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경찰 주장 대부분 사실 아냐” 강력 반박
[고뉴스] 2008년 07월 21일(월) 오후 02:52 가 가| 이메일| 프린트 (고뉴스=서지명 기자) -네가지 내용중 한부분 오역 정정
-발표 철저한 면담과 조사
-없는 내용 사실로 만든 사례 없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18일 경찰의 촛불시위 대응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 발표내용과 관련, 경찰이 한글번역본 일부 번역상의 불일치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일부 번역이 잘못된 부분 정정했지만 대부분 경찰쪽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정자료를 배포한 앰네스티는 “경찰측이 번역본의 오역을 주장하는 네 가지 내용 중 한 부분이 잘못 번역되어 이를 정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앰네스티측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영문보도자료의 ‘as riot police sought to control surging crowds’를 ‘진압경찰이 군중들을 향해 진격하거나’로 번역한 부분을 ‘진압경찰이 몰려드는 군중들을 통제하려 할때’로 수정한다”고 밝히며 “급한 일정으로 인해 오역이 있었던 부분 사과한다”고 말했다.
앰네스티측은 이어 “하지만 다른 세 가지 내용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일부러 경찰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이런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영문본과 한글번역본을 같이 보도자료로 배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도한 무력사용으로 인한 인권침해 사례라고 제시한 내용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고 반박한 것과 관련, “이번 발표는 철저한 면담과 조사 등에 의한 결과로, 일부 시간이나 장소 등의 내용이 틀렸을 수는 있어도 없는 내용을 사실로 만든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국제앰네스티 노마 강 무이코(41.여) 조사관이 경찰의 촛불시위 대응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 발표내용과 관련, “영문 보도자료와 한글번역본간 일부 중대한 번역상의 불일치가 있고, 조사내용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앰네스티측에 공문을 전달해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sjm0705@gonews.co.kr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국제앰네스티 “경찰 주장 대부분 사실 아냐” 강력 반박
ㅋ 조회수 : 513
작성일 : 2008-07-21 19:12:02
IP : 125.186.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08.7.21 7:13 PM (121.151.xxx.149)오늘따라 정말 눈물이 나옵니다
광복절을 건국절로 만들려고 하지를않나
앰네스트하고 싸우지를 않나
이나라가 어디로 갈지2. 역시나
'08.7.21 9:11 PM (221.141.xxx.110)영어몰입교육이다 뭐다 난리들을 뽀개더니
사사껀껀 오역을 가지고 늘어지시는군
정부가 이제는 번역청(?)... 뭐 그런걸로 먹고살라 그러는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