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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미친 질주를 멈추게 하소서"

[시국기도회] 조회수 : 215
작성일 : 2008-08-28 21:40:44
그들의 미친 질주를 멈추게 하소서"
[시국기도회] 촛불 탄압에 국보법까지.."히틀러.전두환도 법 이름으로"
차성은 기자mrcha32@empal.com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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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시국기도회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독재정권의 행태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일들이 지금 이 시기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미친 질주를 멈추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미친 질주를 멈추기 위한 행동에 더 많은 사람이 더 당당하게, 품위 있고 스스로의 자존을 잃지 않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시대와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불의한 세력은 항상 법의 이름으로 자기 행동을 합리화해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히틀러의 독재도, 박정희·전두환의 독재도 모두 법의 이름으로 집행됐고 그에 대한 국민의 저항도 법의 이름으로 탄압 받아왔습니다. 거짓된 법을 이기고, 법 위에 당신의 공의가 살아있음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양심과 행동을 통해 드러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28일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가 시국기도회를 열고 촛불시위 배후조종 혐의로 구속된 한상렬 목사(전주 고백교회,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의 석방과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기독교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 시국기도회에서 “한상렬 목사 구속과 한국진보연대에 대한 탄압에 이어 이른바 ‘사노련 사건’이라는 국가보안법 사건이 발생했으며, 어제(27일)는 ‘탈북자 간첩사건’까지 터졌다”며 “이명박 정권이 공안협박정국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백골단 부활, 한상렬 목사 구속 및 한국진보연대 탄압, 촛불참가자 마구잡이 연행, 사노련 국보법 사건, 간첩사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전개가 80~90년대 겪었던 공안탄압의 전형적 전개과정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기독교대책회의는 “역사적 경험과 교훈에 의하면 공안탄압은 국민의 위대한 힘에 번번이 좌절되어 왔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안탄압의 즉각적인 중지와 공안탄압의 선봉장인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 및 구속”을 촉구했다.

엄홍석 한국YMCA전국연맹 간사는 “(이명박 정부의)미친 질주를 멈추게 해 달라”며 “미친 질주를 멈추기 위한 행동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엄 간사는 또 “히틀러의 독재도, 박정희·전두환의 독재도 모두 법의 이름으로 집행됐고, 국민의 저항도 법의 이름으로 탄압했다. 불의한 세력은 항상 법의 이름으로 자기 행동을 합리화 해 왔다”며 “거짓된 법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

방인성 목사(희년실천운동 공동대표)는 “기독교인들이 정신을 차려 이 나라 이 민족이 엉뚱한 길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기독교계의 결단을 촉구했다.

기독교대책회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주최로 다음달 5일(금) 오후 2시 종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상렬 목사 석방과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시국기도회 참가자 100여명은 오후 3시 30분께 세종로사거리에서 서대문로터리까지 행진을 한 후 정리집회를 열고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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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시국기도회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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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시국기도회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MB정부 공안탄압 규탄 기도회
최영민 수습기자


기사입력 : 2008-08-28 16:37:35
최종편집 : 2008-08-28 17:59:07ⓒ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A00000220230.html
IP : 121.151.xxx.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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