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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는 무엇으로 학생을 속이는가 ?

많이보고듣고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8-08-14 15:18:43
전교조는 무엇으로 학생을 속이는가

전교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교육현장에서 자본주의적인 정책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의 절대평등, 즉 사회주의적인 성격의 대중적 평등이 이루어져야 만이, 학생들이 경쟁의 구속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된다는 전교조의 엉터리 논리를, 그들은 믿고 있었다.

가난한 자의 교육 불평등 기회를 타파하자는 말은 언뜻 듣기에는 바른 말 같지만, 이는 곧 사회주의식 교육을 하자는 말의 다름이 아니다. 저소득 계층의 학생을 위한 지원은 이미 충분하다. 공부를 안 하는 게 문제이지, 점심이며 우유까지 지원하는 상황이다. 내가 학교현장에 있는 이상 그 누구도 속일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러나 전교조 통일위원장이었던 자는 북한 방문 후,

“대학까지 납부금을 비롯해 모든 것이 공짜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라고 하였다.

납부금 안 내고 다니는 북한 세상이 얼마나 좋으냐는 뜻이다. 그러나 그는 북한 학생들이 점심이나 제대로 먹고 사는가를 따져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북한 사회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고 헐벗고 사는지, 북한식 교육이 김정일 일가에 충성하는 노예 교육임을 설마 모른다고까지는 하지 않으리라. 가증스럽게도 그들은 모른 게 아니라, 모른 척하고 있을 뿐이었다.

전교조는 부자들의 풍요한 교육방식을 거의 발악을 하다시피 증오한다. 프롤레타리아 근성(根性)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그러나 교육은 잘 사는 자가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교육은 다면적이며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만으로 훌륭한 자식을 기른다는 보장은 없다.

특히 인간은 단순히 공부만으로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지 못한다. 공부 외에도 사회성이랄지, 인간성 혹은 예절 면에서도 인간은 성공과 실패를 맛보는 법이다. 아무리 공부 잘하고 능력이 있다 해도 인간성 제로의 인간은 성공할 수 없다. 오히려 인생이 파멸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부 잘하고 똑똑한 인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구속되어 감옥생활을 하지 않던가.

그러므로 전교조 평등교육은, 학생들에게 잘 사는 사람들이 싫다는 식의 증오를 가르치는 선동(煽動) 이상의 의미는 없다. 좀더 나은 과외 받는다고, 좋은 대학 간다고 해서 인생까지 성공한다는 결론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교조는 경쟁을 증오한다. 학생들이 공부의 노예가 된다는 식이다. 그렇다면 경쟁을 포기한 인간은 무엇이 될 것인가? 공부 안하고 학교라는 지상낙원(地上樂園)에서 펑펑 놀고 자란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렇게 놀고, 마지막으로 실력 없는 학생으로 자라나면, 누가 그들에게 밥을 먹여줄 것인가? 실력 없는 학생들을 받아들여 먹여 살릴 기업은 없다. 기업이 무슨 자선사업가나 된 줄 아는 모양이다. 기업은 이윤창출을 최대의 목표로 한다. 이익을 극대화하여 기업가와 근로자들이 서로 더 많은 풍족한 이익을 나누어 갖기 위해, 기업은 기업이윤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학생을 찾는다. 그러므로 경쟁을 포기하자는 전교조는 달콤한 말로 아이들을 유혹하는 거짓말 집단이다. 과거나 현재나 전교조는 아이들의 장래에 대해 제대로 고민해보는 집단이 아닌 것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왜 공부 하냐고? 네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네 노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누군가는 하루에 3만 원짜리 노동을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하루 100만원 가치의 노동을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노동의 가치가 낮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은 노동의 가치가 높다. 하루 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노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이것이 네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전교조는 모두가 하루에 3만 원짜리 노동을 하는 평등한 세상을 바란다. 그렇다면 누가 100만 원짜리 노동을 할 것인가? 누가 100만원을 벌여 들여 나라의 부(富)를 쌓고,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볼 것인가? 누가 하루에 1억 원짜리 기술을 개발할 것인가? 그리하여 누가 대한민국을 세계 제1등의 나라로 선도(先導)해 나갈 것인가?

전교조식으로 한다면, 나라가 경쟁력을 잃고 파탄(破綻)나는 것은 하루아침이다. 그래서 전교조는 거짓이요, 픽션(Fiction)이다. 전교조는 아이들에게 건전한 이상보다는 대책 없는 사회주의 사상을 심어주는 암세포일 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자유민주의 가치를 버리고, 인민공화국을 지지하는 자들이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사는 자들이 아니고, 학생들을 선동(煽動)의 장(場)으로 몰고 가는 자유대한민국의 범법자들이 바로 전교조 아닐 것인가.

펌글/ 입니다.
IP : 123.189.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대답하시오.
    '08.8.14 3:20 PM (220.122.xxx.155)

    내 글에나 대답하라니까 왜 딴 소리하고 있어요?

  • 2. 춘소
    '08.8.14 3:27 PM (121.169.xxx.73)

    왜 딴 소리 하고 있겠어요.
    '많이보고듣고' 그리고 퍼 오느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정리해서 말할 시간(?)이 없는 거겠죠. 에고..

  • 3. 빨간문어
    '08.8.14 3:30 PM (59.5.xxx.104)

    춘소님말씀이 딱 내말입니다.. 꼭답하세여..많이듣보잡

  • 4. 뿔난 아씨
    '08.8.14 3:38 PM (211.38.xxx.16)

    아...그랬데요? 제 아이 고 1이고 내 딸 초6학년인데,,,말이죠, 그나마, 교육현장에서 인간적인 냄새 주는 똘똘하고 양심적인 선생님들은 전교조 출신들이던데,,,울 시아주버니 교감이걸랑요, 정말 싫은 과의 선생인 거,,,근데 전교조 하면 아주 치를 떨더라는,,,본인은 별의 별,,,선생답지 못한 짓 다 하는 거 집안이 다 아는데,,,많이 보고 듣고? 좀 제발 좀 귀 좀 열지,,,많이 듣고 보는 거 좋은데,,,그게 유익해야 말이죠,

  • 5. 많이보고듣고
    '08.8.14 3:42 PM (123.189.xxx.71)

    꼭 대답하시오..//님.

    님처럼 내가 묻는 것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이 틀린 이야기는 싹 무시하고, 이것 저것 계속 묻기만 하는 사람을 내가 끝가지 알려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글에 댓글 답을 적었습니다.
    만약 님의 질문의 절반인 2개의 내질문에 답을 하고 또 질문을 한다면, 얼마든지 답을 적어 주겠지만,
    또 자기가 한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반박이나 반론도 못하고 맨날 도망다니면서,
    이것저것 또 질문만 한다면 답글 다는 것을 중단하겠습니다. 스스로 공부하세요.

  • 6. 1
    '08.8.14 4:28 PM (119.197.xxx.99)

    결국은 대답 안했네.. 듣보잡일세 딱

  • 7. 많이보고듣고
    '08.8.14 4:42 PM (123.189.xxx.71)

    1..//

    이름으로 "꼭" 을 검색해서 두번째 글..

    댓글 맨마지막에 답글 달았네.

    확인도 안하고 욕설부터 다는 인간들에게 알려 줄 필요도 없지만,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바....

  • 8. .......
    '08.8.14 4:56 PM (124.49.xxx.141)

    웃긴다 정말. 어디서 퍼왔는지 밝히지?
    또한가지 원글자 허락은 받고 퍼오셨소?
    전교조 깔려면 당신 논리로 까. 남의 글이나 퍼대지 말고

  • 9. 많이보고듣고
    '08.8.14 5:14 PM (123.189.xxx.71)

    ......//님.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여기서 시사상식이 아무래도 조금 부족한 주부들을 속이고 꼬시려는 시위선동꾼들 보면,
    하루종일 82에 붙어서, 펌질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허락은 받았는지... 왜 맨날 남의글이나 퍼 대는지 궁금합니다.

    난 10번 중에 8,9번은 내가 직접 글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여중학생들 꼬시듯이 주부들 꼬시려는 시위선동꾼들의 거짓말을 알려 보려고는 하지만,
    시간나는데로 많아야, 하루에 댓글 10여개, 원글 1,2 개...

    숫자상으로는 몇백대 1 밖에 안되지만, 진실과 사실은 하나가 수백을 이길수 있다고 믿습니다.

  • 10. 전교조
    '08.8.14 5:18 PM (122.42.xxx.19)

    선생님 우리아이 담임되고 학교 보내기 훨 편해졌구만
    우리 애기아빠친구 전교조소속이신데 촌지도 안받고 항상 공부하시던데 ...
    많이보고듣고 는 퍼어는걸 쓰지말고 본인의 생각을 올리지?

  • 11. ㅋㅋ
    '08.8.14 5:25 PM (123.99.xxx.34)

    숫자상으로 몇백대 1.. 그건 알긴 아는구만 ㅋ

  • 12. caffreys
    '08.8.14 6:23 PM (203.237.xxx.223)

    가난한 자의 교육 불평등 기회를 타파하자는 말은
    언뜻 듣기에도 바른 말이지만 곱씹어 보아도 바른말이다.
    기회의 평등은 자유 민주주의 정신에도 헌법정신에도 합치된다.
    아무데나 사회주의니 공산주의니 좌파니 좌빨이니 갖다 붙이는
    파렴치한 매국 사상, 잘사는 사람만이 교육 기회를 더 가져야 한다는
    사상, 돈이면 다 라는 당신의 그 싸구려 생각이 바로
    천민자본주의 사상이라는 거다.
    아무데나 사회주의좀 갖다 붙이지좀 마라. 더운데 지치지도 않냐

  • 13. 꼭 대답하시오.
    '08.8.14 7:32 PM (220.122.xxx.155)

    당신이 궁금해하는 것 댓글 달아 놨으니 당신이나 더 공부해야 될 듯 하네요.
    미국고기때문에 별 평생 안해도 될 공부까지 하네.
    말도 안되는 걸로 밀어 붙이는 재주는 누구와 똑 닮았네.

  • 14. ..
    '08.8.14 8:11 PM (220.122.xxx.155)

    광우종말론자들이 주장하는 미국인들은 20개월 미만만 먹는다에 근거를 알려주는 기사니 잘 보시오.
    여기서 말하는 20개월 미만의 살코기를 얘기하는 것이지 햄버거나 미트볼에 들어가는 간 고기 얘기는 상식적으로 아닌것 아시죠?
    아울러 내 원글에 달린 마지막 댓글도 잘 읽어 보시고 반박할 것 있으면 반박하시오.

  • 15. 꼭 대답하시오
    '08.8.14 8:38 PM (220.122.xxx.155)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2007/07/04/200707040500028/20070704...
    주간동아 2007.7.10기사니까 잘 보시오

  • 16. 꼭 대답하시오.
    '08.8.14 9:45 PM (220.122.xxx.155)

    당신이 원하던 질문 내 원글에 다 답해 놨으니 잘 읽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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