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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56일째의 기륭전자 단식투쟁 이야기..

이루 조회수 : 226
작성일 : 2008-08-05 08:45:14

기륭전자 이야기는 얼핏 스쳐가면서라도 들어보신 분들 많이 계시죠?

1078일째, 단식투쟁 56일차..

"정말 56일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대?"라고 갸우뚱하실 분들 계실 겁니다.

정말 아무것도..는 아니고, 물과 비타민 정도만 먹었던 것이고, 음식은 안 드시고
버티시더군요.

어제 이야기가 올라온 기사입니다.

http://colornews.org/main/bbs/board.php?bo_table=photonewslive&wr_id=440


10명이 시작한 단식이 40일을 넘기면서 세 분밖에 안 남았고
그 중 한 분이 또 쓰러지셔서 이젠 두 분 남았는데
단식중인데다가 도망갈 의사도 없는 사람들한테 체포영장이 떨어져서
경찰이 수시로 와서 체포해간다 어쩐다 하고 있다네요..

지금 우리 사회에 물론 다양한 이슈들이 있고 또 촛불도 다양한 것들을 보듬어야 하지만
이 비정규직 문제도 빼놓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조금씩만 관심을 가져주세요.

IP : 211.55.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루
    '08.8.5 8:45 AM (211.55.xxx.229)

    http://colornews.org/main/bbs/board.php?bo_table=photonewslive&wr_id=440

  • 2. 개똥구리
    '08.8.5 8:53 AM (58.121.xxx.168)

    신문에서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 3. 맞아요..
    '08.8.5 9:19 AM (125.137.xxx.245)

    이런 분들, 비정규직 근로자들, ktx 승무원들, 민노총분들..
    우리가 여태껏 외면해오며 무관심했었죠.
    이젠 이분들이 왜 그렇게 농성을 했어야만 했던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관심가져야 할 또 다른 부분같애요.

  • 4. 하바나
    '08.8.5 11:21 AM (116.42.xxx.253)

    촛불이 영원한 생명력을 얻을려고 한다면 남의 일이 아닌 자신과 자녀가 미래에 닥칠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등과 연대하여야 할것입니다.

  • 5. 함께 있음
    '08.8.5 12:27 PM (124.63.xxx.79)

    그분들이 가장 힘든 건 '고립' 입니다.
    연대의 첫발은 "함께 있음"에서 나옵니다. 민노당 이정희 의원이 '함께' 단식을 하기로 했다네요. 무엇보다도 이 '함께'가 중요하겠지요.

    촛불이 진행될 때 ktx 여러분들이 목요일마다 소라탑 주변에서 집회를 갖곤 했지요. 함께 노래 불러주고 김밥 나눠 먹고 함께 소리 질러주고 박수 치고 사진 찍고... 단지 그뿐이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눈물 끌썽이더군요. 고맙다고.

    진정한 힘은 그분들에게서 나옵니다. 생존과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야말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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