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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맞벌이 세전이면 1억 아닌가요?

민중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08-08-25 18:02:32
살짝 짜증나서 글 써봅니다.


Wife하고 저하고 둘이 맞벌이 합니다.  


문제 저희 직장 제 팀에서 제대로 맞벌이 하는 사람 달랑 저 하나입니다.


회식할 때 마다 wife하고 시간 맞춰야 되고 각종 동호회는 아예 포기했습니다.


가끔 회사에서 아이들 보느라 일찍 가느라 눈치 보이면 아주 짜증 제대로 입니다.


그리고 가끔 아이들 문제로 맞벌이에 어려움을 토로하면 그 분들... 아주 쉽게 이야기 합니다.


왜 한사람은 집에서 살림하면 되지 뭔 불만이냐고


그만큼 벌면 그 만큰 손해도 봐야 되지 않느냐고 말이죠.


그래서 회사에서 되도록 집안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전 돈 때문에 wife를 직장 다니라고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wife는 내가 돈 때문에 다니라고 한다고 스스로 돈 때문에 다닌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wife가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일을 통해 뭔가 이루어내고 그걸 통해 보람을 느끼며 살기를 바랍니다.

예전 제 어머니가 저와 제 동생 둘만 바라보고 사시다가

연세 44살에 암으로 돌아가실 때 결심했습니다. 우리 wife는 내가 진짜 열심히 도와줘서 꼭 끝까지 정년을 채워 주겠다고 말이죠.

현실앞에서 좀 힘들어지는 하지만... 그래도 (세전 1억이라니. 어느 나라에서 사시는 분인지....  나 원....  하긴 글 내용 보니 상위 10%에 해당되시는 분인가 본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근데 아래에 제목과 같은 글 쓰신분 제가 싫어하는 박정희가 한 말이 있습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냄새는 풍기지 마라"

세상 사는 기간 그리 짧지 않습니다. 행복이란게 항상 유지 되는 것도 아니구요.

불행이란게 어찌보면 더 많을 수 도 있습니다.


지금 자랑이 다음에 후회가 되지 않도록 말 한마디 한마디 신경쓰며 삽시다.

IP : 210.118.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8.8.25 6:10 PM (121.131.xxx.127)

    좀 신체 특정 부위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보통 회사원 남자랑 결혼하면 억울할 겁니다.
    상대방 배우자가요ㅎㅎㅎㅎㅎ
    이 건 뭐,
    메이커 옷은 다 입지 않나요
    라고 묻는 중딩도 아니고...

  • 2. 일부러
    '08.8.25 6:12 PM (220.120.xxx.193)

    글 찾아 읽었네요.. 어이가 없어요.. 여기 분위기 흐리려는 수작인지.ㅠㅠ

  • 3. ㅎㅎ
    '08.8.25 6:14 PM (211.222.xxx.123)

    낚시는 낚시일 뿐 휘둘리지 말아요.

  • 4. 저도
    '08.8.25 6:14 PM (125.184.xxx.192)

    일부러 글 찾아 읽었네요..
    강태공이던데요..

  • 5. ㅋㅋ
    '08.8.25 6:16 PM (122.26.xxx.189)

    메이커 옷은 다 입지 않나요
    라고 묻는 중딩도 아니고...

    진짜 딱 이 수준이네요 ㅋㅋㅋ

  • 6. 열받지마세요..
    '08.8.25 6:17 PM (222.237.xxx.125)

    넘쳐서 감당안되되는 경우라 웃고말았는데...
    이런 사람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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