도 많이 담아서 손님들이 많이 남기는데 그래도 다 버리세요.
    그 방송 보면서 절대 외식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 한편으로 덩달아 저희 시댁도 손님 주는거 아닌가 좀 걱정되기도 하고..에효..
    암튼 어디 가서든 누룽지랑 김치는 이제 못먹을거 같아요. ㅠㅠ

  • 5. 정말
    '08.8.30 12:03 PM (61.109.xxx.6)

    어디 양심있는곳은 명단좀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로 가게~

  • 6. 흠;;;
    '08.8.30 12:54 PM (59.3.xxx.106)

    식당 명단 공개하면 그 식당 망하게요?
    손님들이 먼저 먹을만큼만 담아 내와도 투덜거리지 않을 자세가 되어야지요
    무조건 버리는 식당에 사람들이 가면 간 만큼 손해나서 망할 겁니다
    반찬 가짓수 많으면 안 먹을 반찬은 돌려 보내는 자세도 필요하고 나온것은 확실하게 먹어치우고 그런 다음에 깨끗한 식당을 바래야지요

    식당하시는 분들도 있는돈 없는돈 투자해서 돈 벌러 나섰는데 왜 그분들 입장은 이해 못하시나요?

  • 7.
    '08.8.30 1:07 PM (116.121.xxx.201)

    그런 식당은 망해도 싸다고 생각해요.

  • 8. 있어요
    '08.8.30 1:09 PM (116.44.xxx.196)

    경복궁역앞에 있는 에코밥상이요.
    반찬을 진짜 쬐금 줘요. 저는 그거 이해하고 좋게 생각하지요.
    근데 같이 간 저희 가족들부터도 에게 이게 뭐냐고 투덜거리죠.
    식당에 일하시는 분도 손님들의 그런 투덜거림을 많이 보셨는지
    필요하면 말씀하시라고 하면서 민망해 하는 것 같았어요.

    (근데 에코밥상 요리사님. 그 매운 닭강정이었던가 무지 맛있었는데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물켜서 혼 났거든요.
    고기를 튀긴 다음에 기름기를 많이 빼주시면 좋겠어요..혹시 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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