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이제 1년 7개월 했는데 벌써 질려요.
작성일 : 2008-07-21 19:43:33
620659
처음엔 맞벌이로, 새벽 6시에 회사 나가고 8시 넘어 들어오면서도,
외식도 잘 안하고, 꼬박 집에서 밥해먹고,
둘이 가사 분담해서 같이 했었지요.
이제 퇴사하고 전업이 되어 이제 겨우 2개월 넘었을 뿐인데,
매일 반찬 걱정해야 하고, 오늘은 머 해먹지 고민하고,
치워봐야 다시 앉는 먼지.
해봐야 표 안나는 살림이 지겹습니다.
더워서 더 그런건지. 밥 하기도 싫구요.
어쩌지요. 이걸 어찌들 평생들 하시건지. 어머님들 존경스러워요.
IP : 210.106.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차나새댁
'08.7.21 7:44 PM
(210.106.xxx.209)
...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라 둘이 그냥 집청소. 빨래.음식만들기만 하면 되는건데도, 아주 이제 귀찮아요.
2. ...
'08.7.21 7:46 PM
(125.187.xxx.90)
원래 집에만 있으면 더 집안일 하기 싫어져요..
뭔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바쁘게 지내보세요..
그리고, 집안일이라는게 해도 해도 끝이 없는건 분명한 사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정말 티나는게 집안일이에요^^
물론, 안하면 더 티나지만..ㅎㅎ
3. !!
'08.7.21 7:47 PM
(218.238.xxx.161)
대부분이..일년 칠개월이 아니라 17일만 해도 지겨운게 살림 아닐까요?? 하기싫을땐 좀 노시고..또 기운차려 하세요~~~~~
4. ㅜ.ㅜ
'08.7.21 7:50 PM
(118.32.xxx.155)
아이도 없는데 집안일 귀찮아 하길 5년째.........입니다~~~
5. 집안일어려워
'08.7.21 7:52 PM
(61.105.xxx.61)
그 집안일이라는게
재미없어 하면 10년을 해도 늘지를 않더라구요.
그래도 직장생활은 어느 정도 하면
익숙해지고 그러잖아요?
근데 살림은 안그래요
6. ...
'08.7.21 8:32 PM
(116.39.xxx.81)
집안일 10년 가까이 해도 늘지도 않고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내 새끼 먹일거
입을거 이런것만 신경씁니다.
그냥 하는거죠.. 앞으로 더 지겨워 지실것 같다는..
7. 저도
'08.7.21 8:53 PM
(119.67.xxx.102)
큰애 날때부터 전업이니 이제 8년차.
살림에 재미를 못느껴서 정말 지겨워요.
그래도 애 둘 낳아 키우니 아예 안할수는 없으니 뭐..ㅠ
근데 음식솜씨는 아이 키우면서는 정말 안늘더라구요. 요새야 아주 조금은 수월해졌어요.
8. 그래요
'08.7.21 9:00 PM
(121.128.xxx.151)
집안일 재미없어요
시지푸스이야기 있죠. 저는 청소할때마다 이건 시지푸스의 형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고에고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9. 하면할수록
'08.7.21 9:37 PM
(58.233.xxx.84)
제대로 하면 할수록 일이 많아지는게 살림인것 같아요
그래서 살림의 고수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10. 살림의고수
'08.7.22 12:36 AM
(211.178.xxx.135)
돈이 좀 있어야 되는거같애요.
11. 요즘은
'08.7.22 11:45 AM
(218.148.xxx.12)
더워서 그런지 다들~~~~ 안그런사람이 이상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18053 |
가슴보다 배가 더 나오면 수영복 어캐입나요? 21 |
흔들리지 않.. |
2008/07/21 |
1,499 |
218052 |
파손된 "롯지(lodge)"와 당황스러웠던 디지털인더스의 상담원 |
이성욱 |
2008/07/21 |
392 |
218051 |
스텐 모카포트 태워먹었어요 9 |
구리댁 |
2008/07/21 |
1,005 |
218050 |
복도식 아파트에 모기장 문 달아주면 세입자가 좋아할까요? 12 |
음 |
2008/07/21 |
977 |
218049 |
◈ 82쿡 오프라인 번개 알립니다 ◈ 9 |
풀빵 |
2008/07/21 |
887 |
218048 |
드럼 세탁기 온수헹굼은 온수가 들어가나요? 5 |
온수 사용 |
2008/07/21 |
1,988 |
218047 |
이명박 의료 산업화, 참혹한 미래 불러올 것-우석균 4 |
gazett.. |
2008/07/21 |
353 |
218046 |
로봇청소기 룸바 질문드려요 6 |
질문 |
2008/07/21 |
440 |
218045 |
에휴... 아까워라.... 9 |
코스코 |
2008/07/21 |
1,214 |
218044 |
MB의 X맨 - 이상돈 3 |
그나마 말 .. |
2008/07/21 |
560 |
218043 |
남편들... 처갓댁에 안부전화 얼마에 한번씩 하나요 27 |
안부전화 |
2008/07/21 |
1,206 |
218042 |
집안일 이제 1년 7개월 했는데 벌써 질려요. 11 |
귀차나새댁 |
2008/07/21 |
986 |
218041 |
(26일!)경찰이 앰네스티 걸고 넘어지는 속내 -아고라펌 7 |
런던걸 |
2008/07/21 |
603 |
218040 |
백일잔치 |
질문 |
2008/07/21 |
177 |
218039 |
얼마나 힘드셨을까 6 |
스위밍 |
2008/07/21 |
620 |
218038 |
노무현 정부는 무슨 정책이 있었나요? 16 |
제시켜 알바.. |
2008/07/21 |
688 |
218037 |
돌잔치나 결혼식할때 문자만 보내는거.. 7 |
핸드폰문자... |
2008/07/21 |
696 |
218036 |
자식교육 8 |
갈등 |
2008/07/21 |
878 |
218035 |
절벽인분들 어찌 입으시나요 12 |
수영복 |
2008/07/21 |
1,243 |
218034 |
우리의 무궁한 역사를 인정한다면 우리건국일은 개천절이다 4 |
매국노이명박.. |
2008/07/21 |
208 |
218033 |
펌)국제앰네스티 “경찰 주장 대부분 사실 아냐” 강력 반박 2 |
ㅋ |
2008/07/21 |
513 |
218032 |
간장전복, 간장새우 어디 맛있는곳 아시는 분~~ 3 |
새댁 |
2008/07/21 |
375 |
218031 |
한겨레, 경향신문 쑥쑥 키우기 7 |
런던걸 |
2008/07/21 |
584 |
218030 |
저희 삼실 침수됐어요.. 4 |
억울한 시민.. |
2008/07/21 |
538 |
218029 |
이 모든 것에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간다?(시사IN) 4 |
빨간문어 |
2008/07/21 |
716 |
218028 |
늙은 호박 말린게 좀 있는데요 5 |
qad |
2008/07/21 |
571 |
218027 |
[명박퇴진] 대책회의 우석균입니다. 4 |
귀성 |
2008/07/21 |
507 |
218026 |
전세살던 사람 나갈때 집주인은 뭘 확인해야 하나요? 4 |
잘 몰라서요.. |
2008/07/21 |
858 |
218025 |
드럼세탁기..징해여~~ 16 |
세탁기가 미.. |
2008/07/21 |
1,362 |
218024 |
혹시 홍X경 김치 시켜 드신분 계신가요? 25 |
김치먹자~ |
2008/07/21 |
4,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